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말은 괜찮겠지 했더니 태풍 또 온다 하네요....어휴..
정말 간만에 가족이 모여서 펜션여행 가려고 했거든요.
2년전인가? 갔던 지리산 펜션인데 청호제에서 또 아뮤즈로 바꼈다고~
펜션 새로 지은 거 좋다고 해서 가려고 했더니.......태풍이...
이러면 정말 휴가는 말아먹은 거나 마찬가지 겠죠...ㅠㅠ
예약하기도 너무 힘들었거든요.. 하필이면 극성수기라...
그래서 지금 다들 펜션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머리 맞대고 있었네요.
가도 뭐, 좋을 거 같긴 한데 유치원 다니는 조카가 있어서 걱정이에요.
어른들이야 비맞으면서 수영장에서 수영하고 해도 추억이라지만..애기 감기 걸릴까봐..ㅠㅠ;
지리산쪽에 있다고 하니 걱정도 되구요...
왜 이 시기에 이렇게 연달아 태풍이 오는지...그냥 집에서 쉬라는 뜻인가요....
이렇게 보내기엔 휴가가 너무 아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