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밉상이에요..

ㅜㅠ 조회수 : 2,877
작성일 : 2014-08-06 19:30:12
초등 고학년 사춘기 왔어요
멋부리느라 이 더위에 머리카락으로 이불 삼아 다니고
손톱도 기르느라 안 깍고
말투도 툭툭 던지고
가장 거슬리는건
제 얘길 귀담아 듣지 않고는 늘 시간 촉박해서는 덤벙대는거에요
분명 이러저러하게 하라고 얘기하면 건성으로 답하고는
엉뚱한데서 딴짓하고 있는 ㅡㅡ;;

네... 사춘기니까
그냥 존재 그것만으로 고맙게... 등등
아이를 이해하고파요
요맘때의 아이들 심리.기질.특징요..ㅠ
책도 좋고요
이미 지나오신 분들의 경험담도 좋구요
이러이러한 특징?이 있더라 하는것, 더욱 감사해요

야단치다보면
마음에서 미운 감정의 마음이 솟거든요...
훈계로 야단치는게 아닌게느껴져요. ㅠ

아직 딸아이가 말대꾸나 도끼눈은 안뜨지만요..

IP : 203.226.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4.8.6 7:33 PM (121.162.xxx.100)

    정신과의사 하지현씨가 오마이스쿨에서 청소년에 대한 특강한 게 있는데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책은 별로구요

  • 2. 훔~
    '14.8.6 7:36 PM (115.126.xxx.100)

    서천석 선생님 하루10분 내 아이를 생각하다 추천합니다~
    여기서 워낙 유명한 책이라 아시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암튼 어렵지 않게, 아이 행동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에 대해 짧게 짧게 실용적으로 쓰여져 있어서
    도움 많이 되실거예요.
    중2 사춘기 아들 키우는데 저도 참고하면서 매일 읽어요~힘내세요^^

  • 3. 중2맘
    '14.8.6 7:46 PM (117.111.xxx.62)

    하나마나 한 소리

    "내 애를 옆집애라고 생각해라"

    딸아 너도 나를 옆집이모로 대해주라~~~

  • 4. 덕분에
    '14.8.6 8:46 PM (116.37.xxx.157)

    울 집에 있어요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중 2
    고맙다 했네요. 아들 네 덕에 엄마가 전쟁 걱정 않하고 다리 뻗고 잔다고

  • 5. ..
    '14.8.6 9:36 PM (118.221.xxx.62)

    다 그렇고요
    앞으로 몇년은 그래요
    그냥 남의 자식이려니 하고 살아요

  • 6. 남의
    '14.8.6 11:38 PM (58.143.xxx.120)

    귀한 자식이려니~~~~~
    좀 더 놀라게 되실지도
    곧 죽어도 잘못했다 안 할 수도 있어요.
    자기정당화 걔네들 말로 쩝니다!

  • 7. 쌍둥맘
    '14.8.7 8:50 AM (61.101.xxx.38)

    아주 이쁘네요. 그시기 아이치고 예쁘네요. 많이 봐주세요. 그시기가 그렇다네요. 세월호 부모님 한번만 생각해 보세요. 건강하고 내앞에 손닿으면 있는거 행복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042 세월호 사고났다는 뉴스봤던날 기억나요 15 그때 2014/08/12 3,650
407041 영어공부에 관해서 5 ........ 2014/08/12 1,270
407040 이지아의 공부 이은성의 공부 35 ... 2014/08/12 24,146
407039 알려야 하나요? 1 친구 2014/08/12 857
407038 미국에서 박사 마치면 앞날이 창창 한가요? 10 월월 2014/08/12 3,037
407037 고1 여학생 영어과외선생님 구해요. 3 영어과외 2014/08/12 1,218
407036 이에 뭐 끼면 스케일링 하면 되나요? 3 2014/08/12 1,661
407035 다른 사람글에 비아냥대고 무시하는 비매너 뭔가요? 3 무례함 2014/08/12 1,187
407034 패브릭 쇼파 관리가 될까요? 사도 될런지... 2 쇼파 2014/08/12 3,183
407033 정두언이 증인이라네요~!! 박그네와 최태민.ㄷㄷㄷ 30 닥시러 2014/08/12 20,077
407032 서태지도 나와야겠네 12 때로는 2014/08/12 3,190
407031 석모도, 양평 두물머리, 춘천 소양강 여기서 딱 한 곳만 갈 수.. 4 00 2014/08/12 2,161
407030 오키나와에 너무 가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13 2014/08/12 3,819
407029 이지아가 김태희보다 더 똑똑해보여요 51 ... 2014/08/12 19,687
407028 주식 하시는 분들께 문의 드려요. 7 ^^ 2014/08/12 1,822
407027 자식에게서 어떻게 독립하셨어요? 6 자삭 2014/08/12 2,636
407026 김구 선생의 숙청 친일파 1호 5 ... 2014/08/12 1,621
407025 강원도 여행.. 처음이라 조언부탁드려요~ 2 태희맘 2014/08/12 912
407024 반바지 기장이 23cm이면..파격적인거죠 5 . 2014/08/12 1,200
407023 전업맘은 어디까지 아이를 케어해야하나요? 26 전업엄마 2014/08/12 4,818
407022 빌트인가스렌지가 사이즈가 다 다르네요 4 이런 2014/08/12 1,330
407021 휴롬 쓰시는 분들 그거 잘 쓰게 되나요? 4 사까마까 2014/08/12 1,735
407020 이지아는 눈으로 말하네요.. 15 2014/08/12 10,692
407019 밤에 괜히 그딴 거(?) 하지 마시고... 그냥 주무세요 5 건너 마을 .. 2014/08/12 2,242
407018 이지아가 보통내기가 아니네 31 잭해머 2014/08/12 18,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