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8.5 9:32 PM
(125.186.xxx.76)
울나라는 너무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이에요. 꼭 큰사고가 나야 뒷처리를 하는건지...
슬프네요...
2. ..
'14.8.5 9:37 PM
(218.209.xxx.55)
울 모임 분,,
평생 토목 건축 관련일만 해오고 외국으로도 큰 공사 하러 자주 다녀서
이쪽 관련일에 그야말로 전문가인데,
석촌호수 근처에 살다가 지난해 말인가 올 초에 이사했습니다.
결코 무시하고 지나갈 문제 아니랍니다.
3. 안전불감증
'14.8.5 9:39 PM
(106.146.xxx.35)
안전불감증은 정말로 세계 최고인 거 같아요.
게세라세라도 정도가 있지.
주변 외국인들 붙잡고 물어봐도 건물 다리 쉽게 무너지고 배 뒤집혀 아무도 구조 안하고
하여간에 이런 종류의 안전 사고가 끊임없이 터지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랍니다.
대체 무슨 불법거래가 수없이 오고가길래 뚝닥뚝닥 모래성처럼 만들어서 무너지고
국민들이 그 죄를 다 받아야 한답니까!!
그 좋은 머리들은 대체 어디다가 쓴답니까???
4. 218.209님
'14.8.5 9:40 PM
(106.146.xxx.35)
정말이에요? 저같아도 무서워서 이사가겠어요. ㅠㅠ
근데 전문가님이 이사했다고요? 우연이 아니라, 씽크홀 때문인가요???
친구한테 동네 괜찮냐고 물어볼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괜히 쓸데없이 신경쓰일까 봐요.
5. 어이없다
'14.8.5 9:40 PM
(175.223.xxx.195)
그 구멍 메우는데 10톤 트럭 토사 14대분이 들어갔대요.
대체 얼마나 큰 홀인지 ㅡㅡ
6. ...
'14.8.5 9:42 PM
(182.218.xxx.153)
한국은 안전보다 돈이 최고.
7. 메우면 뭐해요
'14.8.5 9:45 PM
(175.193.xxx.248)
모래성 같은곳이나 다름없는데
비오고 물스미고 하다봄 그냥 도시 한 구 전체가 폭삭 사라집니다
8. 뭐라구요
'14.8.5 9:45 PM
(106.146.xxx.35)
10톤 트럭 토사 14대분이요??
지하 세계가 뻥 뚫린 건가요?
이 지경이 되도록 관련자들이 여태 모르고 있었을 리가 없네요.
진짜 어이없네. 대형참사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삼풍처럼 위엣것들은 쉬쉬거리며
뭔가 터지면 헬기 띄워 도망갈 궁리만 하고 있겠네요.
9. 희망
'14.8.5 10:01 PM
(61.77.xxx.97)
어느 그룹의 회장님이 살아 생전 최고의 빌딩을 가져보고 싶은 노욕에
어떤 참사를 눈뜨고 봐야할지 걱정,,걱정,,
나라에서 말려야 할 판에 허가내주고 변명해주고 덮어주고
이제 일 벌어진 후 책임지는 이 하나 없고 피해는 고스란히 피해자의 몫이고
그것에 대해 왈가 불가 하면 종북이 되는 나라 입니다
10. ///
'14.8.5 10:09 PM
(211.216.xxx.55)
-
삭제된댓글
이사하는분들이 꽤 있나보던데...
그동네 오피스텔도 많고 부동산 졸부들도 많고 하던데...
가게 임대료도 장난 아닌 동네 대책 없게 되었으니
재벌들 땜시 서민 등짝이 터져요.
11. 아놔 진짜
'14.8.5 10:12 PM
(106.146.xxx.35)
ㅠㅠ 허가 내준 명바기는 지금 뭐하고 있나요?
12. 누가
'14.8.5 10:24 PM
(123.98.xxx.38)
몇년전엔가 잠실 재건축되면 부자들이 그 쪽으로 엄청 몰릴 거라고 했는데
완전 재앙의 땅이 되었군요. 그 근처에는 얼씬도 말아야...
13. ...
'14.8.5 10:26 PM
(112.149.xxx.23)
5호선 아차산역과 천호역 사이 한강 밑에 터널 파서 지하철 공사한거 때문에 아차산 근처 지하수가 싹 다 없어지고 지반침하 되고 그곳도 문제가 많았죠.
진짜 무서워요. 자연을 거스르는 각종 토목공사들...
MB가 건설 토목 출신이라 그런지 아주 청계천에 사대강에 대단하네요. 하나님한테 헌금은 지돈으로 하지... 왜!
14. 다른곳으로
'14.8.5 10:58 PM
(39.7.xxx.205)
이사 할 수 있으면 뒤돌아 보지 말고 다른 곳으로 이사 함이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구할듯요. 그 많은 석촌호수의 물이 온주변으로 빠져서 지반을 약하시키는 구덩이를 만들고 있을듯요. 늦기전에 어서들..
15. 석촌호수
'14.8.5 11:33 PM
(106.146.xxx.35)
ㅠㅠ 야외활동 스케치 나가던 곳...ㅠㅠ 넘 슬프네요
요즘 가 보면 어르신네들의 휴식처로 바꼈던데..
애기엄마들 유모차 산책도 많고..
어찌 평화로운 곳을 재앙의 땅으로 바꿔놨는지
16. ㅇㅇ
'14.8.5 11:56 PM
(218.38.xxx.177)
허가내준 잉간부터 저 구멍에 넣었으면
17. 근처주민
'14.8.6 12:28 AM
(58.143.xxx.254)
허가내준 생명체를 저 구멍에 넣었으면 !! 동감입니다.
다 넣으면 안되요. 목까지만 넣고 싶네요.
잠실 사는데 집에서 보이거든요.
정말 무섭고 소름끼쳐요. 인간 욕망의 끝판왕을 보는 것 같아서...
18. 가족들이
'14.8.6 9:56 AM
(121.174.xxx.62)
잠실 쪽에 많이 살아요.
건축업 하는 친지도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