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상원에서 공짜로 보고 왔습니다.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동네 영상원에서 보는 자유와 홀가분함은... 끝내줍니다.
어쨌던,
장쯔이가 신비로운 이미지를 가진 배우고
송혜교는 잘 생기게 이쁘고
양조위는 눈이 끝내주는 타고난 배우고
왕가위는 이제 늙었구나 싶어요.
여전히 멋지고 사람을 홀리는 재주가 있긴 한데,
참 많이 순해지고 선해지고 말이 많아졌어요.
일대종사 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오늘 영상원에서 공짜로 보고 왔습니다.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동네 영상원에서 보는 자유와 홀가분함은... 끝내줍니다.
어쨌던,
장쯔이가 신비로운 이미지를 가진 배우고
송혜교는 잘 생기게 이쁘고
양조위는 눈이 끝내주는 타고난 배우고
왕가위는 이제 늙었구나 싶어요.
여전히 멋지고 사람을 홀리는 재주가 있긴 한데,
참 많이 순해지고 선해지고 말이 많아졌어요.
일대종사 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와 신기하네요. 저도 영상원에서 일대종사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ㅎㅎ 같은 공간에 있던 분을 82 에서 뵙네요.
저는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봤다가 일대종사에 빠져서 여러번 봤어요. 큰 화면으로 본 건 처음이라 오늘 무척 기대했네요. 그런데 번역이 처음부터 이상ㅠㅠ
마지막에 보니 영역된 걸 이미도씨가 번역한 거더군요. 중국어 대사의 아름다움이 많이 줄어든 느낌이었습니다.
양조위의 오랜 팬이라 개봉할 때 봤어요. 장쯔이가 저렇게 멋있는 배우였나 했죠. 왕가위 감독 영화가 변했군했던 기억이 나네요. 기회되면 극장에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에요.
일대종사.. 집에서만 세번 봤는데.. 너무 슬프고도 아름다운 영화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