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관절경수술과 절골수술이라는 것을 동시에 했어요~
등산을 아주 즐겨하던 언니였는데 한 3개월은 병원생활을 해야하나봐요.
수술은 잘 됐다고 하지만 통증에 첫날은 울고불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어찌나 마음이 아프고 미어지는지....
소싯적 제가 언니를 너무 힘들게 했던 시간이 있었기에 언니에게 늘 빚진 기분이고 잘해주고 싶은 마음인데
마음처럼 실천은 잘 되지 않고 아직도 언니에게 아쉬운 소리할때가 많네요..ㅠㅠ
언니가 멀리 떨어져 살고 있어서 자주 만나지도 못하는데
이번 추석에는 병간호를 좀 하려고요..
비록 이틀정도밖에 못 봐주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언니에게 최선을 다해보려는데
관절경수술과 절골수술한 사람이 먹으면 좋은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닭발이 좋다고 하던데 시장가서 닭발 왕창 사다가 푹푹 고와서 만들어 갈가 생각중인데
혹시 좋은 음식 있으시면 정보를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첨으로 좋은 동생 노릇 좀 해볼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