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셋째는 안된다네요 ㅠ
1. 전
'14.8.5 4:28 AM (117.111.xxx.180)제가 우겨 셋째 낳았어요.
초등학교 들어갔구요.
잘한것같아요.
애도 낳을때 낳아야하고
낳고싶어하는거 안낳으면
나이들어 반드시 후회하더군요.
셋째는 또 엄청 빨라요.
내시간
금방 생기네요.
오히려 내가 애를 못놓아서 ㅋ
신랑 셋째 너무 이뻐해요.
경제적 여유 있으시다니
전 강추입니다.2. 남편의 말
'14.8.5 4:35 AM (116.127.xxx.160)회사가 어렵다는 말을 그냥 넘기시면 안될듯해요..
3. ...
'14.8.5 5:11 AM (220.86.xxx.158)그 문제는 설득으로 해결될수 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부담스럽다는데 혼자 그러시는건
엄마욕심이에요..4. ㅇㅇ
'14.8.5 5:24 AM (114.206.xxx.228)남자들이 보통 말리는 이유는 경제적으로 자신이 없을 때 많이 그러던데
회사 어렵다는 말을 너무 흘려들으시는건 아닌지..5. .....
'14.8.5 5:39 AM (211.202.xxx.123)윗님
보통 애욕심 여자들이 많아요.. 낳아보니 넘 이뿌다고 또 낳겠다고 ㄷㄷㄷㄷㄷㄷㄷ6. 글쵸
'14.8.5 5:51 AM (72.213.xxx.130)입장바꿔서 남편이 전업하면서 셋, 넷 낳겠다하면 님은 어떨꺼 같은세요?
밖에서 돈 벌어보면 세상 사는 게 돈버는 게 쉽지 않다 감이 오는데, 집에서 돈만 쓰다보면 늘 화수분처럼 느껴지는 거고요.7. 형제가
'14.8.5 5:57 AM (46.64.xxx.192)셋인 아이들의 입장도 생각해주세요
셋보다는 둘
둘보다는 하나가 낫습니다.
제가 형제가 셋인데
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는 속담 사실이구요8. ...
'14.8.5 6:01 AM (24.86.xxx.67)셋이면 둘째가 제일 불쌍. 그래서 전 무조건 셋할려면 넷해라 하지만... 남편분께서 부담된다는거 보면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으신거 같아요. 좀 참으셔야할 듯.
9. 이기적
'14.8.5 6:05 AM (39.121.xxx.193)애 이쁘다는 이유만으로 본인만 위해서
셋째 낳고싶다니..
전업하다보면 시야가 좁아지는지
왜이리 철없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요10. 셋맘
'14.8.5 6:05 AM (222.111.xxx.131)셋째가 넘이뻐요. 전 아들만 둘이다가 계획에 없던 셋째가 생겼는데 딸이네요. 많이 사랑스럽고 아일보고 있으면 행복해요~그런데 힘이 많이부치네요. 학원비도 만만치 않고.
전 경제적 이유보다 엄마가 힘이많이 들어서 반대하고 싶어요.
이미 가지신거라면 낳으라고 하겠지만 계획하신다면 낳지마세요. 아이 지들끼리 저절로 안커요....11. ...
'14.8.5 6:10 AM (219.250.xxx.189)셋째라...
참 팧자좋으시네
애가 님인생의 전부예요?
답답12. 한심..
'14.8.5 6:12 AM (211.202.xxx.123)있는 애나 잘 키우슈.....
13. ...
'14.8.5 6:14 AM (211.202.xxx.123)징그러....
14. ㄱㄱ
'14.8.5 6:25 AM (182.221.xxx.59)일단 체력 엄청 좋으신가봐요.
첫째가 이제 고작 5살인데 세째 생각이 난다니...
보통은 한창 힘든 시기 가까스로 벗어나기 시작한다 겨우 생각할 시기일텐데 .
그나저나 남편이 사업 힘들다 하면 그걸 더 신경 써야할 시기인것 같네요.15. 셋맘
'14.8.5 6:28 AM (222.111.xxx.131)보자하니 답글들이 너무들 까칠하네요. 뭐가 한심하고 도대체 뭐가 징그럽다는건지.
얼마든지 좋은말이 있는데 안보인다고 키보드나 두드리며 막말해도 됩니까?
원글님 상처 받지 마시고 셋은 자신을 위해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랄게요.16. @@
'14.8.5 6:30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제 친구 셋인데요. 이제 와선 뱃속에 다시 집어넣고 싶다고 하더군요. 제친구도
자신이 원해서 가진 아인데 경제적으로 힘드니 알바하는데도 힘든가보더군요..
애들 밑으로 사교육비는 만만치않게 들어가고... 남편 회사 어렵다면 둘만 잘 카우세요..
중고딩되면 교육비 장난아니에요.17. ㄱㄱ
'14.8.5 6:32 AM (182.221.xxx.59)애기가 이쁘다는건 저도 원글님이 느끼시는게 어떤 느낌인지는 알 것ㅅ 같아요. 둘째 낳아 기르다보니 커가는게 아쉽고 첫째때보다 아기란 존재 자체가 더 가슴에 콕 박히게 예쁜 그런게 있긴 하더군요.^^
근데 남편이 절 이야길 하면 지금은 둘 키우는데 집중하세요.
쬐끔 더 크면 애기가 이쁘긴 하지만 손 안 가게 다 키워놓은 두 애들 외에 다시 힘든 육아 시절로 돌아가긴 싫다하는 시점이 생기실거에요 ㅎㅎ18. 아우
'14.8.5 6:33 AM (110.70.xxx.248)원글님 너무 이기적이고 철없으신듯
남편에게 줄줄이 달려 밥얻어먹으면서
입하나 더 늘리겠다밖에...
님이 돈 벌던가요
단순하게 어린 어이 키우는 것만 생각..
애가 애완동물도 아니고...
어릴때야 귀엽지만
크면 다 ...중2병에 사춘기 ..공부걱정 취직걱정 결혼걱정 등
셋째를 누굴위해 만들려하나요
전업이니 애키우는 재미하나 더 늘리려구요?
설마 남편위해서?
아이위해서?
아니잖아요 엄마욕심이잖아요
그 친구 부럽고 샘나서...
남편에게 무거운짐 그만지우고
남편도와 얼른 맞벌이할 생각부터 하셔요19. 한심한댓글들
'14.8.5 6:35 AM (121.140.xxx.208)왜들이러세요?
그럼 엄마아빠가 자기자식 낳을 생각을하지
옆집에서 해줍니까?
부부지간에 의견차 있는거고
고민중에 올린 글에 댓글들이 너무 나쁘네요 정말.
노령화 이미 접어든 시점에서
자식 기본이상으로 훌륭히 키워내실 분이
다자녀 갖는거 적극찬성이네요
저도 둘 키우지만
요즘 82 댓글중 최악이네요20. ㄱㄱ
'14.8.5 6:36 AM (182.221.xxx.59)글구 전업이란 글에 또 하이에나처럼 달려들어 뜯어먹고 싶어하는 종자들 또 보이네요. 에효.. 사는게 얼마나 팍팍하면 저러는지 ㅉㅉㅉ
21. ..
'14.8.5 6:37 AM (118.222.xxx.170)직딩이 셋째낳는다하면 지가 안키워봐서
전업이 셋째낳는다하면 팔자좋네 세상모르네
요즘 세째 가진집 많아요.
여긴 애하나 키우면서도
죽네사네 엄살떠는 여자들이 많아
댓글들이 어이상실이네요.
실상 샛째 키워본 사람은 댓글 많이
안달았구만22. 댓글
'14.8.5 6:53 AM (223.62.xxx.59)너무 심하네요.
저도 셋째 고민글 올렸을 때 정말 상처많이 받았네요.
그냥 본인들 스트레스받을걸 이때가 기회다싶게 날이서고 악담비슷한 댓글들남기더라구요...
원글님 입장 충분히 이해해여...저도 큰애 작은애 딱 고맘때 셋째...아기를 또 낳고싶렀어요...그러다 시간 지나면 그 남 이 점점 약해지고 이제 작은애가 다섯살이되고 제가 좀 편해지니 다시 아기낳아서 육아하는 고생 겪고깊지 않네요..
이게시판에 글 올리면 상처받을거 단단히 각오하고 올려야될거예요...말로써 죄짓는 사람들....너무 많아요 이곳은23. 음
'14.8.5 7:12 AM (223.62.xxx.115)회사가 힘들다는거 흘려듣지 마세요.
빚 내서 생활비 갖다 주는 걸 수도 있어요.
철이 없으시네요24. 글쎄요
'14.8.5 7:12 AM (59.6.xxx.151)요즘 세째 많이 낳는다
는 사실 아무 상관없죠
요즘 다ㅡ결혼하니까 안 하면 이상한 건가요??
부부가 양쪽이 다 원할때 낳는 거지요25. 엄마가
'14.8.5 7:18 AM (49.143.xxx.49) - 삭제된댓글체력과 애정이 넘치면 괜찮아요.
근데 남편분이 둘도 버거워보인다고 하니 다시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울형님네 애가 셋인데 기본적으로 체력이 되고 엄마가 성격이 너무.좋아요. 왠만하면 짜증내지 않고 웃어주고 공감해주고
그런 성격이면 세째 낳아도 잘키우더라구요.
경제력도 필요하지만 성격과 체력이 더 중요해요26. 김흥임
'14.8.5 7:24 AM (49.174.xxx.58) - 삭제된댓글직딩된 두녀석을봐도 하나쯤 더있으면 그놈은 또 어떤이쁜모습가졌을까
궁금도하고
워낙 아이좋아하는저도 셋이부럽긴한데
전 능력치알기에 둘만키운예인데요
부부의견일치안된상태의 밀어부치기할일은 절대아니죠27. 그럼
'14.8.5 7:25 AM (112.223.xxx.172)셋째는 온전히 님이 벌어서 키우시던가요.
혼자만 원한다고 아이를 낳을 수 있나요.
남편은 이미 아이 셋이라고 생각할 수도..
철이 없어도 유분수지.28. ㅇㅇ
'14.8.5 7:45 AM (223.33.xxx.75)남편이 하는말은 그냥 흘려버리는건가요?.힘들다고 아무래도 부담일수밖에없죠..현실을 생각해보세요.
29. 경제력?
'14.8.5 7:49 AM (121.174.xxx.239)요즘 아이들 세명 있는집 의외로 많아요.
저희 시댁도 형제가 4명 인데 저희집 빼고 다 애들 3명이예요.
그래서 시누가 너희들도 애 한명 더 낳으라고 -_-;
그래아 형제 모두 애들 3명이라면서 농담도 하고 해요.
그리고 제가 아는 사람들 중에도 3명 있는 집 많구요.
경제력되고 아이 좋아하시면 시도해보세요.
남편도 낳고 나면 예뻐서 생각이 또 달라질 수 있어요.30. ,,
'14.8.5 7:55 AM (72.213.xxx.130)아기 이쁜 거 누가 모르나요? 근데, 낳으면 저절로 크는 거 아니고 요즘 그거 다 돈이에요.
초등만 되어도 핸펀 갖고 다니고, 중딩에선 스맛폰 하나씩 손에 들려줘야죠. 그리고 과외비도 생각해보시구요.
남편 입장이 반대라면 우기실 이유가 전혀 없죠. 님 친정이 잘 살아서 유산이 많거나 애들 비용 대 주신다면 다르지만요.31. 아니..
'14.8.5 7:58 AM (112.223.xxx.172)남편은 반대한다는데
이게 인터넷에 물어볼 일이기나 한가요.32. ..
'14.8.5 8:00 AM (223.62.xxx.91)댓글들이 어찌나 독기서린 말들이 많은지 아무 상관없는 저조차도 상처가 되는걱 같네요.
저는 딸아들 둘다 이제 다키워놓은 입장이고 한참 속썩이고 힘들땐 낳아놓은 놈도 뱃속에 집어넣고싶다고 했었는데요.
자식을 하나를 낳던 셋,넷을 낳던 그건 부부 고유의 문제입니다.
저도 희망사항으로만 치자면 딸 아들 둘씩 사이좋게 낳고싶었어요.
경제적인 여건, 오로지 혼자서 육아를 다 감당해야하고 남편의 도움은전혀 바랄수 없었기에 일찌감치 덥긴했지만요.
무슨 애셋 전업맘은 빈대보다 못하고 남편 피빨아먹는 거머리 취급하는 댓글보니 진짜 애하나라도 제대로 낳아서 기르고 있는 사람들인지 의심되네요.
걸핏하면 니가 벌어서 키우든가, 라든지 니가 나가서 돈벌어봐야 그딴소리 아한다, 집에서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사니 세상보는 눈이 그렇다는둥...
한심하고 독기서린 아줌마들이 모여서 한사람 물고ㄸ3ㄷ는것같아너 보기 안좋아요.
원글님, 애셋 낳아기르는것도 님처럼 원해야 할수 있는거지만 우선은 남편과 좀 더 얘기를 나눠보세요.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서요.
낲ㄴ보기에 원글님이 아이둘을 케어하는것도 버겁게 보이거나 부족함이 많아보여너 그런건지 아님 애한테만 매달리는 와이프가 안쓰러워서 그런건지, 회사가 어렵다면 어느정도인지..
그리고 단순히 친구어 세째소식에 마음이 움직인건지, 현실적으로 내가 케어하는 문제와 경제적고려, 엄마아빠나잍등등...
까칠한 댓글엔 상처받지 마시고 오로지 원글님 가정만 생각해서 결정하세요33. 아이는
'14.8.5 8:05 AM (211.173.xxx.141)부부가 함께 낳는겁니다.
다른 이유 다 흘려들어도 남편 반대하면 못낳죠.
게다가 둘도 버거워한다면서요.
그렇담 셋 낳으면 많이 힘들겠죠.
이성적으로 생각하시길~34. 세상에
'14.8.5 8:09 AM (112.223.xxx.172)사람일은 모른다는 이유로 남편 몰래 셋째를 가져요?
미래의 효자, 효녀 기대하고요?
남의 일이라고 참...35. ㅇㄹ
'14.8.5 8:13 AM (211.237.xxx.35)남편이 돈도 잘번다는데 그냥 몰래 셋째 가지세요.
전 원글님 같은 분이 셋째를 낳아야 우리나라 출산율도 올라간다고 생각해요.
모든 여자들이 다 원글님 같이 자식욕심이 있는건 아니거든요.
자식은, 낳고 키우는데 엄마의 몫이 절대적이다 보니 아무래도 아내쪽 의견이 더 중요해요.
그리고 솔직히 낳아서 키워봐야 그 욕심 없어지지 계속 아쉽거든요.
여자야 뭐 남편이 수술한게 아니라면 피임약먹는척하고 몰래 가질수도 있잖아요?
다만 그럴경우 감당은 원글님이 하셔야해요.남편이 펄펄 뛰고 화내며 정떨어질수도 있고,
셋째 낳아놓고 보니 남편이 왜 이렇게 예쁜 아기를 내가 반대했던가~ 하며 원글님한테 고마워할수도있고.
어느쪽이든 원글님 몫36. ㅇㄹ
'14.8.5 8:14 AM (211.237.xxx.35)어차피 고생 내가 할것도 아닌데..원글님 듣기 좋은 말이나 써주죠 뭐^^
애국자세요. 꼭 셋째 가지세요. 몰래라도..37. ====
'14.8.5 8:16 AM (112.223.xxx.172)몰래 가지라는 분들은
남의 가정 사단나라고 부추기는 건지 원.
이것도 조언이라고..ㅉㅉ38. ㅇㄹ
'14.8.5 8:22 AM (211.237.xxx.35)셋 낳고 나서 그 아이가 쫌 크면 또 넷째 낳으시고 다섯째도 꼭 낳으세요. 힘닿는데까지..
계속 아기 꼬물거리는거 보려면 폐경기까지 낳으셔야죠.39. 회사
'14.8.5 8:37 AM (121.177.xxx.96)가 힘들다 하니 많은 분들이 그런 의견을 보이는거겠지요
애 많이 낳는거 부럽지 않아요
여자 입장에서 아이 많을 수록 권력입니다 나이 들어보면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엄마랑 아무래도 친밀하다보니 엄마 입장에서
부모와의 관계를 해석하니 60 70 이상되면 모두 엄마 입장에서 아버지를 나무라고 이해 설득시키죠40. ㅇㅇ
'14.8.5 8:42 AM (218.38.xxx.177)10세 미만 어린이들 아가들 너무 귀엽고 예쁘죠.
그러나 청소년기 세명 생각해보세요...
대입시 치르는 세명에 장가 시집 가야하는 자식들 돈 들어갈 생각하면........41. ㄷ
'14.8.5 8:48 AM (110.70.xxx.237)세상에 몰래 낳으라니
애가 장난감 입니까
둘이 합의하고 낳아야지
님 둘도 버거워한담서요
젤 가까이 있는 둘이 말리는데 정답이 있다 생각합니다42. 남편을
'14.8.5 8:50 AM (39.121.xxx.145)별로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셋째까지 어떻게든 낳겠다는걸 보니.. 이분한테 남편은 씨내리 겸 돈셔틀인가 봅니다. 막말로...
43. 원글
'14.8.5 9:05 AM (221.146.xxx.58)비판,위로 댓글 다 잘 보았어요~워낙 비슷한 글 많이 찾아봐서 약간 익숙하기도 하네요.
여자입장에서 애들은 권력이라는 말이 와닿아요. 나중에 크면 든든할 것같아요~
자식이 성인이 되어도 자식이란 이유로 사랑스러울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 남편은 셋째가 있다면 60넘어서도. 벌어야한다며 애들 유학,결혼 보내는 자금까지 생각하고 그러는것같아요.
돈만 생각하면 부담이긴하죠 노후의 안정을 일부분 포기하는것이기도 하고,
하지만 둘이랑 셋은 집안 분위기부터가 다르고 거기서 얻어지는 또 다른 가치가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임신한 친구는 맞벌이인데도 회사 그만둘 각오하고 셋째 임신한거거든요.
부럽지만 남편이 반대하니 접어야겠지요. 원한다고 다 가지고 살 순 없는거니...
육아야 내 몫이지만, 서포트하는건 남편이니까요.44. ㅇㄹ
'14.8.5 9:14 AM (211.237.xxx.35)루디양은 저한테 열폭하시나봐요?
ㅎㅎ 아니 제가 원글님 듣기 좋은말 해드리는데 왜 그게 열폭이래?
루디양도 듣기 좋은말 듣고 싶은데 못들어서 심사 뒤틀리세요?
해드릴게요 심사뒤틀려서 헛소리하지마요.
루디양 니팔뚝 굵어요^^ 됐쬬?45. ㅇㄹ 미친
'14.8.5 9:24 AM (182.221.xxx.59)니팔뚝 나오고 아이구야.
어떤 미친집 딸래미가 칠칠치 못한 엄마 아이디 도용해서 들어와 저 ㅈㄹ이라고 믿고 싶어지는 수준일세.
남편과 합의가 안되니 세째 계획은 없던걸로 하겠단 원글님 답글과는 상관없는 시덥잖은 악플 달려고 달려온 것들이 참 많네요46. ...
'14.8.5 9:36 AM (180.229.xxx.175)기승전 전업주부 댓글 또 나오네요...
전업주부 우물안 개구리
그런 댁은 태평양개구리라도 되나요?
전업주부에게 무슨 한이 맺히면...47. 잘 생각하셨어요.
'14.8.5 9:44 AM (14.32.xxx.157)아이는 둘이 낳아야지, 어느 한쪽이 원한다고 낳으면 안되요. 그것만큼 불행한 태생이 없네요.
부모 둘의 축복과 사랑속에 태어나야지 원치 않은 아이로 태어나고 싶지 않을겁니다.
저흰 반대로 남편은 셋째를 낳자, 전 힘들어서 안된다입니다.
무엇보다 경제력이 중요하고, 평범한 샐러리맨에게 아이셋은 무리고, 저도 체력이 안되고요.
사실 전 둘도 힘들어요.
근데 남편은 아이를 너무 이뻐해서 하나 더 낳아, 두명 키울 비용을 나눠서 셋을 키우자 주의예요.
원글님 말대로 남편이 써포트 해주겠다지만, 제가 체력이 안되서 안된다고 원글님 남편처럼 강하게 못 밖았네요.48. ㅎㅎㅎ
'14.8.5 10:29 AM (49.143.xxx.49) - 삭제된댓글애가 무슨 권력이에요. 발목잡는 약점이라면 모를까
애들이 내맘대로 커준다는 환상을 가진사람이 만들어낸 말인듯49. 애셋맘
'14.8.5 10:59 AM (211.178.xxx.230)셋있는 사람 마인드가 원글님 같다고 생각할까 심히 우려되네요
반대하면 낳지 않는게 맞죠 애는 공동 책임이니...
그리고 제가 셋 키워보니 좋은 점도 많지만 힘든점도 아주 많아요
경제적으로 부족하지 않더라도 셋 모두 챙기는 일이 생각보다 많이 복잡해요
또 애들이 우애가 좋으란법도 없고..
애 겉만 낳지 속까지 낳는거 아니라 다 제각기거든요
암튼 신중히 생각하실 문제에요50. 원글
'14.8.5 11:05 AM (221.146.xxx.58)윗님, 맞아요! 저희 남편 심리가 그런것 같아요.
처음에 셋째 낳자고 했을땐 좋아하던 눈치였다가 육아 같이 도와줘음한다니 그 뒤로 자세가 바뀌더라고요.
윗님이 쓰진 만큼의 넉넉한 지원을 받는 건 아니고요.
집안일만 가끔 이모님 도움받고 친정은 멀어서 육아는 오롯이 혼자하고 있어요.
저도 어서 사람답게 엉덩이 붙이고 음식맛 음미해가며 밥 먹어보고 싶다!!
혼자 자유롭게 하루만이라도 온전히 보내고 싶다! 이런 생각을 하긴해요.
남편은 보수적이라서 엄마들 아이 재우고 밤에 나가서 놀다 오는것도 싫어하거든요.
주위보면 그렇게 스트레스 잘 풀고 다니더라고요.
여지껏 살면서 육아가 제일 힘들어 고3 사촌동생한테 애키우는것보다 공부가 쉬우니 열심히해 ..
라고 말했다면 너무 편하게 살아온건걸까요?
애 낳기 전까진 저도 사회생활했었고요.
아기들 키우고 싶다기보다는 첫애 5살되니 떼쟁이 아기가 어느새 의젓해지는게 너무 예뻐서
거기에 보람을 느껴 몇년만 더 고생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나봐요.51. ...
'14.8.5 11:32 AM (223.62.xxx.114)한맺힌거 맞구만...
ㅉㅉ52. 미쵸
'14.8.5 12:08 PM (182.221.xxx.59)우물안 개구리는 맞는 소리고
태평양 개구리는 비아냥???? ㅋㅋㅋㅋ
그냥 웃고 말지요.
요즘 세상에 사회 생활 경험 안 해보고 결혼하는 이가 몇이나 된다고 전업 이야기만 나오면 하찮은 본인의 사회생활 경험으로 까내리지 못해
안달인지 원..53. 182 221 미친 ㅋ
'14.8.5 12:12 PM (211.237.xxx.35)왜 루디양 하고 같이 편먹고 아침부터 열받고 그래요?
182 221너님은 발목 굵다 해줄게요.
왠 초딩스러운 욕설을 다하고 난리래요? 방학중에 욕배운 초딩이에요?
원글과 답글 순서를 좀 잘봐요.
낳으라고 권한건 원글님 답변 달리기전에 쓴글이에요. 제대로 보지도 않고 왠 대뜸 욕질이래요?
웃기고있어요 진짜.
원글님은 그리 생각 정하셨다니 잘 하셨어요.
부부간에 생각이 맞아야 해요.
아무래도 아이엄마가 좀더 아이한테 미치는 영향이 크겠지만, 어쨋든 부부 둘의 자식이잖아요.
둘 잘 키우세요~54. ..
'14.8.5 12:21 PM (58.232.xxx.150)원글님이 모성애가 강하신가봐요
남편분 의견 존중하신다니 잘 생각하셨네요..
두 아이에게 사랑 듬뿍 주면서 잘 키우세요..
다 크고 나면.. 자식..
애면글면 키울 필요 없었는데 하실지도 모르지만..
저처럼요..^^55. ㅎㅎㅎ
'14.8.5 12:56 PM (110.70.xxx.153)낚시네요. 원글의 댓글 제 정신인 사람이면 못 쓸 내용 ㅋㅋ. 애들은 권력이라는둥 커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는둥. ㅋㅋㅋㅋㅋ 애 많이 낳는 여자 욕 먹이려는 의도겠지.
56. ..
'14.8.5 1:00 PM (1.241.xxx.162)아이가 그냥 크나요...어릴때야 엄마가 육아에 희생하면 되지만
학교 다닐떄 부터는 돈이 키운다는 말이 있는데....3명씩이나
남편 혼자 버는데 부양 가족이 4명이나 되는건데.....님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셔요
그리고 애가 셋이면 집에 와서도 남편도 쉴수 없고
어디 같이 여행가도 아이들 관리하기 바쁘고.....남편분 의견 존중하셔요..
한사람에게 경제적인 짐이 다 돌아가는데....너무 무겁죠
아이에 집착하지 마셔요...본인의 삶도 중요해요
나중에 희생 어쩌고 한다니까요......57. 한심
'14.8.5 1:00 PM (61.76.xxx.120)애가 크지 않는 애완용도 아니고 엄마 욕심
58. ....
'14.8.5 1:10 PM (122.32.xxx.12)살다 보니..
세상에서 제일 부질없는 욕심이 자식수에 대한 욕심이예요..
요즘 세상... 미래가 없어 보이지 않나요...
앞으로 커 갈 자식들은...
솔직하게 나도 자식 낳아서 키우지만 기본적으로 먹고 사는것에 대한.. 미래가..없어 보여요..
이것 저것 다 떠나서..
자식은..절대...나를 확인 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예요...
원글님...59. 흠
'14.8.5 1:25 PM (211.61.xxx.237)얼마나 능력이 없으면, 얼마나 시가에서 자신이 없으면
자식을 통해서 권력을 얻고싶다는 생각을 하는지...
조선시대에 온 줄 알았습니다! 헐헐헐60. 답글들이 ㅡ.ㅡ
'14.8.5 1:30 PM (211.36.xxx.241)전 삼남매인데
4남매면 더 좋았겠다 그생각해요
자랄때는 경제적으로 힘들6고 서로 양보하고 했지만...
다들 착하고 성실하고 그러니
형제가 제일 든든하고 부모 다음으로 서로 울타리같고 친구보다도 핏줄이 좀 더 낫고해서 형제욕심 나는 경우에요. 물론 모든 집들이 형제건에 다 그렇진 않겠지요.61. 답글들이 ㅡ.ㅡ
'14.8.5 1:35 PM (211.36.xxx.241)부모님한테 제일 고맙고 감사한게 자기 낳아준게 첫째 동생 낳아준게 둘째라는 제 친구도 있어요.
저도 남매랑 형제간에 애틋한데 저보다 훨씬 서로가 소울메이트라며 사이좋은 자매간이면 그렇더라구요.
물론 사이가 좋아야 그렇겠지만...62. 항상 이상태가 아니죠..
'14.8.5 1:39 PM (211.207.xxx.203)애들에게 엄마가 절대적인 존재인건 초등 저학년까지예요.
그 이후엔 자아가 발달하고 자기세계가 확실히 생겨요.
착하신 분 같은데, 시댁,남편, 아이 세 축에 정서적인 의존도가 높으신 거 같아요.
님같은 마인드면 나중에 빈둥지 증후군 심하게 앓으십니다.
아이들도 나중에 자기세계 없고 자식만 바라보는 엄마 부담스러워요.63. ....
'14.8.5 1:53 PM (58.125.xxx.117)넷이 제일 좋습니다. 2대2로
셋은 어중간하니 이왕 쓰는 김에 하나 더!64. 헐
'14.8.5 1:56 PM (211.192.xxx.132)역시 82는 신세계.
인생이 얼마나 우울하면 애낳는 걸로 행복감을 느끼고 권력을 찾는지.
그래봤자 손바닥만한 집구석에서의 권력인데. ㅋㅋ
우리 동네에 어떤 유명인이 애를 셋 낳아 키움.
아빠는 바쁘고 엄마는 힘들어서 떡실신하고... 초등학생짜리 큰 애가 막내를 키우는 수준이던데.
큰 애는 무슨 죈지 모르겠음.
자기 좋자고 남편 고생, 애들 고생시키는 것임.
내니와 가정부를 쓸 능력이 되는 사람이면 몰라도.65. 저기
'14.8.5 2:10 PM (118.222.xxx.170)구성애님이 한말이 있어요.
애 가질까말까일때
정답은 가진다.
나중에 후회한다.
모르겠어요.
제가 애셋 데리고다니면
부러워하시는 분도 많은데
50대분들은 나도 그때 더 낳을걸
후회한다며 저보고 잘했다고 하시는분도
많더라구요
애들 어린데도 셋째 갖고싶다 생각하시면
셋째 낳으세요.
저도 신랑하고 사이도 더 좋아지고
사업도 더 잘되고 복덩이네요.66. 셋 엄마
'14.8.5 2:10 PM (112.152.xxx.52)어이구... 내가 늙어요
다복하긴... 전쟁입니다
애들 사이? 서로 싫어해요
부부 사이? 서로 피곤해요.
지금의 행복을 마음껏 누리세요
저는
애가 둘이면 지구 끝까지 누비고 다닐 자신 있어요!!!67. ...
'14.8.5 2:35 PM (223.62.xxx.16)여기서 열폭중인 불쌍한 사람 있네요...
ㅉㅉ68. 샤라라
'14.8.5 2:36 PM (125.182.xxx.63)근데...원글님 오롯이 혼자서 애들 기르는거 아니지요? 애 봐주는 아줌마 하나에 파출부 하나 또 쓰시지요?
거기다가 애들 어린이집이나 놀이학교 보내고요.
이런집 아닐까 싶어요. 대체 둘째가 돌 넘어가는데 셋쨰 생각이 나는 정신이 또렷한 엄마 처음 봅니다?69. . . . .
'14.8.5 2:37 PM (220.94.xxx.141)남편 성향도 잘 알고 계시면서...
남편 마음도 좀 이해해주셔요.
회사도 어렵다면서요.
글보면 답이 나오는데 왜 욕심을 부리시는지 모르겠어요
.70. 1111
'14.8.5 3:20 PM (112.146.xxx.15)딸딸아들의 첫째인 저는 글을 읽는것만으로도 숨이 턱턱 막히고 눈이 깜깜해지는 느낌입니다.
71. ..
'14.8.5 3:37 PM (220.124.xxx.28)댓글들이 너무 심하네요...심지어 징그럽다기까지..... 자기 자식 낳는게 징그러워요??
저도 올해들어 부쩍 셋째 갖고 싶네요...전 아이가 초3아들 7살 딸이 있어요..
아들 쏙 닮은 외모에 딸 성격 닮은 셋째로 이왕이면 딸 하나 더 낳고 싶은데..
제가 올해 38살이예요...올해까지 딱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네요..
남편이랑 같이 일하고 있는데 저가 아니면 안되는 일인지라...남편도 고민했는데 안되겠대요..ㅠㅠ
경제적인 능력도 되고 자산도 어느정도 됩니다만... 누가 내 대신 3년만 일해줄 사람만 있다면....
진짜 하나 낳고 싶어요.......ㅠㅠㅠㅠㅠ 저 역시 친정에선 손사래 치시고 가난한 시댁에선 많이 좋아할 입장입니다........72. ...
'14.8.5 3:41 PM (115.140.xxx.133)다른건 모르겠고... 애 키우는게 밖에서 이런저런일하는것보다 의미있을꺼란 생각? 그 부분에서 확 깼네요.
사회에서 나를 다시 잘 받아들여주지않아 방황하고 성장기 소녀마냥 한동안 힘들었고, 현재 부던히 노력중인 전업맘인 저로서는, 죄송한데
저 문장 읽는데 정말 속으로 팔자가 좋으시다..했어요
밖에서 뭐라도 잡고 내 정체성을 찾기위헤 아둥바둥하는
저로서는 저런 생각을 가질수있다는게 어찌보면 한없이 부럽네요..73. 사회복귀가 두려워지셨거나
'14.8.5 3:51 PM (114.205.xxx.124)모성애가 강한게 아니라
친구 샘나서 그러시는것 같은데..
임신하시면 카스 올려서 자랑하실듯 셋째 임신했다고..그 친구 보란듯이.74. ..
'14.8.5 3:53 PM (58.232.xxx.150)원글님은 부유한 시댁이 있으니
경제적인 면은 아예 생각을 안하신듯..
아직 아이가 돈이 많이 들어갈 나이도 아니고..
하지만 시댁 사업을 이어가는 남편이
힘들다는 신호를 보내는 걸 무시하심 안될 듯 하네요..75. ....
'14.8.5 4:14 PM (211.117.xxx.78)아기들 키우고 싶다기보다는 첫애 5살되니 떼쟁이 아기가 어느새 의젓해지는게 너무 예뻐서
거기에 보람을 느껴 몇년만 더 고생해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
헐 이런 이유로 애를 하나 더 낳겠다니...76.
'14.8.5 4:35 PM (1.233.xxx.88)211.117님도 그 부분 보셨네요. 저도 그 부분 보고 어우, 소름이 돋네요.
5살까지만 예쁘니 그 애에서 시선 돌리려고
또 애 낳아서 5살가지 예쁘게 키우고
그때 또 애 낳아서 또 5살까지 키우고..................
어린 강아지 예쁘니 데려다 키우고 좀 크면 안 예쁘니 길에 내다버리고
또 예쁜 강아지 데려다 키우는 사람 마인드와 뭐가 다르죠?77. ..
'14.8.5 4:55 PM (219.254.xxx.213)이기의 극치
78. 헐..
'14.8.5 5:46 PM (154.20.xxx.13)댓글들이 왜 이러나요??;
못된 심보가 보이는 댓글들 많네요..
원글님 인터넷에 자세한 고민 등 올리지 마셔요.
저도 과거에 몇 번 진지한 고민 올려봤다가
상처만 받은 적 있어서 그 후에는 안 올립니다;
좋은 마음으로 진심 걱정해주며 댓글 다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구요. 본인들 스트레스 풀려고 달려드는 댓글이 대부분이에요.
하긴, 남들이니까, 알지도 못하는 사람한테
진심어린 조언을 바란다는 것도 무리겠지요. .
저는 셋째도 괜찮다고 봐요. (남편이랑 합의 하에^^)
주변에 외동이 많고 저랑 남편도 외동인데
10명 중 1명 빼고는 다들 공통적으로 외로워하고
형제없이 큰일.. 부모님 등 부담스러워하고
형제있는집 늘 부러워하고..ㅠ ㅠ
물론 그 10명 중 1명, 형제 없는게 낫다고 하는 제 사촌동생 같은 케이스도 있지만.... 드물어요ㅋㅋ
제가 본 외동들은 제 사촌 빼고는 다들 같은 마음이었네요. 최소 둘은 있어야 하고 경제상황 등에 따라 더 있으면 좋죠~ ㅠㅠ
부모는 힘들지만 애들끼리 말이에요.
크면 클수록 형제가 있는게 좋은거더라구요....
아무튼 원글님 너무 상처 받지 마시고
댓글들 무시하셔요~~
요런거 상담은 신랑과.............. ^^79. .....
'14.8.5 5:51 PM (211.202.xxx.123)댓글이 왜 이리 못됐냐고요???
전업으로 있으면서 남편과 부유한 시댁 믿고 자기 생각만해서 욕먹는거에요.
지금 얼마나 직장생활이 힘든지 사회 돌아가는 실정이 팍팍한데.....
남편이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셋째 갖고 싶다고....
그 이유도 순전히 자기 이기심인거고..
철이 없으니 따끔하게 혼나는거죠80. .....
'14.8.5 5:53 PM (211.202.xxx.123)애가 없어서 낳은거면 모를까. 애도 있는데 38살에 낳아서 모하기게요??
요즘 엄마들 얼마나 극성이고 치열하게 경쟁하는지 늙은엄마 몇배는 더 부지런떨어야 맞춰줄수 있다구요
애 학교가서 할매 왔다 소리나 안들으면 다행.... 나이들어 애낳는거 요즘세상엔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특히 애가 두명이나 있는데 마흔 다되 셋째라.....쌍팔년도도 아니고 참81. 낚시가 아니라는 전제
'14.8.5 6:44 PM (110.70.xxx.153)애가 애완동물인가요, 게임 캐릭터인가요. 얼마나 이쁜지 보려고 낳게?
지금 있는 애들 인성에 미칠 악영향은 생각하지 않으시는지?
둘째가 돌이면 지금 한창 엄마 손 필요할 나이인데 또 낳는다고요?
큰애도 다섯살 정도 됐죠? 아직 애기에요.
애정 결핍이 과보호보다 더 나쁘다는 거 명심하세요.
막내 키우다 두 애한테 상처줄 수 있습니다. 동생 때문에 정을 못 받아서 성격 이상해지는 애들 정말 많습니다.
정 낳으려면 애들 더 키워놓고 낳으시든가요.82. 아롬이
'14.8.5 6:51 PM (218.51.xxx.190)가족계획은 남편과 원글님이 알아서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여기 계신 분들이 낳으라고 해서 낳을 것도 아니고 말리면 안하실 것도 아니고요.
경제적인 것이 뒷받침되고 양육자의 체력, 남편과의 합의 또한 중요하겠죠.83. 그사세
'14.8.5 7:02 PM (121.151.xxx.53)위의 애셋맘글에 동감.
아이 둘이라 모르시는데 아이셋은 몇배로 힘듭니다.84. 낳는거야
'14.8.6 12:11 AM (1.231.xxx.183)부모 마음이니까 싶지만 애 셋집 장녀로 살았더니 결국 셋이상은 부모 욕심이란 생각 들어요.
일단 육아를 위의 자녀들에게 떠넘기는 경우 많고요, 노동이 아니더라도 알게 모르게 정신적으로 착취합니다. 그래서 막내 외 우리는 다 자식 없음. 계획도 없음 아마 그 이유때문이라고 생각함. 이십대 내내 육아하는 마음으로 동생에 시달리니까 예쁜것도 있지만 진절머리 나는 부분도 있거든요.
그리고 남편분 경제력 지금은 전혀 걱정도 안하실텐데요. 저희 부모님 셋째 낳고 바로 경제적으로 문제가 생기셨는데 정말... 그때부터는 지옥이었어요. 나이가 드셔서 형제 뒷바라지 우리가 해줬으면 원하시고 안하면 원망하고 우리도 참 어렸는데... 한순간 경제적으로 몰락하면 장난 아닐겁니다. 저희 집도 빌딩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될줄은 몰랐음. 거기다 첫째 둘째는 사고한번 안쳤는데 막내는 어릴때부터 다양하게 말썽 부리니까 그게 무슨 정학 먹는 큰 말썽은 아니어도 경제적으로 어렵고 말썽까지 부리고 공부도 안하니까 부모님 정말 미치려고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