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동생 이혼 조언 부탁드려요

고민 조회수 : 3,321
작성일 : 2014-08-08 07:58:11

안녕하세요

워낙 철없던 여동생이라 어릴때 부터 부모님 속 많이 썩였고, 결혼해 본인들만 잘 살면 되는데

제부나 여동생이나 7살 아이두고 저러는거 보면 정말 옆에서 보기 너무 힘이드네요

이혼사유는 작년 제부가 바람을 피웠고, 정말 낯부끄러워서 ㅜ,,ㅜ 내연녀와 성관계하는 걸 동영상으로

남겼다고 합니다. 그걸 동생이 본거죠,,

언니들이 성격이 불같은걸 알기에 일단 쉬쉬하고 딸도 있으니 동생이 참고 살아보자했는데

이젠 더는 안되겠다 싶어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업주부로 경제력이 없으니, 제부는 이걸 이용하는거 같아요

아이때문에 못나갈걸 알고 요즘은 적반하장식으로 아이앞에서 입에도 담지 못할 폭언,

마음에 들지 않으면 카드정지,,휴우,,

사돈어른께 이야기 했더니 요즘 여자 한둘 없는 남자가 어디있냐고, 딸두고 나가면 보육원 보낸다는 이야기도 하고

협의이혼도 힘들거 같습니다.

저런 사람들과 이야기 해봤자 뒷목잡을 일만 있을거 같아 일단 지켜보고 좋게 협의이혼 하는걸로 결론내고

그게 안되면 소송을 해야하는데요

정말 어찌해야할지 잠도 안오네요

사실 저도 아이를 키우는지라 열받아서 조카두고 나오라고는 하지만

그아이가 감내할 고통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이 나네요

능력없는 동생은 아이데리고 나오기 힘든데 데리고 나온다면 형편도 좋지 못한 친정에서 키워야합니다.

분명 제부는 협의이혼 안해줄겁니다. 애봐주는 동생을 놔줄리가 없거든요

제부 과실일 경우 협의이혼 거부하면 소송을 하면 시간이 오래걸리고 많이 힘든가요?

아이는 어찌하는게 현명할까요,,,친정이 관여하는 순간 동생은 조카를 데리고 나오든 또는 혼자 나오는

상황이 될게 뻔합니다. 부모님과 언니들이 어찌 처신을 해야할지요?

여동생 혼자 였음 끝내기도 쉬웠을텐대 조카가 있으니 어찌할 바가 안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ㅜ,,ㅜ

IP : 203.241.xxx.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8 8:05 AM (14.46.xxx.209)

    아이는 양육비 청구해서 받아 키우면 되죠..갓난쟁이도 아닌데 직장구해서 다니며 키울 수 있을듯.제부도 그렇지만 막장시댁이네요..아이 보육원에 보낸단말을 하다니ᆢ말로듣고 상상만해도 제정신 아닐텐데ᆢ동영상 직접 봤다니 소송할경우 6개월 걸렸어요ᆢ제가 아는분은ᆢ 지금이라도 증거자료 대화 녹음을 하던지 남겨놓는게 좋을듯ᆢ내가 니 불륜 동영상본게 자꾸 생각나서 괴롭다고 말건네면 뭐라 말이 있을테고 그정도로도 불륜인정은 되니 이혼하는건 어렵지 않을듯ᆢ폭행이나 폭언할때도 녹음해두라고 하세요ᆞ휴대폰 녹음기능사용하면되요..단 녹음하는걸 상대에게 안들켜야겠죠

  • 2.
    '14.8.8 8:26 AM (175.223.xxx.130)

    일단 증건 모아야지요
    동영상은 따로 저장해두셨는지
    자료는 님한테 맡기라하세요ㅡ >★중요
    동영상.음성녹음 등등
    신용카드 정지하는 것도 기록으로 남잖아요
    아기앞에서 욕하는것도 녹음.
    7살이면 그나마 낫네요
    저는 3살아기라.
    미치고 발광하던 ㄴ이
    집안일도 하고 그러네요

    어찌됐든 남편 없다 생각하고 이혼준비하셔야해요
    취업준비랑 심리적준비.증거수집.

    카드정지하면 회사 찾아간다하시고
    폭언하면 아동학대전화하라하세요.
    쓰레기시집 저희랑 똑같네요
    하긴 뭐
    콩심은데 콩나죠

    힘내고 아기랑 본인만 생각하라고 전해주세요
    바람이라도 쐬러 어디 다녀오시던지
    비자금조성 잊지 마시고.ㅡ생활비에서
    애 유치원 다니면 그시간이라도..
    님통장으로..

  • 3. 저 상태로
    '14.8.8 9:08 AM (175.193.xxx.248)

    참고살면 속이 완전 더 썩어문드러집니다

    남편의 잘못 증거동영상이 떡하니 있는데
    이혼청구소송 가능하죠

    이혼 위자료와 양육비 정신적 손해배상청구까지 완벽히 다 하세요
    이길수 있습니다
    요즘 이혼소송 얼마나 무섭게들 하는데요

    방귀낀놈이 성낸다고 무슨 협의이혼을 안해줘요
    협의이혼이 아니라 그냥 자동이혼해줍니다 법원에서.

  • 4. 조심스럽게
    '14.8.8 11:27 PM (121.147.xxx.137)

    말씅드립니다
    동생분도 살다가 아닌걸알기에 이혼을 결심하신것 같은데..언니분께서 도와주셔야죠
    일단 변호사를 만나서 상담받으세요
    증거자료가있어야 소송가능하고..동생분께서 이혼을 못할줄아니까 시댁식구들이 하대를하는거랍니다
    저도 동생분과 똑같은 일을겪었답니다
    남자들 한번쯤 바람피운다며 능력좋은 남편이라며 우김질을 하데요
    당시 내연녀는 해외여행중이라고하니 여자가 능력있나보다며 편을들은 시댁이랍니다
    소송하세요...그래야 본인들이 무슨 잘못을했는지 알지요...

  • 5. 오칠이
    '14.8.12 10:27 AM (111.118.xxx.76)

    http://blogpartner.co.kr/jump/s/mB7k4u?bpid=title
    이혼관련전화상담무료입니다. 일단 상담한번 받아보시구요.
    어차피 해야할 이혼이라면 보다 현명하게 진행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113 아이패드 사고싶은데요 30 지름 2014/08/08 2,996
405112 유가족 요구사항 무시한 여야합의.. 원천 무효화하라 12 아이엠피터 2014/08/08 1,397
405111 연말정산 폭탄 2 .. 2014/08/08 2,065
405110 롯*백화점에서 산 캐슈넛에서 벌레가 꼬물꼬물..... .... 2014/08/08 1,290
405109 첨 으로 부산을 가보려는데 ( 지나치지 마시고 댓글을,,) 25 휴가지 2014/08/08 1,772
405108 여동생 이혼 조언 부탁드려요 5 고민 2014/08/08 3,321
405107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08am] 박영선의 '급변침'...도대.. lowsim.. 2014/08/08 948
405106 어제 송종국네 32 ... 2014/08/08 18,227
405105 혹시 정목스님 기부 통장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 2014/08/08 648
405104 불쌍한 윤일병 6 속상맘 2014/08/08 1,821
405103 혈압약 처방 받았어요. 8 혈압 2014/08/08 9,073
405102 오늘 통영날씨 어떤가요? 꼭 좀 알려주세요.. 2 ?? 2014/08/08 1,262
405101 어른스럽지 못한 엄마 7 지친다 2014/08/08 3,420
405100 비행기내에서 이런일이 왜 계속 있을까요? 5 Haru 2014/08/08 3,539
405099 윤일병 잘 가 그레이!, 이 못난 국민들은 할 말이 없데이!.. 2 꺾은붓 2014/08/08 956
405098 mb퇴임 후 첫 문화행사 나들이 5 .. 2014/08/08 1,065
405097 2014년 8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8/08 746
405096 비상금 7천만원 정도 모아서 언제 풀지? 4 sunshi.. 2014/08/08 3,559
405095 지금 남애항인데 오늘 내일 계속 비온대요..뭘할까요.. 6 휴가 2014/08/08 1,733
405094 박영선은 지금 정치를 하는 겁니다. 26 정치 2014/08/08 4,331
405093 기사읽고 잠이 안오네요 7 con 2014/08/08 2,097
405092 연애나 결혼 생활 트러블에 조언이 될 만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4/08/08 996
405091 적절한 선물은? 5 nnnn 2014/08/08 891
405090 음악 들으며 82 하던지 말던지 7 건너 마을 .. 2014/08/08 1,683
405089 다음 웹툰 풍년이네요. 흐흐 9 추천 2014/08/08 3,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