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남편이 되는 방법.

나쁜남편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14-08-07 13:48:46

30대 중반 유부남편 입니다.

전형적으로 외향적이고 말하는거 좋아하고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니 친구 많고 모임 많고 술자리 많은데, 술은 좋고 시간은 가는줄 모르고, 늦은 귀가에 당당하게 대문열고 들어와서, 잘못한 기색전혀 없이 아름다운 미소를 짓다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깨닫지만....금새 잊고 반복하는 멍청이 입니다.

와이프는 사랑하지만 사랑줄줄 모르는 나쁜남편 입니다.

결혼한지는 1년 넘었습니다.

저는 잘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와이프와의 관계가 삐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남편이 되는 방법은 뭘까요?

도움되는 이야기좀 부탁드립니다.

IP : 61.34.xxx.6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8.7 1:51 PM (223.64.xxx.191)

    잘 아시면서..

  • 2. ...
    '14.8.7 1:55 PM (220.76.xxx.234)

    사람좋아하고 술좋아하고 모임많고 거의 매일 늦으니
    동성애자 아니냐고 시아버지한테 전화한 며느리도 있습니다
    부인이 뭘 원하시는지 알아보세요
    근데 사람 욕심은 끝이 없고 만족을 모르더군요

  • 3. 샬랄라
    '14.8.7 1:57 PM (218.50.xxx.79)

    세상 살아가다 보면 별별일이 다 생깁니다.

    이런 것을 현명하게 잘 해결하려면 파트너와 소통이 잘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소통이 잘되는 남편



    우리나라가 지금 이런 것은 소통을 담당하고 있는 언론 중 사이비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소통을 망치는 것들이 가장 나쁜 놈들입니다.

    사회 생활에서 소통을 망치는 사람들은 이간질하는 사람들입니다.

  • 4. ...
    '14.8.7 2:04 PM (121.160.xxx.196)

    아내가 싫다고 하는 일만 안하면 되겠어요.

  • 5. 알랴줌
    '14.8.7 2:05 PM (223.62.xxx.24)

    술자리 횟수를 주 단위나 월 단위로 정해서 줄이고
    스스로 통금 시간 정해서 지키고
    주량도 조절하고 -
    이게 불가능하면 술을 아예 끊으면 되요

  • 6. 얼굴엔
    '14.8.7 3:13 PM (61.79.xxx.56)

    하트 뿅뿅 유지
    자주 안아 주기
    시간 나면 드라이브나 외식 하기
    술자리 많으면 차라리 일때문이라고 핑계대세요.
    그리고 결혼했으면 서서히 정리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결혼하면 좀 달라져야지 총각때 하던 짓 다 하고 한 여자 불행하게 만들고 있어!

  • 7. 그냥
    '14.8.7 4:07 PM (112.121.xxx.135)

    결혼말고 자유롭게 밤까지 계속 술 먹고 다니시지 왜 결혼하셨을까. 역지사지로 아내가 매번 사람좋아 술모임에 늦은 귀가한다고 생각해 보시길.
    맞벌이면, 그렇게 본인이 진탕 놀 시간에 아내 혼자 집에서 가사일까지 하고 있단 소리죠. 아기 낳으면 애까지 혼자 건사하느라 미쳐갈 텐데. 
    서양 가정들은 퇴근 일찍하고 가족중심 문화 갖습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하세요. 아내가 이러고 다니면 나는 좋을까.
    요즘 가정적인 남자도 많구요.
    혹 퇴폐유흥까지 즐기면서 이런 글 쓰셨다면 노답임.

  • 8. ,,,
    '14.8.7 4:07 PM (1.246.xxx.108)

    결혼했으면 술자리를 줄이고 아내에게 숨통트일만큼 같이 시간을 공유하는것이 맞아요
    아이들낳아도 아이들과도 많은 시간보내주고 좀 신경질낸다싶으면
    데리고 놀러다니는게 최고에요 캠핑을 비롯 영화도 등등
    혼자 외롭게 지내려고 결혼한건 아니잖아요
    남자야 매일 술마실일이 있지만 부인이 그렇게 한다면 본인은 이해하세요?
    그리고 시댁이란곳 본인본가에는 갈일이 많다면 절대 불만 많이 생겨요
    행복은 내가정을 중심으로 돌아가야하는거에요
    그리고나서 남는시간에 술자리 , 본인집. 처가집. 등등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434 한동대 교수 벌금 대단하네요. 11 추억 2014/08/13 4,320
407433 초3 아이 영화 해적 봐도 될까요? 4 해적 2014/08/13 1,132
407432 세월호 마무리하는 해경 3 학살!! 2014/08/13 1,202
407431 자기자식 안귀여워하는 부모 10 미너균 2014/08/13 3,821
407430 070집전화를 스마트폰에 옮겨서 쓰는거 어떻게 하나요 5 엘지텔레콤 2014/08/13 1,238
407429 우유로만 까르보나라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분 8 스파게티 2014/08/13 2,090
407428 산재신청 하려는데요. 1 질문좀요 2014/08/13 1,042
407427 조간브리핑[08.13] - 더위먹은 조선일보 "변희재 .. 1 lowsim.. 2014/08/13 1,062
407426 삼성13년차 월급이 어느정도인가요? 정말 포때고 차때고200조금.. 20 2014/08/13 6,451
407425 이제야..글이 써 지네요..ㅠ 3 벼리지기 2014/08/13 915
407424 서울 초미세먼지 주의보 예비단계 발령 gisa 1 비염 2014/08/13 1,372
407423 세월호 동반 단식하는 배우 조은지가 이사람이었다니... 8 조작국가 2014/08/13 3,890
407422 월세계약서의 의문사항 5 임대인 2014/08/13 1,459
407421 건축과 관련된 영화나 다큐 추천좀 해주세요. 3 유레카 2014/08/13 1,997
407420 유나의 거리는 일곱색깔 무지개 14 달래먹는 리.. 2014/08/13 2,743
407419 교황이 존경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 8 호박덩쿨 2014/08/13 2,184
407418 60만 장병 인권에 투입되는 예산 연간 고작 1억원 外 2 세우실 2014/08/13 921
407417 (뉴스모음)제주에 영리병원, 카지노, 설악산 제2의 케이블카 추.. 국민은뒷전 2014/08/13 710
407416 요 팝송 제목 아시는 분 ? 도미레도시 라 솔파솔 파미레 시솔 .. 5 ........ 2014/08/13 4,754
407415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온 명언 3 ㅇㅇ 2014/08/13 2,991
407414 이지아 그냥 암말 말고 조용히 살면 좋겠어요 13 ... 2014/08/13 2,796
40741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13am] 가만히 있어도, 잊어서도 안.. lowsim.. 2014/08/13 555
407412 단원고 아버지 순례단 5 ㅇㅇ 2014/08/13 906
407411 너무익은 바나나처리 18 바쁜새댁 2014/08/13 19,135
407410 9월 모의고사 접수를 안해서 볼수있는방법있을까요? 4 재수생 도와.. 2014/08/13 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