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넘게 아이만 키우다가 40넘어 직장을 잡았습니다.
작은 중소기업 그냥저냥 미혼때 했던일이라 수월하게 자리잡았고
1년여 다니면서 고정월급외로 성과급 받고 하니 남편만큼은 아니라도
거의 비슷하게 받을때도 있네요
아이들 키우며 집에 있을땐 남편이나 시집에서 아이들만 바르게 키우면 된다
막상 취업했을때도 남편이나 시집에서는 뭐하러 나가냐고 투덜투덜...
근데 1년이 지난 지금 남편도 은근 직장 그만둘까 전전긍긍하는게 보이고
시어머니도 직장 관두지말라고 대놓고 말씀하시고..
혹시 이직장 그만두면 다른직장 알아봐라는식으로 말씀까지도 하시네요
갑자기 이게 뭔가 싶네요
차라리 표시 안내면 이런생각도 안들텐데
아이들 키우고 돈벌고(전 주말부부) ..
제 선택이니 제발등 찍었다 생각은 안들지만....
시간이 갈수록 주변사람들의 태도가 좀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