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뒷담화 전문인 회사 동료랑 전화 통화 피하고 싶은데 어찌해야 좋을지...

고민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14-08-06 10:02:58

 동료가, 사람은 나쁘지 않은데 피해의식, 컴플렉스 이런게 있어요. 
 전화통화 1시간하면 55분은 다른 회사 사람 욕이예요. 물론 저도 맞장구치고 같이 욕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그게 싫어져서요. 그 사람이 싫은게 아니라 욕 위주의 통화 자체를 피하고 싶어요. 
 통화도 한번하면 오래해서 거의 1시간... 끊고나면 어디 정화수 떠놓고 입씻으며 석고대죄해야할듯한 기분
 건전한 얘기 위주로 해보려고 했는데 그 사람이랑은 그게 아예 안되더라구요. 
 회사애서는 마주칠일이 적고 전화통화만 주로 해요.  회사에서 몇안되는 친한 사람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지금처럼 그냥 전화를 냅다 안받는게 상책일까요? 지금은 계속 배터리 없다, 병원이다 이러면서 피하고 있어요...
 
IP : 112.187.xxx.15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4.8.6 10:04 AM (14.40.xxx.9)

    안 받는 게 약이죠. 괜히 받고 안들어주거나 그런 얘기 싫다 그러면 무시당했다고 그럴테니..남을 고칠 수는 없다면 동조라도 안해야조

  • 2. 솔직하게 이야기 하세요
    '14.8.6 10:19 AM (123.109.xxx.92)

    처음에는 이해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나도 이제 지친다.
    어차피 같은 공간에서 생활 쭉 해야 하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 이해하는 쪽으로 노력해보자고.
    더이상은 나도 지쳐서 못 듣겠다고 하세요.
    서로 긍정적인 말만 하자고.....안그럼 나도 이제 전화 못받을 거 같다고.

  • 3. 원글
    '14.8.6 10:24 AM (112.187.xxx.158)

    솔직하게 얘기했는데 아주 안좋게 받아들이더라구요. 자기를 배신한다는식... 그러더니 또 똑같이 돌아왔어요 대화 패턴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572 보험 안 드는 게 낫다는 글을 보고.... 28 에구 2014/08/10 7,163
406571 윤일병 가해자 이모 병장 실제로는 21 보니 2014/08/10 28,202
406570 이유가 몰까요 3 울고싶다 2014/08/10 981
406569 요즘 예비신부들 예물 똘똘하게 잘하시네요 11 예신? No.. 2014/08/10 7,603
406568 실비 보험은 어디가 괜찮은가요 13 .... 2014/08/10 3,816
406567 오랫만에 영국드라마 하나 추천하고 갑니다 9 ... 2014/08/10 2,666
406566 비교적 잘 맞는 무료궁합 사이트 올리니 재미로 보세요 12 재미로 2014/08/10 148,726
406565 반수생은 내신환산점수정보를... 2 총총 2014/08/10 1,343
406564 이런 시어머니 말 부담스럽지 않나요? 15 ... 2014/08/10 4,698
406563 ㅇㄸㄱ 3분 카레요, 건더기 얼마나 들어있나요? 6 ..... 2014/08/10 1,412
406562 아이발 바깥쪽 뼈가 튀어나왔어요 ㅠㅠ 4 2014/08/10 3,007
406561 입과 턱 주변에 나는 여드름.. ㅜㅜ 6 40대 중반.. 2014/08/10 2,495
406560 외신 번역 전문 사이트 '뉴스프로' 대단하네 4 newspr.. 2014/08/10 1,547
406559 어제 입양아요, 사망신고 위조만 해도 당장 처벌받는 거 아닌가요.. 7 그알 2014/08/10 2,544
406558 저번에 5살 연하남친이 바람핀거.. 후기 19 순욱 2014/08/10 10,084
406557 이것도 유부남이라서 좀 그런가요? 25 .... 2014/08/10 6,577
406556 염분없이 식사가 가능할까요? 9 저염식 2014/08/10 2,810
406555 기증할 수 없는 헌구두, 헌가방은 어떻게 버리나요? 3 이잉...... 2014/08/10 3,058
406554 친구동생 결혼식이요 138 rufghs.. 2014/08/10 18,069
406553 엄마의 탄생 염경환 부인, 맨날 짜증인 얼굴로 나오니 싫어요. 6 soss 2014/08/10 15,557
406552 지압이 허리통증 체형교정에 도움될까요? 3 50넘었는데.. 2014/08/10 1,336
406551 5일만에 단기간에 여행영어 공부할 수 있는 곳? 5 아이고 2014/08/10 1,657
406550 가을 신상 원피스좀 봐주세요~ (나이대 서른 후반) 23 원피스 2014/08/10 3,930
406549 이번 여름 이렇게 지나가려나요 18 ^^ 2014/08/10 3,995
406548 야채다지는 기계 6 2014/08/10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