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립도서관에서 타인 전화번호를 요구하네요.

안알랴줌 조회수 : 1,835
작성일 : 2014-08-05 11:06:49
동대문 도서관이 가까워서 회원 가입을 하고 가끔 책을 빌려 봤어요.
어제 휴가라 오랫만에 가서 잊어버린 비번확인 등을 하는데 가족이나 친구 휴대폰 번호를 알려 달라네요.
대여 후 잠수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보증(?)용으로 알려달래요.

그런데 제3자 전화번호를 본인 동의도 없이 그것도 보증인으로 내 맘대로 알려줘도 되는건가 의문이 들더라고요.
회원 가입할 때 신분증 보여주고 휴대폰번호 다 확인하고 신청서 썼는데... 
만일 제가 아는 사람이 저도 모르게 제 휴대폰번호를 적고 의도했던 아니든 반납을 못지켜
제게 전화가 오면 매우 황당할것 같은데...

차라리 보증금을 적립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네요.

IP : 125.7.xxx.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알랴줌
    '14.8.5 11:26 AM (125.7.xxx.6)

    책 삼키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가 보네요...
    아무리 그래도 개인정보를 본인동의도 없이 다짜고짜 내놓으라는 것은 좀.....

    여전히 가입시 보증금을 내고 탈퇴시 환불이 좋다고 봅니다.

  • 2. 그럼
    '14.8.5 11:43 AM (222.100.xxx.113)

    도서관에서 개개인 돈관리까지하고 업무시간에 일하다말고 은행도 왔다갔다 해야겠네요
    또 불필요한 행정절차가 생기겠지요
    본인 가까운 가족 한명도없나요?
    그리고 전화 갈일을 만들지 마세요

  • 3. 안알랴줌
    '14.8.5 11:49 AM (125.7.xxx.6)

    그럼님은 도서관 관계자이신지...

    요새 누가 송금을 은행가서 하나요?
    더구나 공공기관에서..


    가족의 개인정보도 제3자 정보입니다.
    님은 부모나 형제가 본인 동의도 받지 않고 님 번호를 적고 책을 빌려서 반납도 않고
    연락도 안되어 도서관에서 느닷없이 님한테 전화해서 책을 돌려주던가 책값을
    물어내라고 하면 당황스럽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책 반납을 미루던가 한 일은 없습니다 ^^

  • 4. 고민녀2
    '14.8.5 11:58 AM (115.145.xxx.116)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보증금을 순순히 내놓을까요. 도서관에서 연체가 어찌나 많은지 골치가 아프답니다. 몇년씩 연체된 책들, 전화하면 전화번호 바뀌고 그래서 받지못하는 책들 너무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빌려갈때는 모두들 책반납을 미루던가 할 사람이 아니라고 하지요. 무료로 이용하는 것이니 가족들 전화번호, 그정도는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금으로 운영되는것이지 도서관 관계자들이 전화번호 모으고 싶어서 하는 건 아니지요.

  • 5. 가족은 괜찮지 않으려나요
    '14.8.5 11:59 AM (123.109.xxx.92)

    요즘 같이 개인정보 중요한 시대에 도서관에서 오죽하면 그러겠어요.
    가족 번호 하나쯤도 힘드시려나요.
    얼마나 많이들 잠수타면 그러는지 참 희안하네요. 저희 동네는 아직까지는 안그러는데.

  • 6. 고민녀2
    '14.8.5 12:04 PM (115.145.xxx.116) - 삭제된댓글

    책이 시민들의 재산인데 그렇게 관리한다는 것은 정말 고마워해야될 일이죠. 전화하는 것은 또 얼마나 힘들겠어요. 외부에서 보면 전혀 상상도 안갈 일인데 친구말 들어보면 엄청나다고... 아무리 전화해도 돌려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 7. ..
    '14.8.5 1:11 PM (219.254.xxx.213)

    얼마나 무개념들이 많으면ㅡㅡ
    돈받는다는게 쉬운게 아니죠
    전화번호가 최선이라봅니다

  • 8. 이미 회원 가입되어 있는 사람이
    '14.8.5 1:15 PM (39.7.xxx.47)

    추천하고 보증하는 식으로 가입을 하면 될 텐데요
    가입하긴 복잡하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669 장난감 정리함 추천부탁드려요 알려주세요 2014/08/06 718
404668 윤일병사건은 명백한 직무유기 2 군대 2014/08/06 552
404667 슬러시 맥주 마셔보신 분? 1 어푸어푸 2014/08/06 839
404666 40평이상 관리비 연 15만원 더낸다. 1 ... 2014/08/06 1,961
404665 산후돌보미 어디서 구하셨어요? 3 예비엄마 2014/08/06 953
404664 자살골....ㅋㅋㅋ 3 닥시러 2014/08/06 1,764
404663 공차 한국에 들여온 여사장, 선견지명있네요.. 51 공차 2014/08/06 28,875
404662 잘해주는 게 비위 상하지 않는 사람 있으세요? 5 .... 2014/08/06 1,884
404661 유투브에 있는 음악 제 벨소리로 하는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21 ... 2014/08/06 6,955
404660 어제 라식라섹의 위험성 방송보셨어요? 의사협회 양아치같더군요. 7 soss 2014/08/06 2,867
404659 윤병장 ..안타까운 맘으로 ..진짜 힘드네요.. 5 무거움 2014/08/06 1,295
404658 집에서 강아지 미용 조언 좀 부탁드려요. 7 .. 2014/08/06 1,154
404657 뱃살은 어떻게 빼야 하나요 ㅜㅜ 9 뱃살 뜨헉... 2014/08/06 3,654
404656 단테의 신곡을 읽으려하는데... 5 번역 2014/08/06 1,930
404655 (내용 펑했어요.)엄마가 싫어요. 13 * 2014/08/06 1,876
404654 눈밑 애교살 필러나 지방이식 해보신분 경험좀 나눠주세요 8 애교살 2014/08/06 8,176
404653 청와대 대변인 바뀐애 정면비판? 2 닥시러 2014/08/06 1,572
404652 극장에서 핸드폰 보는 인간들 정말 많더군요 1 ㅁㅁㄴㄴ 2014/08/06 963
404651 생각의 차이 친정엄마 2014/08/06 549
404650 서영석(8.6) - 정치권 사정? 이명박이 써 먹었던 수법/ 일.. lowsim.. 2014/08/06 644
404649 유난히 커피랑 라식라섹 안좋다는 글에는 9 2014/08/06 3,700
404648 독시사이클린 잘 아시는분? 1 ㅇㅇ 2014/08/06 2,048
404647 김관진, 윤일병 사망 다음날 전모 알면서 사단장 징계도 안해 잘라 2014/08/06 863
404646 돌출입 교정을 할려고 하는데요~~ 7 ........ 2014/08/06 2,398
404645 결혼식 피로연에서 있던일... 17 ㅇㅇ 2014/08/06 5,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