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은 직장내 사람들과 잘지내세요?

.........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4-08-07 16:41:03

작은 회사이고 여자는 저혼자고 사장님이랑 저 부장..

부장이랑 사장님은 친척간이예요.가족회사.

주로 사무실에는 그 인원이고

다 외근..혹은 동종업계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는

그런회사인데..

처음 가족같은 분위기이다 보니 재밌었어요

그런데 가면갈수록 부장이란사람의 약삭빠름,,

사람좋은척하면서 욕심많은거 다 티나는 그런,,

같이 붙어있는시간이 길다보니

이런저런 일을 같이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잦아요

그게 결국엔 제가 한 실수가 됩니다.

사장님은 앞에서 부장을 나무라지만 다 저들으라고 하는말.

사람이니 실수가 없을수는 없겠지만

자기는 모르쇠로 일관해버리고 ..

말로 설명하기 힘든 스트레스가 한가득...

손님들도 업종 특성상 남얘기하는거좋아하고 .

제가 말 잘받아주니 도가 지나치게 말하는사람도있고

이런 스트레스가 쌓이다보니

정말 살이 많이 쪘어요 급속도로..

살쩠다고 대놓고 놀리는 사람들도 몇 있어요

거울뒀다뭐하는지 자기도 배불뚝이에 지주제는 모르고

지적질이나 하니 인격이 다 보이는거지요 .

저한테 남은건 굳은 얼굴표정과 살.. 노화네요

운동도 마음이 편하고 즐거울땐 정말 열심히 했어요

마음이 힘드니 운동도 하기가 힘들어요 ..

여기 그만둬야할까요??

친구에게 고민얘기했더니

즐겁게 받아치는게 더 슬퍼요.

여기서 해준조언을 왜 저는 항상 비켜가고서 후회할까요.

친구에게 고민이나 힘든점을 얘기하지말아라....는 조언

명심하고 돌아갑니다.

그리고 얼른살빼서 저 보잘것없는 인격들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겠어요

 

 

 

IP : 121.145.xxx.1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7 4:43 PM (210.217.xxx.81)

    작은 회사라도 최소한 동료라는ㅅ ㅏ람이 한명정도는 있어야
    숨쉬고 살죠 저도 5명인 회사인데 3명이 친인척입니다(다들 사고뭉치 으휴)

    두명끼리 아웃사이더 노조설립해서(농담으로) 우리끼리 잘살자고 대놓구 놀려먹어요 ㅎㅎㅎ

  • 2. ㅎㅎㅎ
    '14.8.7 4:49 PM (121.145.xxx.110)

    윗님~
    동료한명이 절실해요~
    적응되어갈수록 숨쉬기는 더 힘드네요 ;;
    가족회사는 결국 가족회사더라구요 ㅜ

  • 3. 초록나무
    '14.8.7 4:53 PM (14.33.xxx.48)

    저도 남자들만 두명.
    걍 여초에서 인간관계 시달리는 것보다 낫다고 다니네요..
    힘내요..
    자꾸 맘을 비우고 다른것으로 생각을 바꿔요^^

  • 4. ....
    '14.8.8 12:34 AM (211.202.xxx.123)

    솔직히 말하면 그정도면 관둬야할곳은 맞네요....

    가족회사란게 가좆같은 회사고 윗님 말씀처럼 동료 필요합니다

    그런데 다니면 지금 돈벌지만 나중에 병원비로 꽤 나갈겁니다

  • 5. ....
    '14.8.8 12:59 AM (211.202.xxx.123)

    그리고 님직장 가족회사에 분위기도 나쁜거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작은회사 가지말라는거죠....

    여기 종종 그런글 많이 올라와요. 늦은나이에 작은회사 가면 다 그런식으로 고생하더군요

  • 6. 네...
    '14.8.8 10:09 AM (121.145.xxx.59)

    정말 그런거같아요
    하루하루 얼굴도 마음도 늙고있다는걸 거울이 증명해주네요 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967 일반병동으로 옮긴지 언제데 이제야 눈 맞춘다고 하네요 1 이건희 2014/08/11 1,751
406966 이혼을 결심한 순간... 얘기좀 해주세요 5 플레 2014/08/11 3,581
406965 동생이 유산을 했어요 2 ... 2014/08/11 1,502
406964 mb와 박근혜 토론 배틀 ㅋㅋㅋ 2 웃다 오줌 .. 2014/08/11 1,661
406963 108배 절운동 하시는 분들에 대해 궁금한 것 13 @@ 2014/08/11 6,700
406962 이런 경험 있으세요 ? 4 ........ 2014/08/11 1,171
406961 도봉산역에서 30대 여성 자살했대요 19 .... 2014/08/11 18,736
406960 황새 쫓다 가랭이 찢어지는 인터넷 카페 2개 2 호호 2014/08/11 2,597
406959 단원고 아버지 십자가 순례길 여정 7 ㅇㅇ 2014/08/11 1,152
406958 평택에서 유명한 병원은 어디인가요? 1 병원 2014/08/11 1,651
406957 강아지가 아픈데... 6 울집귀염이 2014/08/11 1,422
406956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11pm] 담론통 - 민족성론 lowsim.. 2014/08/11 505
406955 남편이 호시탐탐 돈관리 하려고 들어서 너무 싫어요.. 18 짜증나 2014/08/11 5,845
406954 [여야합의 무효!] 엄마들이 나섰습니다. 3 청명하늘 2014/08/11 1,014
406953 국회의원 3번 이상 못하도록 법제화 하는것 찬성입니다. 13 3선아웃제 2014/08/11 1,435
406952 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냄비는 어떤 좋류인가요? 4 살사 2014/08/11 1,183
406951 서울 한양대 내 혹은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4/08/11 1,372
406950 박근혜 대통령 7시간 미스터리, 끝없이 추락하는 국격 8 미디어오늘 2014/08/11 4,554
406949 이태원 맛집 소개좀 4 휴가 2014/08/11 2,526
406948 대법원에서 고등법원 가깝나요? 3 ** 2014/08/11 1,135
406947 아이들 살 찌우는 비법 5 2014/08/11 1,699
406946 천연염색 만원에 해보신분 4 어때요? 2014/08/11 1,509
406945 분명 사랑니를 뽑았는데 사랑니가 다 있다네요 3 ... 2014/08/11 2,710
406944 처음 사는 차색깔로 실버 어떤가요 14 고민 2014/08/11 2,505
406943 영화. 3 2014/08/11 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