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자동차 정비 잘 아시는 분^^;;;

자동차 조회수 : 1,280
작성일 : 2014-08-04 21:16:07

며칠전에 자동차에 문제가 있어 카센터에서 수리를 받았어요.

근데 수리받고 2~3일후에 브레이크 경보등과 충전경고등이 주행중에도

꺼지지 않고 켜져있네요...

수리전엔 아무 일도 없었는데 수리후에 하나도 아니고 두개씩이나 경고등이 뜨니

혹시 카센터에서 실수 혹은 일부러(수입올리려...) 만진게 아닌가 싶어서요.

카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니 당연히 브레이크쪽하고 충전계통에 이상이 생긴거지

수리중에 발생한 일은 아니라며 수리 받으러 오라고만 하는데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는데 수리후 며칠만에 하나도 아니고 두개씩이나 경고등이 뜨니

많이 미심쩍어서요.

방송에 카센터들 바가지씌우는거 종종 나오기도 하고 제가 여자라 덤태기 씌우기도 딱 좋고

단골카센터도 아니고 그냥 집에서 제일 가까운데로 방문한거였거든요...

차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따박따박 따질텐데 아무것도 모르다보니 증거도 없이 따질수도 없고

수리비가 1~2만원도 아니고 이미 30만원이나 주고 고쳤는데 또 고치자니 재정적압박도 심하고

마구 억울한 기분이 들어서요.

혹시 몰라서 수리내역도 올립니다.

1. 인풋스피드 및 아웃풋 센서 전체 교환

2. 메니폴드 앱설루트 프레셔 센서

3. V벨트 또는 드라이브 벨트

4. 브레이크 오일교환 및 공기빼기

5. 파워스티어링 오일 압력 호스 어셈블리

6. 파워 리저버탱크 교환

이렇게 해서 30만원 드렸구요...

82가 워낙 소소한 자료만으로 추적을 확실히 해주시는 곳이라 올려봅니다.

아무래도 여자분들이 많으셔서 힘들까요?   도와주세요T.T

 

 

IP : 119.71.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동차업체 as로 가세요
    '14.8.4 9:26 PM (118.36.xxx.200)

    공임이 비싸서 그렇지 잘 수리해줘요 수리한담에 카센터에서 잘못한거 돈받아내시던지 소보원에 신고하세요

  • 2.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질수도
    '14.8.4 9:51 PM (114.206.xxx.64)

    잘은 모르지만 항목이 많은데 비해 수리비 30만원은 크게 비싸진 않은 것 같아요. 의심되면 다른 정비소 가서 하시면 되죠. 일부러 경고등 들어오게 조치를 할 수가 있을까요?

  • 3. 그냥
    '14.8.4 11:32 PM (118.45.xxx.82)

    30만원 정도 맞추려고 수리 내역을 올렸네요.
    차종과 연식을 몰라서 제대로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수리내역으로 보아 평소보다 핸들이 무겁게 느껴졌거나
    핸들부위 이상음과 떨림 출력저하입니다.
    정확하게 본다면 핸들이 돌아가지 않았을 수도 있구요
    물론 추정입니다.
    수리내역은 한가지 증상만 아니고 별개의 다른 증상도 수리 했습니다.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과도한 정비라고 할 수 도 있지만
    차량을 수리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다른 부분도 수리 할 수 있습니다.
    이왕 수리 하신거 믿고 센터에 들리셔서 경고등 삭제 하시면 됩니다.
    브레이크 등은 별 문제 없으나 연식이 오래된 경우
    충전 경고등에 십여만원이 또 나갈 수도 있습니다.
    잘 모르시면 차량 회사 마다 지정 정비 센타가 있습니다.
    그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 4. 원글이
    '14.8.5 10:05 AM (119.71.xxx.204)

    지나가다님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차는 아빠가 타다주신 99년식 EF소나타예요...
    이미 마친 정비에 대해선 두말하고 싶진 않구요.
    그냥 브레이크경고등과 배터리경고등만 다시 수리하고 싶어요.
    근데 아무래도 정비받고 갑자기 저런 증상이 나타나니 제입장에선 의심이 가는거구요.
    일단은 정비받았던 곳에 가서 얘기나 들어보고 이것저것 고치라고 하면 "지나가다님"께서
    추천해주신다면 그곳으로 방문해서 고칠까 해요.
    아무래도 이번에 정비받았던 곳은 한번 의심이 들기 시작하니 믿음이 안가서요.
    위에분 말씀처럼 까마귀 날짜 배떨어진 거 일수도 있지만
    배가 한번에 두개씩 떨어지긴 좀 힘든거 아닐까요?
    여긴 대전시 서구쪽인데 서구 아니더라도 대전에 아시는 곳 추천해주시면
    감사히 다녀오겠습니다....

  • 5. 원글이
    '14.8.5 9:46 PM (119.71.xxx.204)

    예. 고맙습니다.
    일단 내일 정비소에 들러 자세한 사항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꾸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700 오늘 11시까지 국회에 모이는 것 맞나요? 2 *** 2014/08/11 810
406699 군대 내 폭력 대책이란게 고작... 3 탁상행정 2014/08/11 1,092
406698 포항 1박 2일 1 포항 여행 2014/08/11 1,018
406697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11am] 박영선 아이러니 lowsim.. 2014/08/11 776
406696 남원에서 추어탕 제일 잘 하는 곳? 8 .... 2014/08/11 2,154
406695 모기물린데 병원가면 오버인가요? 7 별똥별 2014/08/11 2,312
406694 서울숲 푸르지오 2차 살기 어떤가요? 4 아파트 2014/08/11 5,376
406693 니가 언제부터 효자였다고!? ... 2014/08/11 1,319
406692 유가족들이 박영선 의원을 믿지 못하는 이유 9 dma 2014/08/11 2,062
406691 청와대가 키운 산케이 기사 ‘朴 사라진 7시간’ 5 light7.. 2014/08/11 1,833
406690 복 많으신 시어머니 14 부러운 며느.. 2014/08/11 5,463
406689 서울에서 주거환경이 가장 쾌적한 아파트는 어디일까요? 15 환경 2014/08/11 4,853
406688 유럽여행중.텍스리펀,세금 질문드려요! 급해요ㅠㅜ 5 또잉 2014/08/11 2,568
406687 추석연휴에 제발 여행가보는게 소원이예요. 6 저는 2014/08/11 2,048
406686 아이들 예방접종 수첩을 잃어버렸어요. 4 웨딩싱어 2014/08/11 1,314
406685 반포자이 70평 3 자이 2014/08/11 5,276
406684 2014년 8월 1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8/11 805
406683 해외입니다. 집 구할려는데 방갈로는 많이 추운가요? 2 방갈로 2014/08/11 1,485
406682 디스포져 써야 겠다고 했더니 13 어이가 없네.. 2014/08/11 3,551
406681 안검하수 눈매교정 잘하는곳.. 1 Fate 2014/08/11 2,819
406680 이 글을 봐주세요. 유민 아빠의 사랑... 이 사람 살려주세요... 17 닥시러 2014/08/11 3,409
406679 남미쪽에선 그냥 젊은여성들에게 자리를 양보하기도 하더라구요^^ 10 자리양보 2014/08/11 3,087
406678 남자지갑좀 추천해주세요 .... 2014/08/11 816
406677 조용남은 원래 이런인간인가요? 5 ........ 2014/08/11 3,576
406676 비오는날 차귀도 배낚시 별로인가요? 4 비가내리네요.. 2014/08/11 2,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