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파게티를 만들면 애들이 소스는 맛있다고 하는데, 면과 소스가 따로 놀아서 좀 잘 섞였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아까도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애들이 소스랑 면이 따로 놀아서 먹기가 좀 그렇다네요.
면을 3분의2정도 익히고 소스에 집어넣어서 푹 익히는데도 왜 겉돌까요?
제가 스파게티를 만들면 애들이 소스는 맛있다고 하는데, 면과 소스가 따로 놀아서 좀 잘 섞였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아까도 야심차게 준비했는데 애들이 소스랑 면이 따로 놀아서 먹기가 좀 그렇다네요.
면을 3분의2정도 익히고 소스에 집어넣어서 푹 익히는데도 왜 겉돌까요?
면 삶을 때 올리브 오일 넣으시나요? 그럼 오일 넣지 말고 삶으세요...
아니라면 모르겠네요
오일을 면삶을때 넣지는 않았구, 쇠고기갈은것 볶을때 오일은 집어넣었어요
면은 물에 씻지 마세요
스파게티 삶는통이 있어서 안에 망채 걸러서 물기빼고 넣었어요..
삶은후 살짝 올리브오일넣고 후라이팬에 볶아보세요.
저는 빕스에서 그렇게 하는거 보고 항상 살짝 볶아요.
그럼 물기가 사라지고 면도 꼬들해지는게 맛있더라구요.
물기가 사라지니 소스와 더 밀착되구요.
윗분 감사드려요.
제 문제점은 후라인팬에 볶지않아서였나 봅니다.
가르쳐주신 방법으로 조만간 다시 시도해봐야겠네요.
면을 좀 가는거 써도 도움돼요.
평소 스파게티 먹으면 스파게티니로
아니면 앤젤헤어(카펠리니)로요.
소스를 더 걸쭉하게 하셔보시겠어요?
저도 면 볶는 거에 한표구요.
하도 겉돌기에 오늘은 작정하고 소스를 걸쭉하게 만들었는데
또 겉도니 절망스럽기조차 하더라구요^^;;
첫 번째 리플 단 사람인데요, 후라이팬에 안 볶으면 본문에 소스에 넣어 푹 익혔다고 되어 있는데 어떻게 익혔다는 말씀이신지...?
후라이팬에 소스 준비해 두고,
면은 살짝 덜 익힌 듯이 해서 물기 살짝 털고(우리나라에선 면 엉키지 말라고 올리브 오일 넣고 삶기도 하던데, 그러면 나중에 소스가 면에 잘 안 묻어요)
후라이팬에 있는 소스에 면 넣어서 면과 소스를 저으면서 익히면 면이 마저 살짝 익으면서 면에 있던 물기가 졸으면서 면으로 소스가 잘 밀착되는게 요령이에요.
그리고 소스가 묽으면 치즈가루를 면에 좀 뿌리고 소스를 얹어주세요.
그럼 가루때문에 농도가 짙어져요.
전 소스를 약간 묽고 싱거울땐 치즈가루를 많이 뿌려요.
근데 소스가 많아서 이틀 삼일 정도 먹게 될때
마지막 먹을 즈음엔 농도가 딱 맞더라구요.^^
끓이고 데우면서 졸아들어 딱 !맞게 되는거지요^^
그렇다면 님께서 정성껏 수제로 만드셔서 그럴까요?
제가 부끄럽게도 시판소스(유리병 제품같은 거요) 쓰는데 겉돌진 않더라구요...이구궁
전 소스를--> 전 소스가
삶은 면을 올리브오일 조금두르고 소스넣고 볶아요
그럼 배어들어서 맛있어요 추측건데 혹 삶은 면을 그대로 담으시고 소스부으시면 소스에 간이 안되어 밍밍한 상태??였던건지도요
삶아서 건진후에 올리브유에 버무려놨다가 팬에서 소스랑 같이 볶아줘요. 소스는 푹무르게 끓여놨다가 쓰고요. 볶을때 피자 치즈도 얹어주고 올리브유도 더 넣어요. 좀 싱거우면 파마산 치즈가루 뿌려 먹어요.
원래 좋은 스파게티는 표면이 아주 미세하게 거칠거칠하대요.
그래야 소스가 잘 묻는다고.
소금을 한스푼 넣고 7.5~8분 삶은 담에 채망에 물빼고 이때 소스는 미리 만들어져있어야해요 그러니까 스파게티 6.5분때 미리만든 소스 데피고 7.5분되면 바로 소스에 면투하해서 1~2분정도 더 볶아야해요 면에 소스가 묻게~~면삶을때 올리브유 넣으면 면에 소스가 안배요
그리고 삶듯이 걍 놔두면 안되고 앞뒤로 볶음수저로 막 저어야해요 야채 볶듯이~
파스타 면의 종류, 소스의 종류등이 매우 다양한데
어느 재료로 어케 만든것을 말씀 하시는거죠?
이태리 북부에서는 면 삶을때 버터를 넣어요.
겉으로 하얀분이 느껴지는 좀거친면으로 해보시길,,,
반질반질한면은 소스가 잘 안어우러져요,,,
저도 윗분들 말대로, 면 삶으면서 옆에서 바로 웍에다가 소스를 한 소끔 끓여주고
면을 씹으면 딱딱한 속심 있도록 삶아서 바로 건져 소스에 투하하고 야채볶듯 볶아줘요.
원글님이 아무리 해도 안 된다면, 면을 바꿔보심이 어떨까요?
좀 고급면을 써보시고..
그래도 안 되면, 면 종류를 바꿔보세요.
저는 푸질리가 소스가 사이사이 잘 들어가서 좋아하거든요.
펜네도 그렇고..
파르팔레나 콘낄리에도...
이런 거는 막 숟가락으로 떠먹어도 되니, 숟가락안에 소스까지 같이 떠서 먹으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