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디스크요

디스크치료 조회수 : 944
작성일 : 2014-08-05 11:39:07

2년전 성대수술을 하고  병가를 내서 2달동안 요양을 하고 있는 중에  허리 디스크가 발병했습니다.

처음에는 디스크인줄 모르고  허리가 결리고 아파서  한의원에서 침만 맞았습니다.  침을  한달정도 맞아도  차도가 없어

동네 재활의학과에 가서  검사를 하니  허리 디스크라 합니다.  재활의학과에서 물리치료 받고  충격파,  인대강화주사  등  6개월 정도 했습니다.  좋아지는 듯 해   치료를 그만두었습니다.  그 후 재활의학과에서 가르쳐 준 운동을 하다  무리 했는지

다시 엉덩이쪽으로 방사통이 생겼습니다. 

다시   병원치료 받았습니다.  재활의학과에서  도수치료, 충격파.     한의원에서 추나와  침치료

그리고 계속 걸었습니다.

그래도    허리는  아프고 결린듯하고  엉덩이뼈에  둔탁한 통증.  가끔  종아리 옆쪽이  저릿저릭

그리고 제일  견디기 어려운 것은  등이 조이듯 아픈 것입니다.

견디다 못해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에  가니 목디스크도  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허리보다  목이 더 심합니다

계속 30분씩  하루에  2번  걸어주고  서울대병원에서 가르켜 준 운동하고   그래도  여전히  힘듭니다

그리고  더욱  걱정되는 것은   이렇게  만성으로 살까 걱정입니다.  지금  제  나이가  50인데   30년을  이렇게  산다고  생각하면 끔직합니다. 

지금   상황에서  어떻게  치료  방향을  정할지  고민됩니다.

물론  걷기등은  계속 하구요.(  그런데  걷기만으로는 좋아지는게  아닌 듯 해서요)

첫째.    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받는다.

둘째.  디스크  전문병원에  입원해서  집중치료를 받는다.

셌째.  동네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아본다(  재활의학과에만  갔지  정형외과는 안갔어요)

디스크  나은신분들께  여쭤봅니다.  어떻게  해서  좋아졌는지요?

IP : 14.53.xxx.19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4.8.5 11:48 AM (123.108.xxx.87)

    걷기보다는 실내 자전거 추천해요.
    걷는 건 자세가 좋아야 효과 보실 거예요.
    아래를 보고 걷는다거나 좌우 균형이 안맞은 채로 걸으면 효과보기 쉽지 않구요.
    자전거는 좌우 균형 운동이라 병원에서도 추천하네요.

    그리고 디스크는 절대 하루 아침에 좋아지지 않아요.

    자세도 좋아져야 하고 근육도 키워야 하고..
    계속 통증과 싸우면서 치료 꾸준히 받다보면
    그래도 살만 한 수준까지 오는거지
    몇 차례 치료로 통증이 다 사라지지는 않아요.

    입원해서 집중치료는 권하고 싶지 않아요.
    단 몇일만에 승부 보려고 하지 마세요.
    꾸준히.. 계속 아프지만 조금 덜 아프게~

    스마트폰 고개 숙이고 보는 자세 조심하시고
    일상 생활에서도 허리, 목에 영향가는 자세 모두 조심하세요;
    컴퓨터 모니터도 눈높이에, 고개 숙이지 않고, 목 쭉 빼지 않고 보려고 노력하시구요.

  • 2. ㅁㅁ
    '14.8.5 11:52 AM (123.108.xxx.87)

    등이 아픈거.. 목디스크 관련 증상 맞아요.
    그런데 등 아픈 건 정말 손 쓰기가 어렵더군요.
    목이 풀리면 등도 천천히 풀어져요~

    추나 받으셨다고 했는데, 잘하는 분 찾으세요.
    그냥 대충 배운 분 말구요.

    저는 카이로프랙틱에서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전과 비교해서 정말 정말 좋아졌지만,
    그래도 언제든 통증이 밀려오기도 해요.
    그냥 평생 관리하면 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3. ㅁㅁ
    '14.8.5 1:06 PM (182.226.xxx.149)

    남일 같지가 않네요. 그 통증 겪어본 사람 아니면 정말 모르죠ㅜ.ㅜ

    전 병원에서 자꾸 수술권하던데 제가 하기 싫어서 자생에서 치료받았아요.
    지금은 완쾌했지만 항상 운동 자세 조심조심합니다.
    전 제가 자생에서 효과를 많이 봐서 그런지 저한테는 좋은 병원이네요

  • 4. 원글
    '14.8.6 8:33 AM (175.114.xxx.56)

    자생 어느 선생님께 진료 받으셨는지 쪽지로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042 인천 부평쪽 잘하는 떡집 추천해 주세요 2 떡집 2014/10/28 1,075
430041 티비에서 나오는 의사한테 수술하다 죽을뻔 한 이야기 9 샤FH 2014/10/28 4,020
430040 정말.쇼핑은 혼자서들 하세요~? 25 .. 2014/10/28 5,765
430039 비단 비정상회담뿐 아니라 국립미술관장이라는 3 친안파처단 2014/10/28 1,127
430038 아까 입관식한것 같은데요ㅠ 7 ㅅㅈ 2014/10/28 3,695
430037 갑작스럽게 잠이 많았던 증상도 병이었을까요? 1 ... 2014/10/28 1,374
430036 [바자회 물건 발송 ] 바자회 물건 발송했어요,,,.. 5 한바다 2014/10/28 833
430035 대딩딸 페이스북글 퍼왔어요~ 4 아마 2014/10/28 2,603
430034 KDB산은은행 어떤가요? 10 은행 2014/10/28 1,870
430033 12년전 노대통령 지지연설을 하던 마왕 7 ... 2014/10/28 1,876
430032 시장에서 장보는 비용.. 5 .. 2014/10/28 1,408
430031 떡같은걸 선물로 배달하고싶은데 추천해주세요 16 바닐라 2014/10/28 2,439
430030 오늘 손석희뉴스 신해철 관련 나오네요 민물장어의 .. 2014/10/28 1,319
430029 신해철 항상 곁에 있었던 그는 없어요 그래서 슬퍼요 1 pink 2014/10/28 1,094
430028 만기2월인데 주인 연락올때 까지 기다리면 되나요? 1 전세세입자 2014/10/28 672
430027 수서 쪽 아파트 중 뒷동산에 등산로 있는.. 8 수서역 2014/10/28 1,952
430026 신해철씨 사인이 정확히 어떤건가요? 2 우울... 2014/10/28 1,226
430025 세월호 실종자 시신 102일 만에 발견..여성 추정(종합) 10 세월호 2014/10/28 1,885
430024 길냥이한테 음식물쓰레기를 주시는 분한테 뭐라고 해야하나요 ? 13 하나로 2014/10/28 2,037
430023 여자 화장실 들어온 남자..처벌 방법 없을까요 6 .... 2014/10/28 3,426
430022 훼라민* 효과 있나요? 2 다시갱 2014/10/28 1,958
430021 삼성 디지털프라자에 멤버십 고객이신 분들 ..전화 오던가요? 4 혹시 2014/10/28 661
430020 더덕 냉동보관 후 해동 1 더덕 2014/10/28 3,147
430019 오늘 배철수의 음악캠프.. 너무 좋으네요...ㅠㅠ 10 ... 2014/10/28 5,586
430018 글좀 찾아주세요 음악전공 2014/10/28 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