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립도서관에서 타인 전화번호를 요구하네요.

안알랴줌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14-08-05 11:06:49
동대문 도서관이 가까워서 회원 가입을 하고 가끔 책을 빌려 봤어요.
어제 휴가라 오랫만에 가서 잊어버린 비번확인 등을 하는데 가족이나 친구 휴대폰 번호를 알려 달라네요.
대여 후 잠수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보증(?)용으로 알려달래요.

그런데 제3자 전화번호를 본인 동의도 없이 그것도 보증인으로 내 맘대로 알려줘도 되는건가 의문이 들더라고요.
회원 가입할 때 신분증 보여주고 휴대폰번호 다 확인하고 신청서 썼는데... 
만일 제가 아는 사람이 저도 모르게 제 휴대폰번호를 적고 의도했던 아니든 반납을 못지켜
제게 전화가 오면 매우 황당할것 같은데...

차라리 보증금을 적립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네요.

IP : 125.7.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알랴줌
    '14.8.5 11:26 AM (125.7.xxx.6)

    책 삼키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가 보네요...
    아무리 그래도 개인정보를 본인동의도 없이 다짜고짜 내놓으라는 것은 좀.....

    여전히 가입시 보증금을 내고 탈퇴시 환불이 좋다고 봅니다.

  • 2. 그럼
    '14.8.5 11:43 AM (222.100.xxx.113)

    도서관에서 개개인 돈관리까지하고 업무시간에 일하다말고 은행도 왔다갔다 해야겠네요
    또 불필요한 행정절차가 생기겠지요
    본인 가까운 가족 한명도없나요?
    그리고 전화 갈일을 만들지 마세요

  • 3. 안알랴줌
    '14.8.5 11:49 AM (125.7.xxx.6)

    그럼님은 도서관 관계자이신지...

    요새 누가 송금을 은행가서 하나요?
    더구나 공공기관에서..


    가족의 개인정보도 제3자 정보입니다.
    님은 부모나 형제가 본인 동의도 받지 않고 님 번호를 적고 책을 빌려서 반납도 않고
    연락도 안되어 도서관에서 느닷없이 님한테 전화해서 책을 돌려주던가 책값을
    물어내라고 하면 당황스럽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책 반납을 미루던가 한 일은 없습니다 ^^

  • 4. 고민녀2
    '14.8.5 11:58 AM (115.145.xxx.116)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보증금을 순순히 내놓을까요. 도서관에서 연체가 어찌나 많은지 골치가 아프답니다. 몇년씩 연체된 책들, 전화하면 전화번호 바뀌고 그래서 받지못하는 책들 너무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빌려갈때는 모두들 책반납을 미루던가 할 사람이 아니라고 하지요. 무료로 이용하는 것이니 가족들 전화번호, 그정도는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금으로 운영되는것이지 도서관 관계자들이 전화번호 모으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지요.

  • 5. 가족은 괜찮지 않으려나요
    '14.8.5 11:59 AM (123.109.xxx.92)

    요즘 같이 개인정보 중요한 시대에 도서관에서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가족 번호 하나쯤도 힘드시려나요.
    얼마나 많이들 잠수타면 그러는지 참 희안하네요. 저희 동네는 아직까지는 안그러는데.

  • 6. 고민녀2
    '14.8.5 12:04 PM (115.145.xxx.116) - 삭제된댓글

    책이 시민들의 재산인데 그렇게 관리한다는 것은 정말 고마워해야될 일이죠. 전화하는 것은 또 얼마나 힘들겠어요. 외부에서 보면 전혀 상상도 안갈 일인데 친구말 들어보면 엄청나다고... 아무리 전화해도 돌려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 7. ..
    '14.8.5 1:11 PM (219.254.xxx.213)

    얼마나 무개념들이 많으면ㅡㅡ
    돈받는다는게 쉬운게 아니죠
    전화번호가 최선이라봅니다

  • 8. 이미 회원 가입되어 있는 사람이
    '14.8.5 1:15 PM (39.7.xxx.47)

    추천하고 보증하는 식으로 가입을 하면 될 텐데요
    가입하긴 복잡하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675 같이가실분 1 바자회 2014/09/20 684
418674 주름 잡힌 스커트에 니트 넣어입고 싶어요 6 걍 꿈이지만.. 2014/09/20 2,190
418673 한장의 진료의뢰서로 여러 병원 갈 수 있나요? 1 지방환자 2014/09/20 1,528
418672 지금 아홉수 소년 보시는 분 안계세요? 1 ㅇㅇ 2014/09/20 945
418671 하루 참 사과같이 이쁘네요ㅋㅋㅋ 4 ..... 2014/09/20 2,336
418670 긴급)play스토어에서 82앱을 다운받으려니 없어요 5 오솔길 2014/09/20 1,297
418669 [장터+모금안내] 82님들의 장터소식과 모금안내입니다. 5 불굴 2014/09/20 1,041
418668 결혼 10년차, 첫 감자탕~! 도전 결과는.....???^^ 8 뭐라 ..해.. 2014/09/20 1,907
418667 대리기사 잘못이라는 사람들 결론은 뭐에요? 34 ... 2014/09/20 2,046
418666 저 우울증 치료 받아야 할까요? 9 // 2014/09/20 2,431
418665 대리기사가 직접 작성한 댓글내용 ..정말 황당하네요 4 .. 2014/09/20 1,396
418664 후진주차 요령이 있나요? 19 완전초보 2014/09/20 11,390
418663 부러졌다던 치아 6개 중 5개는 보철인 것으로 확인 6 ... 2014/09/20 2,106
418662 은퇴 후~~~~ 13 은퇴 2014/09/20 2,306
418661 충격> 대리기사 거짓말 " 누구의 기획인가?&qu.. 2 닥시러 2014/09/20 1,772
418660 '강의안' 을 어떻게 읽나요? 1 2014/09/20 741
418659 카톡 새로운 친구 1 궁금이 2014/09/20 2,350
418658 바자회 물품기증 어디로 보내요? 1 특별법제정촉.. 2014/09/20 714
418657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4444 7 7시간 2014/09/20 768
418656 정윤회딸 이쁘나요? 마장마술로 나왔네요. 13 정윤회딸 2014/09/20 25,755
418655 선글라스 추천해 주세요...;; 1 오리오리 2014/09/20 1,080
418654 김장김치 50포기 고추가루 몇근 필요한가요? 4 ㅇㅇ 2014/09/20 22,144
418653 현미나 퀴노아 같은거요 칼로리 기준이 조리전인가요 후인가요? 1 . . 2014/09/20 1,940
418652 바자회 11 소소하게 가져가는 것들 6 바자회 2014/09/20 1,385
418651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333 11 부산아지매 2014/09/20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