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시다발적인 엽기 살인사건의 배후

충격상쇄용 이벤트 조회수 : 2,861
작성일 : 2014-08-05 14:06:53

최근에 잇따라 발생한 엽기적인 살인 사건들은
김해 여고성 납치 살인사건을 제외하면 모두 과거에 발생한
사건들인데 약속이나 한듯 최근에 잇따라 불거져 나오면서
국민들을 패닉상태에 빠드린 사건들이다.
 

1. 도피중 갑자기 유골로 발견된 유병언 - 60일전 발견한 변사체
2. 윤일병 병영내 폭행사망 - 100일간 은폐
  (성기고문, 가래침 핦아먹게하고 폭행치사)
3. 포천 살인사건 - 10년간 은폐
  (남편 유골과 애인유해 고무통에 보관, 곁에 8세아 방치)
4. 김해 여고생 납치 살인사건 
  (성매매시키고 끊는물을 쏟아 붓은후 폭행해 죽인후 매장시 시멘트를 부음)

 
언론에서는 이 끔찍한 범행 내용을 여과없이 날마다 방송하며
국민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 넣고 있다.
덕분에 국민들은 세월호 참사는 새까맣게 잊은 듯 하고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가
표류중임에도 크게 이슈화되지도 않고 묻혀지고 있는 듯 하다.

따라서 최근의 엽기적인 살인사건들은 세월호 참사 충격 상쇄용 아이템으로 발굴해낸
이벤트의 일환으로 보인다.

IP : 110.9.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안함과 세월호
    '14.8.5 2:54 PM (203.247.xxx.210)

    무엇으로도 상쇄되지가 않는다

  • 2. 상쇄되면 안되는데
    '14.8.5 3:31 PM (175.211.xxx.135)

    하지만 엽기적인 사건들은 분명 사람들 관심을 돌려요
    동시에 수동적으로 만들구요

  • 3. ...
    '14.8.5 3:47 PM (118.38.xxx.177)

    합리적 의심 임.

    더 강렬한 자극적인 사건으로
    세월호 라는 자극에 무디어지게 만들고

  • 4. 218.52.님,
    '14.8.5 5:25 PM (110.9.xxx.62)

    군 구타 문제는 따로 가해자 없습니다.
    선임병이 후임병들 괴롭히고
    그 후임병들이 선임병 되어 또
    새로 들어온 후임병들 괴롭히는거죠.

    님의 논리대로라면
    조선시대때 며느리들이 시집살이 심하게 했으니까
    시어머니 잡아 족치면 시집살이 없어지겠네요.
    하지만 '시어머니' 라는 실체는 없습니다.
    시집살이 당한 며느리가 나이들어 시엄씨되어
    새 며느리 괴롭히고 이게 무한 반복될 뿐이죠.
    그런데 시어머니라는 실체가 있다고 생각하여
    그 시어머니 친족들 몰살시키면 시집살이 없어집니까?

    시집살이 실체는 시어머니가 아니라
    여성을 억압하는 구조위에 세워진 조선시대 대가족 제도가
    며느리를 희생시키는 것, 이것이 시집살이의 실체인 것이죠.

    마찬가지로 군대에서도 후임병 구타는
    한국 군대가 권위적인 한국 사회의 축소판이어서
    약자인 신입 병사들 희생시키는 현상인게지요.

    징병제를 폐지하고 지원병제로 전환하거나
    아니면 군대 자체를 민주화 해야만 구타문제가 해결됩니다.
    하지만 먼저 우리 사회가 먼저 약자를 배려하고
    경제민주화를 이룩해야 군대도 민주화 되겠지요.
    사회가 권위적인데 군대만 민주화 될 턱이 없을테니까요.

    따라서 군 구타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군대 민주화 보다
    사회민주화가 더 급하고요,
    억압적인 정치체제의 희생양인 세월호 문제 해결은
    정말 무엇보다도 시급한 문제입니다.
    군 구타 문제같은 각종 지엽적인 사건에 세월호 진상규명이
    흐지부지되면 우리 사회는 정말 희망이 없어지는 겁니다.
    사회가 희망이 없으면 군대라고 희망이 있겠습니까.
    군대는 바로 지옥이 되는 것이겠지요.

    따라서 군 구타문제 없애려면 이 사회가 바로 서야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세월호같은 대형 의혹사건을 반드시 해결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군 구타문제같은 지엽적인 문제를 자꾸 시간만 끌게 되면
    이것이야말로 충격상쇄 아이템에 놀아나는 꼴이 됩니다.

  • 5. evans
    '14.8.6 7:57 AM (223.62.xxx.121)

    포천살인사건이 십년전 사건이란 소리인가요????

  • 6. ..
    '14.8.6 9:58 A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세월호만큼 강력하진 않아요. 언론의 의도를 모르지도 않고.

  • 7.
    '14.8.7 6:16 AM (1.250.xxx.122)

    똑똑한 82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047 “일부 아동용 의류서 환경호르몬 검출” 1 오늘은선물 2014/08/07 976
405046 이과 수학 수1, 수2, 적통, 기백 중 가장 어려운 책이 5 어디인가요?.. 2014/08/07 3,909
405045 세월호 동문서답... 유가족들 미치고 환장 한다. 39 유족얘기 들.. 2014/08/07 6,066
405044 좋은남편이 되는 방법. 8 나쁜남편 2014/08/07 1,663
405043 맛있는 옥수수 소개해 주세요... 2 82 2014/08/07 1,153
405042 삼계탕에 전복 넣으면 확실히 더 맛있나요?? 5 삼계탕 2014/08/07 2,156
405041 로드샵 스킨중에 어머니용으로 1 2014/08/07 996
405040 요즘 드라마 ... 1 미리 감사.. 2014/08/07 995
405039 골든타임 흘려보낸 정부…생생한 화면으로 고발 2 샬랄라 2014/08/07 968
405038 머리에서 냄새가 나요...도와주세요. 10 냄새가..... 2014/08/07 3,144
405037 주거래은행 어디 쓰세요? 국민 2014/08/07 998
405036 자외선 차단제. 유기자차? 무기자차? ㅠㅠ 6 이제부터 2014/08/07 5,404
405035 가까운 사이면 어느정도까지 이해해주나요? 15 2014/08/07 2,921
405034 차없이 부산 2박 3일 여행정보 부탁드립니다. 7 빗줄기 2014/08/07 1,675
405033 아이허브에있는 화장품들 미국에서의 위치(?)는어떤가요? 15 스킨 2014/08/07 5,147
405032 부산에 혼주 메이컵/헤어 추천해주세요 3 .. 2014/08/07 1,033
405031 일회용냄비파는 마트아시나요?? ... 2014/08/07 807
405030 조언구해요 급. 은평뉴타운 시프트 vs 내곡 분양. 5 ... 2014/08/07 2,384
405029 예전 중구에 있던 을지병원 어디로 갔나요? 4 둥둥 2014/08/07 1,503
405028 김능환 차남, 고층 아파트서 투신 사망 56 선관위원장 2014/08/07 22,193
405027 블러셔 뭐가 예쁜가요? 7 ㄹㄹ 2014/08/07 2,459
405026 [세월호참사 대책위] 소식 4가지 10 청명하늘 2014/08/07 1,204
405025 성장 주사 안맞출거면 검사해보는것 무의미할까요? 17 작은키 2014/08/07 3,200
405024 장혁드라마랑 연우진드라마랑 누가 따라하는 건지 1 표절 2014/08/07 1,883
405023 말복인데 시골어른들께 보내드릴 먹거리...뭐가 있을까요 3 도토리엄마 2014/08/07 1,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