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고쳐 주어야 하나요?

에어컨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14-08-05 17:49:55

   지난 5월에 이사했습니다.

먼저 살던 아파트에는 시스템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고요.

저희가 들어가기전 2년 살다가 이사간 세입자가 있고요 (새아파트였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4년을 살다 이사 나왔습니다.

그저께 집주인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에어컨이 고장 났는데 아무말도 없이 나갔다고, 당장 와서 고쳐 놓으라고요.

그런데 저희 4년 살면서 한번도 에어컨을 튼적이 없습니다.

한번도 튼적이 없으니 에어컨이 고장났는지 알 수 없었고요.

지난 4년동안 전기사용량이 여름이나 겨울이나 일정합니다.

입주당시 부터 전기사용량이 체크됩니다. 저희 앞에 살던 세입자랑 저희랑 년사용량이 1500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저희는 책임 없다는 입장이고 집주인은 그래도 4년간 살았던 우리 책임이다 하는데 관리사무실에서도 집주인 편을 들고요.정말 우리가 고쳐주어야 하나요?

IP : 121.168.xxx.19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5 6:07 PM (121.181.xxx.223)

    그전에 고장이 이미 났을 수도 있다.나는 에어컨 사용한적 없다고 전기요금내역 확인하라고 하세요.사용도 안했는데 뭘 고치나요.법대로 하시라고 배째라고 하세요.이사 전이라면 몰라도 이미 이사 나왔는데요 뭘.

  • 2. ...
    '14.8.5 6:08 PM (121.181.xxx.223)

    그리고 날씨 더워진지가 언젠데 그저께 전화를 하나요..아마 좀 사용하다가 고장났을것 같기도 한데요..그집 전기요금 6월 7월 내역 확인해보고 전월보다 조금이라도 올랐음 에어컨 사용한것 아니겠냐고 하삼.

  • 3. //
    '14.8.5 6:19 PM (147.46.xxx.224)

    에어컨을 달아놓고 오랫동안 안 쓰면 고장 나나요?
    우리 나라에선 원래가 한 계절용으로 잠깐잠깐 쓰는 물건이라 그럴 것 같지는 않은데...
    만에 하나 고장의 이유가 "너무 오랫동안 안 써서"가 아니라면
    주인집이 고쳐야하는 거 아닐까요?
    지금 세입자가 하루 이틀 썼다고 문제될 것도 없구요~ 고의적이거나 사용상의 부주의로 인해 에어컨이 고장난 게 아니라면 당연히 집주인이 고쳐줘야 합니다!

  • 4. 에구
    '14.8.5 6:57 PM (115.145.xxx.154)

    1. 5월에 이사나왔는데 8월이 되어서야 고쳐달라? 말 안됩니다. 에어컨 보통 6~7월이면 트는걸요.
    그쪽에서 안틀었다 주장하면 똑같이 님도 4년간 안틀었다 주장하면 됩니다.

    2. 하자가 있었으면 짐빼고 돈돌려주고 서로 원상복구할때 확인했어야죠.
    이제와서 그러는건 누구 책임인지 증명 못하는겁니다. 이미 원상회복 끝났고 님에게 더이상 책임없어요.
    님이 고장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는한..
    그쪽에서 님이 고장냈다는 증명를 해야지
    님이 내가 고장낸게 아니라는 증명을 할 필요가 없어요.

    3. 그렇다면 통상 에어컨이 사용상 부주의로 고장날일 없습니다.
    작동이 안되면 뭔가 그 제품 결함이든지 고장 날 때 되서 고장난거죠.
    소모품이나 겨울에 보일러 안틀어서 얼어서 터지는 명백하게 세입자 부주의로 고장난게 아니라면 집주인이 수선의무가 있는거예요.

    4. 어쨌든 님은 이미 보증금 다 받았고 그쪽과은 계약종료로 원상회복도 다 끝난 단계이니 어떤 의무도 증명책임도 없어요.
    그러니 난 책임없다. 알아서하셔라 통보하시고...
    세상에는 스팸차단이라는 편리한 기술이 있습니다.
    ^^;;;;

  • 5. 에구
    '14.8.5 7:00 PM (115.145.xxx.154)

    5. 아.. 관리사무소..
    신경끄세요.
    어차피 그들은 현재 사는 사람, 또 계속볼 집주인편이지...
    그들의 판단이 객관적이라거나 법적구속력이 있다거나 하지 않아요.

  • 6. 원글
    '14.8.5 7:15 PM (121.168.xxx.199)

    말이 안통해요. 연세 드신 분들이라 그런지 더 불통이네요.
    어쨌든 저희는 에어컨 쓰고 안쓴거라고 우기는 짓은 못하는 사람들이에요.
    지난 6년간의 전력사용량이 고스란히 거실월패드에 기록되어 있는데도 막무가내니...
    댓글 주신분들 참조하여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끝내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 7. 금전적인 부분 완전히 정리된 거 맞지요?
    '14.8.5 9:33 PM (116.127.xxx.144)

    5월에 이사하셨다니 전세금은 다 받으셨을테고 금전적으로 저쪽에 묶여 있는 돈이 있는 건 아니시죠?
    이쪽 입장 정확하게 밝히시고 관리사무소건은 신경 끄세요.
    위에 에구님 말씀처럼 계약 종료 상황이니 원글님이 노심초사하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나이 드신 양반들이 전화로 이말 저말 퍼부어대는건 전화 안 받으시면 되구요
    만에 하나라도 내용증명이 날라온다면 원글님도 위에 말씀하신 그대로 내용증명 보내시면 됩니다.
    핵심은 다 끝난 사이이니 전화를 받아줄 이유도 없고 타박을 들을 이유는 더더욱 없다는 거죠.

  • 8. 랄랄라
    '14.8.6 3:54 AM (112.169.xxx.1)

    다 떠나서 이미 판 물건입니다. 무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038 윤 일병, 온몸 멍든 채 '가족 면회' 기다렸다 32 hide 2014/08/07 5,549
405037 매직캔 쓰레기통 용량 문의 드려요 2 쓰레기통 2014/08/07 1,858
405036 저도 영화찾아주세요!!(난이도 상) 2 ㅇㅇ 2014/08/07 1,127
405035 코팅후라이팬 좋은것좀 알려주세요 9 볶음요리 2014/08/07 2,621
405034 형님댁에 왕래를 안하는데.. 4 고민 2014/08/07 2,519
405033 잘하려나.. 핸드폰 2014/08/07 553
405032 남자든 여자든 서로 잘 만나야지 인생 꼬이는건 한순간이네요.2 36 답답해서요... 2014/08/07 8,597
405031 딜라이라님~ 쑥뜸 정보좀 주세요~ 3 눈이사랑 2014/08/07 1,256
405030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ㅠ 4 그리움에 젖.. 2014/08/07 1,189
405029 음악 좀 찾아주세요 제발요~~~ 3 T.T 2014/08/07 969
405028 임금 3600만원 올리면 400만원 감세한다는데 누가.. rafale.. 2014/08/07 704
405027 다이슨 청소기vs필터퀸 매저스틱 360 3 김사랑 2014/08/07 1,988
405026 며칠전에 사서 뜯은 쌀에 벌레가 있네요? 2 이럴수가 2014/08/07 944
405025 마스크팩 사용법 질문이요. 1 궁금 2014/08/07 1,313
405024 제 2의 IMF정도는 일어나줘야 정권이 바뀌는 건가요? 14 .. 2014/08/07 2,227
405023 돈은 받아 처먹었는데....검사 용돈이라 불기소. 헐~ 4 닥시러 2014/08/07 912
405022 7살 아들 친구고민 4 전업주부 2014/08/07 1,443
405021 워싱턴포스트, 세월호 단식투쟁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 5 light7.. 2014/08/07 1,263
405020 고기 핏물 뺄때 잡내는 없애면서 고기맛은 유지하려면? 4 고기사랑 2014/08/07 2,015
405019 부산 남천 삼익 아파트.. 6 재건축 2014/08/07 2,895
405018 세탁소 세탁사고, 정말 열받네요. 3 어쩔.. 2014/08/07 1,758
405017 70대중반 보약뭐가좋을까요 5 보약 2014/08/07 1,055
405016 청바지 청반바지 원피스 같은데 어울리는 샌달...?? 7 ㅡㅡㅡ 2014/08/07 2,003
405015 대학입시는 결국 수학인거 같아요 9 sf 2014/08/07 3,981
405014 [국민TV 8월 7일] 9시 뉴스K - 노종면 앵커 진행(생방송.. 4 lowsim.. 2014/08/07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