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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였다가 연인이 되신분 있으세요?

으흠 조회수 : 2,504
작성일 : 2014-08-06 16:54:23

서로 안지는 한 4-5년 정도 됬구요

거의 안지 얼마안됬었을때

사귀자고 남자쪽에서 하긴했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그냥 친구로 지내기로 하고

그렇게 시간만 흘렀는데

5년동안 한 3~4번정도 봤네요

연락만 자주자주 하고 .. 뭐 한번통화하면 2시간씩 통화하고 ..

그 친구가 요즘들어 .. 뭐 결혼드립을 자꾸 치고 있긴 하다만..

설레임 없이 그저 익숙함에....... 연인이 될수 있나요?

그냥 남자사람인건 아는데.. 그 이상의 감흥은 없는데

오랜시간 친구로 봐와서 그런걸까요?

IP : 121.189.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8.6 5:03 PM (118.222.xxx.90)

    스킨십 한번 해보심이...?ㅋㅋㅋ
    저도 친구인 남자와 결혼했는데..
    대화도 잘통하고 편하고
    내자신을 숨길것도 과하게 꾸밀것도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서로를 대해도되니 참 좋아요
    오히려 저는 결혼하고나니 설레더라는...ㅋㅋ

  • 2. ..
    '14.8.6 5:07 PM (58.72.xxx.149)

    저요. 고등학교 동창이었어요.
    졸업하고 1년에 2~3번 보고 군대 간 후에, 저도 일로 외국 가고 해서 연락 별로 없다가 귀국해서 가끔 만나다가 사귀게 되었네요. 친구로 지낸게 10년은 됬겠네요.
    설레임은 서로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가끔 내가 너무 친구같다고 막하나? 싶을 때가 있으니...
    옆에 사람이 없어서 외로워서.. 이런 이유면 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인간적인 호감이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요?

    전 몇 안되는 정서적 교감이 되는 친구였기 때문에 많이 망설이긴 했어요.
    다른 친구는 몰라도 이 사람은 못만나게 되면 좀 슬플것 같았거든요.
    근데 웃기는건 이젠 이 친구랑 결혼한다면 다른 남자 지인들은 단체로 만나는거 아니면 최대한 만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하는거..
    원래부터 끌렸던 거겠죠. 뭐... ^^;;

  • 3. 저도
    '14.8.6 5:15 PM (180.70.xxx.147)

    대학 같은과 친구인데 졸업하구 애인되고
    결혼했는데 편하구 말도 잘 통하구
    친구도 같아서 모임도 편하고 좋아요

  • 4. 저도요.
    '14.8.6 5:39 PM (110.13.xxx.25)

    스무살때 만나 그냥 이성으로 느껴지지도 않는 친구였는데
    서로들 사귀는 사람이랑 헤어지고 쓸쓸한 마음 달래다 연인이 되었어요.
    연인이 되고 보니 또 이성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서 불같은 연애하다 결혼했죠.
    결혼하고는 남들같은 권태기에 남편 바람에... 그렇게 살며 늙어왔네요.
    ㅎㅎ 인생 연속극 후반부까지 너무 다 말해버렸나요?
    결론은 친구고 애인이고 남편되면 다 똑같아진다는것.

    설레임없이 연인될 수 있어요.
    키스와 스킨십 동반되면 설렘이 오죠. 유효기간 명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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