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 대신에...

서울우유 조회수 : 2,640
작성일 : 2014-08-05 13:20:43
바쁘기도 하고 해서 올해는 아마도 휴가를 못가게 될 것 같아요. 스트레스 많이 받고 일하는 남편을 위해 무엇을 해주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아이는 없는 부부입니다. 주말에 서울에서 뭘하고 놀면 피곤하지도 않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신나고 재미있을까요? 알려주세요.
IP : 115.145.xxx.11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다.
    '14.8.5 1:27 PM (115.21.xxx.201)

    수험생 아이 둘 뒤치닥거리로 여름휴가 쫑난 맞벌이 엄마로서 부.럽.다.
    저라면...이라고 상상해보자면, 야간 고궁 관람 요즘 좋더군요. 그리고 우리는 요즘 주말 저녁에 한강변을 걸어요. 무쟈게 길게. 여의도 돌만큼. 손잡고 얘기하면서 걷다가 생수사먹고 등등. 지금 예약될 지 모르겠지만 국회 뒤 여의도 마리나에서 한강 보트 예약해서 분위기도 내보고(1인당 시간에 만오천원. 젊은 아가들 블로그 과시용 사진빨 나오는...^^), 거기 bbq부페 예약해서 저녁도 연결할 수 있고. 저녁먹고 여의도 IFC몰 지하에서 영화도 보공.. 날씨 좋으면 서쪽으로 해지는 것도 보고. 근데 왜 자꾸 여의도만 나오냐....

  • 2. 서울우유
    '14.8.5 1:30 PM (115.145.xxx.116)

    감사합니다. 아직 못가 본곳만 추천해주셨네요. 제가 여의도를 좋아하는데 결혼하고 남편과 함께 간적이 없었어요. 저장할게요.

  • 3. 엉?
    '14.8.5 1:36 PM (115.21.xxx.201)

    관심있으신 거예요?? 당첨빨 높이려고 더 풀자면,
    http://www.seoul-marina.com/index.vw
    여기서 시간 당 요트탈 수 있어요. 거기 삘 좋다눙...

    이 주변이 저렴부터 중가까지 들이며 이용하기 생각보다 좋더군요. 저렴버전부터 풀면, 당산역하차, 전용연결통로와 엘리베이터로 한강공원 접근(10분), 내려가서 여의도 방향으로 진행하면 걸어서도 이 클럽에 갈 수 있어요. 그 클럽주변은 삘만 보고 계속 여의도로 더 가면 이거 저거 상당히 재미있어요.
    당산역에서 내려간 한강공원의 강변길로 여의도 반대쪽으면 10분만 가면 선유도로 접근도 돼요. 거기도 은근 재미있어요.
    근데 요즘 날씨가 더우니 오후 5시 이후로 가셔서 어스름 석양과 저녁 보내시기에 좋아요. 오후에 IFC에서 영화보고 저녁시간을 한강에서 보내셔도 좋음.

  • 4. 엉?
    '14.8.5 1:38 PM (115.21.xxx.201)

    우린 bbq 부페도 가보고 여의도 63 하늘로 걷는다는 구름도 가보고 했는데, 요즘은 한솥도시락 사가지고 가서 한강 벤치에 앉아서 풀어먹고 와요. 거하게 먹는거보다 조금이라도 걷는게 남는거더라구요...

    양화대교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타보세요. 경사로로 가요. 거기 올라가면 양화대교에 서서 석양 직통으로 본다눙.. 카페도 있공.

  • 5. 서울우유
    '14.8.5 1:41 PM (115.145.xxx.116)

    저한테 딱 맞는 알찬 정보, 감사합니다. 주말 저녁에 가볼래요. 마침 영화본지도 몇년되구요, 한강도 좋아하는 데 그쪽 방향은 첨이구요. 제가 서울을 다 아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

  • 6. 서울우유
    '14.8.5 1:45 PM (115.145.xxx.116)

    비비큐 부페는 어디에 있나요? 비비큐도 좋아하는데...

  • 7. 우하하
    '14.8.5 1:50 PM (115.21.xxx.201)

    당첨됐군요? 차로 가실지, 전철타실지 알려주시면 제가 더 풀 수 있는데... ^^ 자세히. (나 왜 이리 한가하니...휴가가 휴가가 아녀... ㅠㅠ)
    저라면 아주 캐주얼하게 입고가서 전철타고 주욱 걸어다니겠어요. 당산역에서 먼저 한강으로 진입을 하세요.
    거기서 서쪽으로 10분만 걸어가면 양화대교를 경사엘리베이터타고 올라가실수 있는데 여기올라가서는 석양만 보세요.
    그리고 노는 건 한강에서 동쪽 여의도방향으로. 주욱 15분쯤 걸으면 여의도 마리나리조트에 가요. 거기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공, 예약되면 요트는 꼬옥 타보세요(좋잖어...단 둘이).
    글고 여의도쪽으로 계속 가셔서 놀기. 근데 저라면 영화보는 거 아닌 한, 여의도 번화가로 올라가지는 않겠어요. 계속 강변 탐험. 강변 의외로 재미있어요.
    만약 IFC몰에 가신다면, 지하에 각종 음식점 많은 거 아시죠? 거기 영화관에서 파는 특별 팝콘 맛있어요. 우리는 IFC몰 가면 제일제면소에 줄 서서 국수먹어요(줄이 길어도 생각보다 빨리 들어가요). 그리고 바로 옆 cj마트 구경하구요(과일이며 상품들이 진열된 게 괜히 외국 분위기 나는데 막상 살건 뭐...없어보임) IFC몰은 더운 시간대에 냉방 얻을 겸 다니면 좋구요. 거기 유니클로 크게 펼쳐져있어서 구경하기도 좋고 득템도 하공...

  • 8. 서울우유
    '14.8.5 1:52 PM (115.145.xxx.116)

    하하하 .. 저희는 운동화 신고 전철로 갈 것이 분명합니다요. 저희가 요기 저기 구경하면서 걸어다니는 걸 무척 좋아해서요.

  • 9. 비비큐부페
    '14.8.5 1:54 PM (115.21.xxx.201)

    는 여의도 마리나 1층에서 요즘 시즌에 하는 부페입니다. ^^ 홈피 참조.
    http://www.seoul-marina.com/club/Club1_Menu.vw

  • 10. 서울우유
    '14.8.5 1:59 PM (115.145.xxx.116)

    감사합니당~ 복 많이 받으세용~~

  • 11. 오호홍
    '14.8.5 2:04 PM (115.21.xxx.201)

    후기 부탁드려요. ^^
    저도 득템하려고요.

  • 12. ...
    '14.8.5 2:07 PM (121.166.xxx.142)

    원글님과 댓글님..두분다 너무 유쾌하세요. 저도 덕분에 여의도 여행 정보 얻어갑니다.

  • 13. ...
    '14.8.5 2:07 PM (121.166.xxx.142)

    좋은 시간 보내세요!

  • 14. 아흥
    '14.8.5 2:23 PM (119.70.xxx.159)

    여의도일주ㅡㅡ귀한 정보 대단히 감사합니당.
    예비사위가 여의도에서 일하는데...
    그럼 뭐하나?
    Ifc몰 지하 카레집도 맛있어용....

  • 15. 저한테도
    '14.8.5 3:04 PM (220.76.xxx.23)

    당첨!
    잘걷는 얼라들 둘 더 달고가도 되것죠???
    깨알정보 감사합니다

  • 16. 저도 덩달아
    '14.8.5 4:23 PM (61.253.xxx.25)

    따라해봐요^^

  • 17. 오!!
    '14.8.5 5:32 PM (125.183.xxx.163)

    저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 18. 서울우유
    '14.8.5 5:53 PM (115.145.xxx.116)

    친절한 115 댓글님이 알려주신 코스에서 혹시 저희 커플을 보시면 손흔들어주세요. 저희 부부 인상착의는 요, 좀 착하게 생기고 아담하고 둘이 엄청 닮았어요. 그럼 즐거운 여의도 일주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214 안정환씨 집 어디인가요? 5 ... 2014/08/11 7,011
406213 제평 마지막세일날 다녀왔어요 8 ㅇㅇ 2014/08/11 4,014
406212 역대 박스오피스 100위 영화들.. 몇 개나 보셨나요? 12 쩜쩜 2014/08/11 1,840
406211 강아지 짖는 문제로 글 올렸었는데~~~ 19 해태 2014/08/11 2,446
406210 직급별 월급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11 ..... 2014/08/11 3,051
406209 커피숍인데 남자분이 주문하면서 12 ... 2014/08/11 4,699
406208 강수지씨 딸 어떻게 프랑스학교 다니게 된건가요? 4 강수지씨 딸.. 2014/08/11 40,583
406207 형편이 많이 안 좋습니다! 중학생 인강추천 부탁드립니다. 12 희망이 2014/08/11 3,343
406206 어제 춘천 청평사를 다녀왔는데요 13 감사함에 2014/08/11 3,787
406205 하얀 세면 타올이 불그죽죽 해져요 2 수건 2014/08/11 1,323
406204 선우용녀 5 *** 2014/08/11 4,394
406203 40대 후반 남자 공장 취업(무경력) 문의드려요 3 jun 2014/08/11 6,402
406202 김무성의등에 업힌 이정현 8 세월호진실 2014/08/11 1,323
406201 올여름 패션/미용/쇼핑 유용한 정보 모음이라네요^^ 헬롱 2014/08/11 1,587
406200 김명민 주연 불멸의이순신 영화편 한번 찍었음 싶네요. 10 좋은날 2014/08/11 1,627
406199 82쿡 엄마당 성명서 28 엄마당 2014/08/11 1,958
406198 입주앞둔 아파트 계약자 정보를 시행사에서 부동산에 유출했는데 어.. soss 2014/08/11 845
406197 도로주행 두번이나 떨어졌어요 20 왕왕 스트레.. 2014/08/11 10,554
406196 저도 시어머니가 좋아요~ 7 쑥스럽지만 2014/08/11 2,041
406195 아니나 다를까....하룻만에 꼬리내리는 청와대...ㅠㅠ 13 oops 2014/08/11 4,525
406194 고령의 모친모시기 2 산사랑 2014/08/11 2,050
406193 오지랖을 넘어선 형부~~~~~? 10 으앙으엥으엉.. 2014/08/11 4,396
406192 박영선이 말끝마다 생색내는 진상조사위의 정체 4 oops 2014/08/11 1,438
406191 함께해요)팩트티비 후원방법 1 .. 2014/08/11 1,095
406190 방이역근처도 잠실로 들어가나요? 2 싱크홀 2014/08/11 1,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