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치냉장고 350L 스탠드형이 있는데(시어머니께 김치 보내지마라면)

냉장고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14-08-04 16:15:15

3계절은 괜찮고 김장철 이후 수 개월이후는  아쉽네요.

제가 20KG 담고요(김치통 한개 나오더라구요) 시어머니가 한통 반정도 주시는데요,

또 느닷없이 친정 엄마가 한통 보내시기도 합니다.

제가 시어머니께 제가 올해는 김장을 했으니 보내지 마시라 했더니 기분 나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또 마냥 시어머니 김치만 받아 먹기도 그렇고, 그냥 주실거면 전 안할게요  이것도 이상하지 않나요?

친정 엄니께 절대 보내지  마라 할까요? 미리 의논안 하고 보냈다 하고 통보하신다니깐요ㅜㅜ..

왜들 할머니들은 김치에 목을 메는지...

안 해주시는 것보담 감사한건 압니다. 너무 뭐라시진 마시고, 냉장고에 다 안들어가서요ㅜㅜ..

스탠드형은 밑에 서랍 두 개인데 다 안 들어간단말이죠.

김치만 보관한다면 몰라도 구정이 겹치니까 과일선물이 많이 들어오고

그래서 12월, 1,2월 이때 김냉이 너무 공간 부족이예요.

그래서 7년 밖에 안쓴 김냉을 큰 용량으로 바꿀까 알아봤는데 괜한 낭비인것같고..

주부는 하찮게 보이는 고민이 너무 많아요. ㅜㅜ..

IP : 59.28.xxx.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를 담지마세요
    '14.8.4 4:26 PM (117.52.xxx.130)

    양가에서 보내주시는데 ...저같으면 안담을것같아요.

    혹시 나중에 모자르면 봄에 김치담가드시면 되자나요.

  • 2. 댁에
    '14.8.4 4:34 PM (14.39.xxx.178)

    베란다 있으시면 과일등 구정때 들어오는 식품중 일부는 신문지에 돌돌 싸서 베란다에 보관해도 돼요.생선이나 고기는 아무리 겨울이라도 일교차 때문에 안돼겠지만 과일이나 야채,건어물 등은 충분히 보관 가능합니다.빛이 들어오지 않는 구석에 보관해 보세요.두어달 자리 모자란다고 용량 큰걸로 들이면 그 자리도 다 차고 더 큰 용량이 아쉬워질껄요?

  • 3. ..
    '14.8.4 4:35 PM (59.28.xxx.64)

    그놈의 김장이뭔지 냉장고도 좋겠다. 일년 사시사철 아무때나 떨어지면 담그면되지 꼭 무리해서 그떄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물론 그때 배추가 맛있다고들 하는데 배추는 2 월까지맛있대요.

  • 4. 저라면
    '14.8.4 4:36 PM (203.247.xxx.20)

    김장을 조금만 하고 양가 김치를 다 그냥 받겠어요.

    어른들 그 힘든 일 하시면서 그래도 자식들 맛있게 먹을 걸 기대하고 즐겁게 하시거든요.

    저는 미혼 // 1인가구인데도 제가 김치를 좋아해서 김장을 꼭 하는데,

    제 어머니도 김장김치를 김냉 통 두 통되게 보내주세요.

    너무 힘드실 거 같아 조금만 보내셔도 된다고 해도 저한테 그 맛있는 김치 먹이고 싶어 보내신다고 하세요.

    저도 너무 맛있어서 보내시지 마시란 말도 못 하겠어요... 하고 받아요.

    그 말을 엄마 너무 좋아하세요.

    김장값이라고 보내면 뭐라 하셔서 그냥 과일 종류별로 택배 보내드리고

    회사에서 나온 거라고 하고 백화점 상품권 보내드려요. (일부러 샀다고 하면 화내셔서 ㅋ)

  • 5. ..
    '14.8.4 4:37 PM (59.28.xxx.64)

    남편이 사업하는데 비용처리한다고 살려면 올해 사고 아니면 3년 뒤에 사라는데 김치냉장고는 7년 된거고 뉴스는 김냉 수면이 7-8년이라하고, 불나는 것도 있고... 생각이 복잡하네요.

  • 6. ..
    '14.8.4 4:40 PM (59.28.xxx.64)

    윗님은 맘씨도 고우시고 생각도 현명하시네요. 난 왜 그 머리가 안 도는지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129 마흔넘어 약먹고 살빼신분들 9 .. 2014/08/08 3,227
406128 한효주 나오는거 이제 더는 보기 싫네요. 10 .. 2014/08/08 3,278
406127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드는. 신상이 별로 궁금하지 않은 사.. 4 ㅇㅇ 2014/08/08 2,225
406126 중학생 딸 때문에 슬픕니다 7 슬픈날 2014/08/08 4,591
406125 분노한 광주대학생들.. 새민련 광주시당에 몰려가 계란투척 8 개누리랑짝짜.. 2014/08/08 2,386
406124 놀이터에 전기 자동차 8 ... 2014/08/08 1,209
406123 82에서 캡쳐해서 신고하고 이런거 3 그런데 2014/08/08 1,033
406122 읍사무소 컴플레인 어디서 걸어야 할까요? 6 읍사무소 2014/08/08 940
406121 영화 설국열차가 생각나는군요. 5 TDDFT 2014/08/08 1,883
406120 중등때 내신위주로 공부하는게 12 내신 2014/08/08 2,998
406119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4 ^^ 2014/08/08 1,066
406118 이런경우 어떡해야 할까요? 1 고민백번 2014/08/08 798
406117 지인집에 tv를 깨트렸을시.. 7 보험 2014/08/08 2,716
406116 갑자기 한 천사가 나타나서 단식 유가족을 위로하는 감동적 장면!.. 5 닥시러 2014/08/08 2,234
406115 야당 욕하는 글만 보지 마시고 2 ㅇㅇ 2014/08/08 790
406114 문재인의 정치 프로세스 35 순서도 2014/08/08 3,236
406113 (끌어올림) 유지니맘께서 세월호 유족분들에게 보낼 댓글을 써 달.. 7 .... 2014/08/08 1,451
406112 부산분들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조선호텔까지 4 Oo 2014/08/08 1,663
406111 통역대학원 3 나유니 2014/08/08 1,884
406110 정리정돈 못해서 하루에 한개씩 버리기 하고 있는데ㅜㅜ 5 . . . 2014/08/08 5,397
406109 맞선 애프터때는 어떻게 하지요? 2 밥이 안넘어.. 2014/08/08 2,816
406108 천정배, 문재인, 정청래 등 특별법 재협상 요구 11 재협상 2014/08/08 1,945
406107 에볼라 검역 구멍이 뻥 뚫렸네요 6 진홍주 2014/08/08 2,262
406106 카스친구신청 들어왔을때 무시하기 누르면 상대방한테 뭐라고 뜨나요.. 카스친구 2014/08/08 2,458
406105 루테인 오메가3 아이브라이트 추천 나무ㅅ 2014/08/08 1,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