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이 ...아주 무거운 보석이네요.
어느 날은 그 무게에 못견디겠고
어느 날은 남들은 알아주지 않더라도 나만의 보석이기에
그 찬란함에 너무 기쁘고...
요즘 고딩아이 때문에 참 힘이 듭니다.고딩아이도 너무 힘들죠..
우리 부모님도 저 때문에 저렇게 애쓰시고 늘 기도 하며 사셨구나 싶으니..
부모님 생각도 간절하구요.
일요일..마트에 뭘 사러 갔다가 통닭을 보니 부실하게 먹은 점심 때문에
더욱 맛나보입니다.
한상자를 를 사자니..그걸 누구 입에 부칠거며
두 상자를 사자니 그래도 점심 후이고 튀긴음식 부담도 가고..거하게 먹기는 부담 스럽고
결국은 하나를 사고는 다리 둘..날개둘을 넷이 어떻게 나눠먹지,,하다가
걍 남편이랑 둘이서 마트 푸드코트에서 먹엇어요.
같이 산 블루 베리도 뜯어서 입가심으로 먹구요.
남편이 닭을 뜯어서 먹기 좋게 해주고..물 티슈로 놔주네요.
블루베리도 이쑤시게에 나란히 꼽아 먹으라고..놔주고
지들 인생이 있겠지 하며..자식 걱정 그만 하라네여.
자식보다 내 마누라가 더 중요 하다고..
자식에게 섭섭한 마음 가지지 말고...애쓰지만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서로 위하고 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