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평소엔 온화한 편이지만
생리전에 가끔 성질이 포악해질때
남편이 정떨어질 거 같아요..
제가 평소엔 온화한 편이지만
생리전에 가끔 성질이 포악해질때
남편이 정떨어질 거 같아요..
참 공감못해줄때 새삼 없던정도 떨어지더라구요.
그래도 원글님 글보니 제가 막 짜증냈는데 마침 생리중이다.. 그러면
아 생리중이라 그렇구나.. 하고 이해해 주긴 하네요.. 쩝;;
20년간 나보다 시댁을 위하고 가족을 위해서 묵묵히 살아왔는데 이런게 아무 소용 없다고 느껴질때.
완전 외롭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네요ㅠ.ㅠ
심리적으로 의지처가 되지 못한다고 생각될 때..
지금은 약간의 거리감이 있는데 오히려 이게 더 편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너무 서로에게 기대도 힘들어요.
예전엔 남편 없음 못살것 같다 싶던데 지금은 죽었다 그러면
그냥 저랑 애들이랑 잘 살 방도를 찿아볼 것 같아요.
이젠 없어도 못살것 같다는 생각은 없는데 저는 지금이 더 좋아요.
시댁만 챙길때요
시어머니는 이틀에 한번씩 오시는데도 모자라다고 아예 같이 살자고 저보고 같이 살자고 어머니 설득하라고 시키면서 친정식구들과는 한달에 한번도 만나기 싫어하고 심지어 친정엄마 불러서 우리집 청소 요리 시키고 자기 퇴근전에 가시게 시키라고 할때요. 저한테 대놓고 친정이 시댁보다 아랫사람이고 시댁이 윗사람이라고 공평하게 할 생각 마라고 하더라고요 그게 한국의 관습이래요. 이쯤되면 제가 어디 모자란것같죠 ㅎ 제가 남편보다 직업 학벌 다 좋고 제 부모님도 스카이 cc 전문직이세요 요즘 이혼 고민즁인데 남편 너무 정떨어져요
매년 휴가를 시댁으로 가요
담달에 바로 명절인데도..
올해는 진짜 정떨어 지네요
어제 전화로 한바탕하고 저는 안간다 했어요
혼자 가겠다네요... 오만정이 다떨어져요 진짜
남편이 이유없이 못생겨보일때
시댁얘기에 괜히 발끈할때
가족이 함께 쉬러 가는 건 데
남편 본인이야 쉬는 거겠지만
부인도 시댁에서 휴식이 되나요?
뻔한 건데 모르는 척하는 건 그동안 부인을 얼마나 무시했나하는 증거죠.
혼자 다녀오라 하시고 윗 글님은 애들이랑 좋은 데 가서 쉬셔요.
진짜 밉네요.
점두개님.. 정말 남편분 너무하네요!
일단 외모적으로 배가 만삭이예요
맘만 먹으면 빠진다고 자긴 근육이 많은거라 우길때요
근데 아주오래전 넘 정떨어져서 그냥 기대를 안하고 살아요
애둘 나홀로 육아했는데 둘째 5살에 어린이집 보낼때
놀면서 애 일찍보낸다고 철좀들어라 생각좀하며 살아라
한거랑
암선고받고 울고있는데 죽을까봐 걱정되서 우냐는 소리에
이남자는 내사람이 아니구나 맘 접었어요
그냥 저 공부하며 홀로 일어나기위해 노력하고있어요
요즘 엄청 잘하는데 미안스러울정도로 맘이 안가요
내마음속에선 아웃된지 오래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