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아들내미 자랑 한바가지
고1 아들내미 사소한 센스 하나로
저를 감동시킬 때가 많아요..
길 지나다 예쁜꽃 보면 그냥 지나치지않고
한송이라도 사와서
엄마 생각나서 사왔다고
씩 웃으면서 건낼줄알고..
알콩달콩 여친이랑 데이트하고
까페가서 뭐 마시고 들어오는 날에는
엄마 좋아하는 원두도 사와서..
맛보라고 건낼줄알고..
최신영화 나오면
엄마아빠 보러가라고 표 예매도 할줄알고..
학교 담임 선생님도 그러시더라구요..
속깊고 정많아서 교과담당쌤들도 너무 좋아한다고
목캔디하나 음료하나 웃으면서 건내는거
어찌보면 쉬운일인데..선생님들 입장에선 고맙다고..
방금 학원마치고 집에 온 아들..
비 오는데 비맞고 왔기에 데리러 나오라 하지..
물었더니
엄마 왠지 잘꺼같아서 그냥 뛰어왔다고..
그냥 오늘은 다 고맙고 기특하네요..
누굴닮아 이리도 속이 깊은지..
자랑한번해보았어요...
좋은밤되셔요~^^....
1. 부럽당
'14.8.5 12:15 AM (125.177.xxx.190)고1아들 있는 저 원글님 부러워요~
아이가 참 자상하네요.2. 와우~
'14.8.5 12:16 AM (211.207.xxx.143)참말로 이쁜 소년입니다
3. 샬랄라
'14.8.5 12:17 AM (218.50.xxx.79)부모님이 좋은 분이시겠죠.^^
4. 이규원
'14.8.5 12:21 AM (1.242.xxx.82)자랑 할만한 아드님이네요.
5. 아유
'14.8.5 12:22 AM (112.152.xxx.173)이쁜아들이네요 ㅎㅎ
6. 아우
'14.8.5 12:25 AM (14.138.xxx.97)이쁜이아들이네요
7. 세상에
'14.8.5 12:31 AM (39.7.xxx.97) - 삭제된댓글부럽네요.
울아들은 왜 안그럴까요?ㅜㄴ8. ㅇㄹ
'14.8.5 12:31 AM (211.237.xxx.35)ㅎㅎ
참 듬직하고 착한 아드님이네요 ㅎㅎ
저희 고3딸도 친구랑 뭐 먹으러 가서는 그걸 포장해오더라고요.
말로는 엄마아빠도 맛보라고 사왔다고 하면서, 실상은
집에서도 그런맛으로 만들어 달라고-_-;;; 사오는거더군요 ㅋ
떡볶이 종류 잘 사오는데 그거먹어보고 그맛대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ㅠㅠ
꽃이나 영화예매는 어버이날 받은 꽃빼고는 없네요 ㅠㅠ9. 좋으시겠어요^^♥
'14.8.5 12:34 AM (121.188.xxx.144)유전이겠죠
10. bluebell
'14.8.5 12:37 AM (112.161.xxx.65)이쁘네요^^
11. 이쁜 녀석
'14.8.5 12:38 AM (203.247.xxx.20)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에서 사랑 많이 받고 자라서 그럴 거예요.
12. 부러웡
'14.8.5 12:45 AM (39.119.xxx.54)뉘집 아들인지 엄마가 잘키웠네요^^
13. ^^
'14.8.5 12:48 AM (58.143.xxx.254)아이구 자식도 없지만 읽기만 해도 제가 다 뿌듯하네요^^
14. 건너 마을 아줌마
'14.8.5 12:59 AM (222.109.xxx.163)아~~~ 읽기만 해도 넘 이쁘고 미소가 퍼지네요. ^^
15. 구름에낀양
'14.8.5 2:45 AM (119.206.xxx.215)어찌 키우셨는지 궁금해요~ 너무 잘 키우셨네요~~
16. .부러워요
'14.8.5 3:01 AM (221.146.xxx.21)그런 소소한 기쁨을 줄줄 아는 섬세한 사람이 좋더라고요. 마음이 따뜻한 아드님 두셔서 좋겠어요~
행복하시겠어요!!17. ...
'14.8.5 3:03 AM (58.239.xxx.101)이뻐요 ~~부럽네요
18. 블랑카
'14.8.5 6:51 AM (222.111.xxx.131) - 삭제된댓글아들낳으면 다 이럴줄 알았어요ㅜㅜ
큰애 원글님과 같은 고1인데 비교되네요.
진짜 멋진 아들입니다~19. 부러워요
'14.8.5 7:55 AM (61.253.xxx.25)고등딸 무서운데. ㅠㅠ
20. ...
'14.8.5 8:46 AM (211.114.xxx.82)진심으로 부럽네요...
21. 아름다운날에
'14.8.5 8:51 AM (121.187.xxx.245)우리아들도 그렇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멋진아드님 키우신 원글님이 잘키워주신 덕이겠지요~
아침부터 흐믓한 미소짓게 해주셔셔 감사^^22. 저도 좀 봐주세요
'14.8.5 9:34 AM (203.128.xxx.2) - 삭제된댓글어제 과외하는 도중에
저는 주방에서 있다가 기침을 했는데
이누미 엄마추워 하더니 추워서 기침 하잔어
하며 나오더니 에어컨 끄고 들어가서 다시ㅈ과외를
이건 먼가요 ㅠㅠ23. 윗분
'14.8.5 2:04 PM (221.154.xxx.241)윗분님 아드님은 귀가 밝으신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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