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해가 소문을 타는것 무섭네요

..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14-08-06 23:07:59

 

직장에서 오랫동안 돌던 소문이 잇었는데

그 소문때문에 드디어 일이 터져버린거죠

다른쪽이지만 얼굴만 아는 언니인데 그 언니가 얼굴도 예쁘고 암튼 이런저런 소문이 많았어요

결혼하면서 잠잠하다 했는데 결혼후에도 안 좋은 소문이 계속 불어 나더군요

같이 일하는 누구랑 이상한 관계라드라 위의 간부랑 이런저런 사람이라드라

등등

소문의 당사자인 언니는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었는데

일단 그걸 일일히 자신이 말하고 다녀야 하느냐 아닌걸 내 입으로 사실도 아닌걸

말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었는데

사람들이 어디 그런가요 소문이 소문이 나고 다들 그런갑다 하는데

그 언니가 얼마전에 이혼을 했어요

이혼 할 수 도 있죠 문제는 이 이혼에 대해서 사람들이 또 이래서 이혼한거더라 그런거더라

말들을 만든게 문제였어요

 

사실이 아닌게 진자 사실처럼 퍼지더니 결국 윗분이 그 언니를 불러서

물어 본 모양이더라구요

 

이때까지 별로 신경쓰지 않던 그 언니가 윗분도 소문을 듣고 자신에게

뭐라고 하자 그만 회사를 며칠씩 안나오더니

 

집에서 자살 기도까지 한 모양입니다.

 

엄청 놀라서 다들 난리가 났는데 이와중에도 또 소문만들고 이야기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쑥덕대고 있길래

그만 좀 하라고 남은 죽을 정도로 괴로워서 그러는데

계속 그렇게 남 말 하고 싶냐고 했더니

되려 그럼 소문이 났을때 아니라고 하든가 지금껏 가만히 있던건

다 인정한거 아니냐고 뻔뻔스럽게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본인에게 직접 물어 봤냐고 그거 진짜인지 아닌지 어찌 아냐고

뭐라했더니 자기가 왜 그걸 본인에게 물어봐야 하냐고................

 

정신이 쏙 빠지더군요

 

결국 그 언니는 복귀를 하긴 햇는데...예전의 당당함이 별로 안 보여요

안타깝고 그렇다고 제가 뭘 할 수 있나요

일도 잘하고 능력잇는 사람인데 소문이 사람하나 망치는걸 보니

입조심해야겟다는 생각 많이 드네요

 

 

IP : 222.120.xxx.2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6 11:11 PM (14.46.xxx.209)

    정말 남 얘기 추측성으로 하고다니는 사람들 어딜가나 꼭 있더라구요.유언비어 퍼뜨리고 다니는사람들 고소하면 법적으로도 처벌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한사람 영혼을 완전히 짖밟는일인데!!

  • 2. 잭해머
    '14.8.6 11:11 PM (14.33.xxx.153)

    작은 중소기업에서는 별일이 다 일어나는군요

  • 3. ..
    '14.8.6 11:17 PM (222.120.xxx.214)

    잭해머-작은중소기업이요?제 글에 작은 중소기업이란 말이 있나요?
    궁금해 하실 듯해 덧붙이면 대한민국 누구나 다 아는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들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 4. 저사람
    '14.8.6 11:22 PM (211.245.xxx.178)

    누군지 참 짜증나네요. 뭣도 모르면서 아는척. 아니면 말고. ㅉ. 앞으로 나도 좀더 조심하면서 살아야겠어요. 입으로 진짜 죄짓지말고 살아야지요. 그나저나 그분 얼른 기운내셨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457 린스 안해도 촉촉한 샴푸 없을까요? 5 향기까지 2014/08/13 3,709
407456 1588~ 1899~ 로 시작하는 번호 무료전화인가요? 6 .. 2014/08/13 2,530
407455 홈플러스 어느 지점이 제일 큰지 좀 알려주세요.. 8 .. 2014/08/13 3,365
407454 수면시 심장박동이 원래 빠른가요? 11 망고 2014/08/13 6,790
407453 점심 메뉴가 파스타인데, 2 ^^ 2014/08/13 1,004
407452 독일여행 도와주세요. 11 첫 유럽 2014/08/13 2,359
407451 기차표 예약 엉망되었어요 ㅠ 9 흐윽흐윽 2014/08/13 2,057
407450 전세구할때 융자금 여쭤봐요 1 멋쟁이호빵 2014/08/13 773
407449 공중으로 사라진 내돈 15,000원ㅠㅠ 4 ... 2014/08/13 2,676
407448 윗옷이 아래 옷 속에 들어가는 패션이 시작됐는데 6 싫음 2014/08/13 3,913
407447 피아노를 배우다가 든 의문점이 5 ㅇㅇ 2014/08/13 1,756
407446 양파장아찌가 달아요 ㅠ.ㅠ 2 ^^ 2014/08/13 1,789
407445 방과후교사 관심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2 테스트온 2014/08/13 2,589
407444 양파 이십키로샀는데 저걸 다 머해먹나..어짜죠? 10 ... 2014/08/13 2,386
407443 남이섬가보신분? 8 질문 2014/08/13 2,157
407442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일정 어디서 알수 있나요 1 청약에관해서.. 2014/08/13 10,378
407441 엄마가 해준 음식 먹고 자랐는데 5 엄마딸 2014/08/13 2,852
407440 충격적인 미NBC 뉴스, 우리는 배를 버리라는 명령을 받았다 31 침몰8일째 2014/08/13 3,532
407439 시이모님 챙기기 9 송아지 2014/08/13 2,821
407438 단위농협에서도 농협 업무 다 할 수 있나요? 3 .. 2014/08/13 1,778
407437 힐캠 이지아편 이제봤는데 이해가 안가는 부분요.. 13 ㅇㅇ 2014/08/13 5,114
407436 가방한번 봐주세요. 30대 중반이 사용하기 괜찮을까요? 2 민트초코 2014/08/13 1,410
407435 있는반찬으로 대충 꼬마김밥.이때도 배합초 넣으시나요? 1 ... 2014/08/13 919
407434 체취얘기 나와서~~ㅋ 2 ^^ 2014/08/13 2,245
407433 가톨릭 연예인들이 함께 부른 노래입니다. 3 유튜브 2014/08/13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