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요

디스크치료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4-08-05 11:39:07

2년전 성대수술을 하고  병가를 내서 2달동안 요양을 하고 있는 중에  허리 디스크가 발병했습니다.

처음에는 디스크인줄 모르고  허리가 결리고 아파서  한의원에서 침만 맞았습니다.  침을  한달정도 맞아도  차도가 없어

동네 재활의학과에 가서  검사를 하니  허리 디스크라 합니다.  재활의학과에서 물리치료 받고  충격파,  인대강화주사  등  6개월 정도 했습니다.  좋아지는 듯 해   치료를 그만두었습니다.  그 후 재활의학과에서 가르쳐 준 운동을 하다  무리 했는지

다시 엉덩이쪽으로 방사통이 생겼습니다. 

다시   병원치료 받았습니다.  재활의학과에서  도수치료, 충격파.     한의원에서 추나와  침치료

그리고 계속 걸었습니다.

그래도    허리는  아프고 결린듯하고  엉덩이뼈에  둔탁한 통증.  가끔  종아리 옆쪽이  저릿저릭

그리고 제일  견디기 어려운 것은  등이 조이듯 아픈 것입니다.

견디다 못해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에  가니 목디스크도  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허리보다  목이 더 심합니다

계속 30분씩  하루에  2번  걸어주고  서울대병원에서 가르켜 준 운동하고   그래도  여전히  힘듭니다

그리고  더욱  걱정되는 것은   이렇게  만성으로 살까 걱정입니다.  지금  제  나이가  50인데   30년을  이렇게  산다고  생각하면 끔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치료  방향을  정할지  고민됩니다.

물론  걷기등은  계속 하구요.(  그런데  걷기만으로는 좋아지는게  아닌 듯 해서요)

첫째.    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받는다.

둘째.  디스크  전문병원에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받는다.

셌째.  동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아본다(  재활의학과에만  갔지  정형외과는 안갔어요)

디스크  나은신분들께  여쭤봅니다.  어떻게  해서  좋아졌는지요?

IP : 14.53.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8.5 11:48 AM (123.108.xxx.87)

    걷기보다는 실내 자전거 추천해요.
    걷는 건 자세가 좋아야 효과 보실 거예요.
    아래를 보고 걷는다거나 좌우 균형이 안맞은 채로 걸으면 효과보기 쉽지 않구요.
    자전거는 좌우 균형 운동이라 병원에서도 추천하네요.

    그리고 디스크는 절대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 않아요.

    자세도 좋아져야 하고 근육도 키워야 하고..
    계속 통증과 싸우면서 치료 꾸준히 받다보면
    그래도 살만 한 수준까지 오는거지
    몇 차례 치료로 통증이 다 사라지지는 않아요.

    입원해서 집중치료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단 몇일만에 승부 보려고 하지 마세요.
    꾸준히.. 계속 아프지만 조금 덜 아프게~

    스마트폰 고개 숙이고 보는 자세 조심하시고
    일상 생활에서도 허리, 목에 영향가는 자세 모두 조심하세요;
    컴퓨터 모니터도 눈높이에, 고개 숙이지 않고, 목 쭉 빼지 않고 보려고 노력하시구요.

  • 2. ㅁㅁ
    '14.8.5 11:52 AM (123.108.xxx.87)

    등이 아픈거.. 목디스크 관련 증상 맞아요.
    그런데 등 아픈 건 정말 손 쓰기가 어렵더군요.
    목이 풀리면 등도 천천히 풀어져요~

    추나 받으셨다고 했는데, 잘하는 분 찾으세요.
    그냥 대충 배운 분 말구요.

    저는 카이로프랙틱에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전과 비교해서 정말 정말 좋아졌지만,
    그래도 언제든 통증이 밀려오기도 해요.
    그냥 평생 관리하면 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3. ㅁㅁ
    '14.8.5 1:06 PM (182.226.xxx.149)

    남일 같지가 않네요. 그 통증 겪어본 사람 아니면 정말 모르죠ㅜ.ㅜ

    전 병원에서 자꾸 수술권하던데 제가 하기 싫어서 자생에서 치료받았아요.
    지금은 완쾌했지만 항상 운동 자세 조심조심합니다.
    전 제가 자생에서 효과를 많이 봐서 그런지 저한테는 좋은 병원이네요

  • 4. 원글
    '14.8.6 8:33 AM (175.114.xxx.56)

    자생 어느 선생님께 진료 받으셨는지 쪽지로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681 예식 아침부터 짜증났던 지인 8 음,, 2014/08/11 3,077
406680 기가 막힌 돼지꿈을 3 이럴 땐 2014/08/11 1,409
406679 80~90년대 순정만화에요 너무 간절히 찾고 싶어요 3 짱아 2014/08/11 1,961
406678 사라진 7시간 후의 모습.....헐~ 56 닥시러 2014/08/11 27,897
406677 만수르 돈이건 억수르 돈이건 1 ㅇㅇ 2014/08/11 1,699
406676 친한 친구가 날 올케 삼고 싶어 한다면... 6 친구 2014/08/11 2,944
406675 맞선 후 마음에 안든다는 표현 7 huhahu.. 2014/08/11 4,082
406674 명량 영화음악도 웅장하니 좋아요 2 이순신 만세.. 2014/08/11 1,045
406673 김나운 김치 맛 어떤가요? 다떨어져쓰 2014/08/11 2,026
406672 채소는 어떻게 먹어야 하는건가요? 4 채소 2014/08/11 1,708
406671 괴외비요.. 7 나는나지 2014/08/11 1,492
406670 여러분은 묘비명에 뭐라고 쓰면 좋겠어요? 21 ㅇ ㅇ 2014/08/11 2,650
406669 명량.. 감동이네요. 5 후손도 안잊.. 2014/08/11 1,767
406668 8체질 치료받으신 분 어떠셨나요? 3 한의원 2014/08/11 1,749
406667 검찰공무원 어떤가요? 2 ... 2014/08/11 3,868
406666 언제나 좋은 얘기만 하시는 분들은 타고나는건가요? 지혜 2014/08/11 1,529
406665 브라를 찬다는 표현이 너무 싫네요 32 입고벗고 2014/08/11 5,417
406664 시아버지..말씀 20 남매애미 2014/08/11 5,932
406663 살고있는집 도배 장판 될까요? 4 도배 2014/08/11 4,117
406662 초콜릿 케이크... 7 슈퍼문 2014/08/11 2,148
406661 이 박정아가 제가 아는 박정아. 24 . 2014/08/10 19,522
406660 아들 혼례날을 잡았는데 다른 댁 결혼식에 참석? 6 주전자 2014/08/10 2,504
406659 새누리 또 뻥구라 쳤네요~!! 헐 9 닥시러 2014/08/10 2,709
406658 AP vs IB 어느 쪽이 더 유리할까요 1 아이비대학 2014/08/10 1,957
406657 은행 친절도가 동네 마다 다르나요 ? 14 ... 2014/08/10 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