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남이 매형을 너무 싫어해서 되도록 왕래 안하시는분 계신가요?

ss 조회수 : 5,377
작성일 : 2014-08-04 17:40:28

 제남편이 약간 이만기스타일이예요..다소 좀 예의없어보이는데 정은 있는편이고...

 저야 애둘 낳고 살다보니 단점장점 다 알아서 그냥 받아들이고 사는데요.

 여동생으로부터 남동생이 제남편을 너무 싫어해서 그렇게 뒷담화를 심하게 한다고해요..

 매형이라는 호칭도 안쓰고 그사람이라고...아주 대놓고..까버리고 저희친정식구들 있는데서도

 도마위에 올려서 디스하고 그런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동생이 저보고 아무것도 모르고 선물해주고 돈주고 그러지 말라고 하드라구요.

 남동생도 결혼해서 애가 있는데 부인이랑은 좀 트러블은 있어도 그냥저냥 맞춰 사나봐요.

 

 제남편이 가정교육이 엉망이라 무례해보이고 입싸고 그런건 알겠는데

 너무 싫어한다는걸 알아버려서 제사참석하기도 싫고 또 남편이 뭔 실수 할까봐

 같이 모이는걸 저도 꺼려지더라구요..근데 만나면 또 아무렇지도 않은듯 대하긴 하드라구요..

 남동생이 장남에 약간 집안에 엄마 다음으로 어른이다  의식이 있을만큼 좀 강하긴 합니다..

 제남편은 전형적인 막내스타일이구요..그러니 모든게 마음에 안들겠지요..

 제남편 행동하나하나 모든게 싫고 자기한테 전화하는것도 싫고 그랬다고하는데

 뭐 또 자기가 도움받을일있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연락합니다..남편한테....

 

남편은 아무것도 모르고 나이들면 처남과 가까이 살고 싶다고도 하고

**같이 의리있는 사람이 좋다고 엄청 칭찬하는데 참...진실을 말하기도 뭐하고...

 여동생뿐만이 아니라 엄마한테도 들었어요..엄청 싫어한다고..그러니 잘못 전한건 아닌것 같구요..

남동생은 겉으로는 괜찮은데 주변사람 흉을 많이 보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여동생도 들어주기 힘들다고 하구요..

 

이정도면 아버지 제사에도 당연히 남편오는건 싫어할것이고

그러면 저도 안가는게 맞는걸까요?

제사도 남동생집에서 지내거든요.

IP : 210.94.xxx.8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동생안테
    '14.8.4 5:43 PM (180.227.xxx.113)

    한소리 하세요. 필요할때 매형안테 아무렇지도 않게 전화해서 도움받고 뒤에서는 온갖 뒷담화 하고
    다니고 그거 나중에 남편분이 알면 머리 아파요. 그리고 내 남편인데 어느정도는 듣기 싫다하셔야죠.
    그렇게 싫어하니까 서로 안 보고 사는건 맞지만..앞에서 받을건 받고 뒤에서 뒷담화 하는거 무서워요.

  • 2. 처남매부지간이
    '14.8.4 5:45 PM (112.223.xxx.172)

    웬만해선 그러기 힘든데..;;
    특별히 재산관계 분쟁이 있지 않는 한..

  • 3. 처음엔
    '14.8.4 5:48 PM (211.201.xxx.119)

    남편분이 얼마나 무례하길레 저러나 싶었는데 읽다보니

    남동생이 못됐네요 싫고 욕하면서 아쉬울때 부탁은 왜 하나요?

    저같으면 동생한테 한마디 하고 남편분이랑 되도록이면 안 마주치게 할 거 같아요

  • 4. 여동생도
    '14.8.4 5:49 PM (112.154.xxx.62)

    남동생이 얄미워 전한거죠?
    가지마세요
    그리고 거리를 두다보면 혹 덜 싫어질수도 있죠

  • 5. 원글
    '14.8.4 5:54 PM (203.226.xxx.36)

    제앞에서 직접그런것이 아니라서 쏴대기도 그렇고
    전해준 여동생 입장도 그렇고 일단 여동생에게는
    이제 괴로우니 전하지말라고 했어요
    재산분쟁은 없어요 모두 남동생에게로 가게 해놨고
    자기꺼라생가해요
    제가볼땐 스타일이 다르고 같은다혈질인데 남편이 손위라 자기가 좀 군림못하는거 정도
    1년에 두번정도 밖에는 안봐요

  • 6. 원글
    '14.8.4 6:01 PM (203.226.xxx.36)

    여동생도 디스가 넘 심한데 제가 넘 베푸니
    진실을 알려준다면서 호구하지 말라더군요
    저두 제 남편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대놓고 그럴수 있나해서요
    싫어도 걍 속으로 그러고 말고 기분나쁜상황이
    있었다면 성질처럼 정색하고 얘기하거나
    저를 통해 의사전달하면 될것을
    자리에도 없는사람을 디스하는건 기분나빠요

  • 7. 여름열음
    '14.8.4 6:11 PM (95.114.xxx.70)

    남동생한테 다 알고있다는 어투로 한마디 하세요.
    글쓴님은 남편분이 가정교육 잘못받았다 생각하시지만.. 보기엔 동생분이 가정교육 잘못받았어요
    받을건 다 받아먹고 부모님재산도 다 자기꺼에다가 매형 우습게 알고.. 못되처먹었은거에요
    남동생한테 한마디하시고 정말 여동생말처럼 앞으로 호구하지마세요

  • 8. ....
    '14.8.4 6:23 PM (49.1.xxx.125)

    남편분이 윗사람으로서 진중하지못하고 얕보일 빌미를 주었겠지만
    진짜 가정교육 못받은건 남동생 같아요.
    그냥 아버지 아래, 엄마, 누나 다 자기 밑이었는데 누나남편으로 남자가 떡하니 들어오니 이걸 손위라고 인정할수도 없고, 안할수도 없어서 그냥 미워하는것 같은데요.
    그렇게 싫으면 부탁도 하지말지, 아쉬울땐 왜 연락한데요?
    남편분이 스타일이 가벼울망정 윗사람으로서 크게 실수한거도 없는데 그렇게 대접하는건 아닌것같은데요.
    남동생이 앞에서 뭐라하는것도 아닌데, 그런 말을 전한 여동생도 실수한거구요.
    남동생분은 그냥 자기가 이 집의 가장 위대한 남자고, 여자들은 다 우스웠는데 손위서열로 남자가 들어오니 그게 꼴보기 싫은거에요. 한마디로 수컷들의 웃기지도않는 기싸움.

  • 9.
    '14.8.4 6:51 PM (39.7.xxx.239)

    보통 싫어하면 도움 요청도 하지 않아요.
    도움 받으면 싫어도 단점 받아들이고 장점을 보려고 하는게 인지상정인데 동생분 정말 못되었네요.
    그냥 제사는 참석하시고 호구 노릇을 끊으셔야지요.

  • 10. ㅇㅇ
    '14.8.4 6:55 PM (218.38.xxx.177)

    남동생이 이상해요. 가정교육 얼마나 잘받은 집이길래 저런 몰지각한 언행을 하나 싶네요. 큰누나가 우습나보죠.

  • 11. ㅡㅡ;;
    '14.8.4 7:12 PM (223.33.xxx.40)

    남편 입장에서 글을 쓰신거 같습니다만
    일단 동생분이 잘못한건 맞습니다.

    근데
    남동생 여동생이 오랜시간 그래왔었다는건
    남편께서도 아주 많은 실수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더불어 집안의 가장 큰 어른인 친정 어머니도 그 사실을 알고서도 묵인할 정도면 원글님만 안으로 굽은 팔이시지 않나 싶어요.

    개인적으로도
    나이들어 입싸고 말가려 하지못하고 무례하기까지 하면
    손윗 어른이라도 어른으로 보이지 않더군요.
    물론 앞에 대놓고 그러진 않지만
    뒤에선 싫다고 표현할 수 있죠.

    그나마
    누나의 남편이라서 예의라도 차려주는 듯 보이는데
    그게 그리 잘못된 일일까요?

  • 12. ..
    '14.8.4 7:14 PM (223.33.xxx.63)

    남동생이 남편분 싫어하는이유 어떤 느낌인지 알겠네요.
    눈치없는 막내스타일..
    그런데 님이 남동생 여동생의 윗사람이잖아요.
    님이 남편분 나름 존중하며 함부로 대하지 말라며 경고를 주는게 낫습니다.
    자기 가족이 대접하면 동생들이 대놓고 함부로 못해요.
    지금 보아하니 식구들이 오냐오냐해서 남동생 행동이 도를 넘어선듯 해요.
    주변 식구들 아랑곳없이 자기가 어른인듯 버릇없이 구는거 보이구요.
    남동생 버릇을 더 고쳐놔야겠어요.

  • 13. ,,,
    '14.8.4 8:59 PM (203.229.xxx.62)

    남동생이 누나(원글님)을 좋아 하면 매형이 아무리 싫어도 그렇게 표현 안 해요.
    그런 남편과 사는 누나가 안되어서도 그렇게 못해요.

  • 14. .....
    '14.8.4 11:55 PM (116.41.xxx.18)

    남동생이 큰누나를 얼마나 우습게 알면 매형한테 그러나요?
    원글께서 착각하시는데
    남동생도 가정교육 잘 받은 사람은 아닙니다.
    모든게 내꺼고, 내위에 사람없다... 이겁니다.
    남편분께는 다른 말 마시고 언행이 바뀔수 있도록 조언 하시고
    남동생에게는 그렇게 싫어서 뒤에서 흉보면서
    부탁도 하지 말라고 직구 날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796 이 여자애 왜이러는걸까요? 5 ,,, 2014/09/27 1,638
420795 바자회 짧은 후기요^^ 7 어묵한꼬치 2014/09/27 2,144
420794 제가 사려는집에 지분이 다른사람이 또있다는데요ㅜ 8 흐미 2014/09/27 1,640
420793 급)구의동 커트 잘하는 새서울미용실 위치정보 부탁드려요 5 구의동 2014/09/27 1,422
420792 경영학과 면접을 보는데요 5 경영학과 2014/09/27 1,689
420791 일베인증 정성산 '486 좌좀들아 전향해라,너희는 우릴 못이겨.. 7 섬뜩 2014/09/27 1,607
420790 얼굴을 떨어요.왜그럴까요? 6 두리맘 2014/09/27 1,409
420789 바자회 새 소식 9 전달 2014/09/27 2,154
420788 전세 살던 집이 팔렸어요 12 ... 2014/09/27 2,723
420787 직장에서의 폭언이 이루어진다면? 3 억울해 2014/09/27 964
420786 사주대로 살아지시던가요? 77 궁금 2014/09/27 10,538
420785 오늘 장보리 결방이라네요 6 이런 날벼락.. 2014/09/27 2,793
420784 국민티비에 검증당하는 조선티비.ㅎㅎㅎ 5 닥시러 2014/09/27 1,032
420783 아우디 Q5 타고 계시거나 시승해 보신 분 계신가요? 2 Audi 2014/09/27 1,735
420782 그래픽 하시는 분 인디자인에 대해 문의 좀 드려요. 3 .. 2014/09/27 770
420781 40대 월급500논쟁. 세상에 공짜는 없다 25 QOL 2014/09/27 27,577
420780 텔레그램이 카카오톡보다 인기있는 이유 10 바자회계속흥.. 2014/09/27 3,524
420779 호박 끓여놨는데 보관방법 좀 알려주세요. 4 ㅇㅇ 2014/09/27 813
420778 히트레시피 간장게장 담가보신 분~~ 3 .. 2014/09/27 1,262
420777 여기 고창인데요 도움좀 주세요^^ 6 헤매는 이 2014/09/27 1,723
420776 바자회 사진을 저렇게 넣지 마시고 전체적으로 좀 넣어주시기를 읍.. 10 순이엄마 2014/09/27 2,270
420775 중1-고1 국영수사과 교육방법 84 하얀_나무 2014/09/27 6,138
420774 바자회 댕겨옴 24 건너 마을 .. 2014/09/27 3,288
420773 스마트폰 통신사 LG유플러스 여기 안좋을까요? 2 kkk 2014/09/27 840
420772 바자회 2시 중계.. 25 다크초코쿠키.. 2014/09/27 2,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