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밉상이에요..

ㅜㅠ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14-08-06 19:30:12
초등 고학년 사춘기 왔어요
멋부리느라 이 더위에 머리카락으로 이불 삼아 다니고
손톱도 기르느라 안 깍고
말투도 툭툭 던지고
가장 거슬리는건
제 얘길 귀담아 듣지 않고는 늘 시간 촉박해서는 덤벙대는거에요
분명 이러저러하게 하라고 얘기하면 건성으로 답하고는
엉뚱한데서 딴짓하고 있는 ㅡㅡ;;

네... 사춘기니까
그냥 존재 그것만으로 고맙게... 등등
아이를 이해하고파요
요맘때의 아이들 심리.기질.특징요..ㅠ
책도 좋고요
이미 지나오신 분들의 경험담도 좋구요
이러이러한 특징?이 있더라 하는것, 더욱 감사해요

야단치다보면
마음에서 미운 감정의 마음이 솟거든요...
훈계로 야단치는게 아닌게느껴져요. ㅠ

아직 딸아이가 말대꾸나 도끼눈은 안뜨지만요..

IP : 203.226.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4.8.6 7:33 PM (121.162.xxx.100)

    정신과의사 하지현씨가 오마이스쿨에서 청소년에 대한 특강한 게 있는데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책은 별로구요

  • 2. 훔~
    '14.8.6 7:36 PM (115.126.xxx.100)

    서천석 선생님 하루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추천합니다~
    여기서 워낙 유명한 책이라 아시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암튼 어렵지 않게, 아이 행동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에 대해 짧게 짧게 실용적으로 쓰여져 있어서
    도움 많이 되실거예요.
    중2 사춘기 아들 키우는데 저도 참고하면서 매일 읽어요~힘내세요^^

  • 3. 중2맘
    '14.8.6 7:46 PM (117.111.xxx.62)

    하나마나 한 소리

    "내 애를 옆집애라고 생각해라"

    딸아 너도 나를 옆집이모로 대해주라~~~

  • 4. 덕분에
    '14.8.6 8:46 PM (116.37.xxx.157)

    울 집에 있어요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중 2
    고맙다 했네요. 아들 네 덕에 엄마가 전쟁 걱정 않하고 다리 뻗고 잔다고

  • 5. ..
    '14.8.6 9:36 PM (118.221.xxx.62)

    다 그렇고요
    앞으로 몇년은 그래요
    그냥 남의 자식이려니 하고 살아요

  • 6. 남의
    '14.8.6 11:38 PM (58.143.xxx.120)

    귀한 자식이려니~~~~~
    좀 더 놀라게 되실지도
    곧 죽어도 잘못했다 안 할 수도 있어요.
    자기정당화 걔네들 말로 쩝니다!

  • 7. 쌍둥맘
    '14.8.7 8:50 AM (61.101.xxx.38)

    아주 이쁘네요. 그시기 아이치고 예쁘네요. 많이 봐주세요. 그시기가 그렇다네요. 세월호 부모님 한번만 생각해 보세요. 건강하고 내앞에 손닿으면 있는거 행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296 가해자들은 합의를 요구하고 있다네요.. 37 열받네요. 2014/08/07 15,709
405295 영화같은 세월호 사건에서 국정원 비밀이 들키게 된 스토리 8 청명하늘 2014/08/07 1,121
405294 어떤 사회를 꿈꾸시나요? ㅇㅇ 2014/08/07 607
405293 구석기 다이어트 한다고 2 드라마 2014/08/07 1,783
405292 박영선 아들이 미국국적에 외국에 있다는데.... 161 .... 2014/08/07 21,303
405291 TDDFT 분란글 전문 상주 알바 벌레? 13 무서워 2014/08/07 987
405290 강아지가 계속 울어요ㅠㅠㅠ 9 친구 2014/08/07 2,599
405289 여자들이 친구로서 별로 안좋아하는 여자는 어떤 여자인가요? 21 ,, 2014/08/07 6,268
405288 현재 우리나라 상태 13 멍멍 2014/08/07 2,023
405287 한의사님 또는 한약 잘 아시는분께 여쭈어요!! 3 어미 2014/08/07 1,120
405286 눈 감고 귀 막고 2 ... 2014/08/07 686
405285 무턱 교정술 1 궁금 2014/08/07 1,447
405284 윤일병 질식사가 아니라 구타쇼크사랍니다.. 4 ... 2014/08/07 1,779
405283 기원전에 플라톤이 이런말을 했네요. 10 TDDFT 2014/08/07 3,122
405282 공군 입대후 스케쥴이 어떤지요? 7 레몬즙 2014/08/07 1,798
405281 그을음 없는 향초가 있을까요? 1 향초 2014/08/07 1,152
405280 소세지야채볶음도 밑반찬인가요?? 1 천진산만 2014/08/07 2,174
405279 정말 시어머니랑 내가 안 맞는건지. 7 .. 2014/08/07 2,046
405278 외국어 배우기 상대적으로 쉬운것~ 6 마흔중반 2014/08/07 1,646
405277 이게 말이되나요~!! 자기맘대로 조작이 가능하다면.ㄷㄷㄷ 5 닥시러 2014/08/07 1,707
405276 세무사사무실 신입, 일반기업 갈 수 있다면 옮기는게 좋을까요? 8 손님 2014/08/06 12,188
405275 퇴사후 갑근세 안주는 회사 3 멍멍 2014/08/06 2,613
405274 납량특집! 이보다 무서울 순 없다. 9 청명하늘 2014/08/06 2,803
405273 임신 출산시 부은건 다 살로가나요 7 ... 2014/08/06 1,731
405272 눈두덩이 지방이식해 보신분 3 ᆞᆞᆞᆞ 2014/08/06 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