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구한 인생
말씀 감사합니다.
1. 업둥이에게 애착이 생긴 모양이죠
'14.8.4 2:31 AM (110.70.xxx.120)남편이 전처를 못잊어 하니 전처자식에게도 별다른 애정은 없었을 겁니다.
그러다 전처와 상관없는 업둥이가 들어오니 그 아이에게 사랑을 모두 쏟은거죠.
저는 이혼 하면서 어릴 때 두고나온 친아들은 외면하고 동네에 버려진 아기였던 머리도 안좋은(약간의 지적장애가 있었던듯) 업둥이만 감싸고 돌던 아줌마도 봤는걸요.2. ㅇㅇ
'14.8.4 2:45 AM (182.226.xxx.38)전처자식이나 업둥이나 피 한방울 안 섞인건 똑같고
남편과 사랑으로 한 결혼도 아니고 어른들이 맞춰 준 결혼이니 사랑하는 사람의 자식들이라는 개념도 없죠
남편은 마음이 떳고.
그 분 인생에 남편과의 결혼도 남의 뜻
전처자식 둘도 그에 따라 타의에 의해 맡게되었지만
업둥이는 내가 키우겠다고 마음 먹고서 키우게 된
그 분 인생에서 유일하게 자신이 선택해서 맺은 인연이니까요.3. 으흠
'14.8.4 2:53 AM (124.61.xxx.59)전처 자식들은 정없는 본가에서 무작정 시킨 결혼때문에 억지로 떠맡은 거잖아요. 의무감은 있어도 애정이 있을리가요.
남편이나 전처 자식에게 원망하는 마음이 있었을테고, 업둥이는 자신이 좋아서 선택했고 불쌍하니 더 잘해주고 싶은, 고집과 애정이 동시에 들어간 자식이라서 모든걸 주었을겁니다. 그게 오판인지 몰라도 그분은 그렇게 생각하고 결론내린거예요.
지금에 와서 내 선택이 잘못이다, 전처자식에거 속죄한다고 할만한 큰 사건이 없었나보죠.4. ..
'14.8.4 3:11 AM (222.237.xxx.156)당신의 인생이 힘들고 한스러워 객관적으로 누가 자신에게 잘해주는지는 보이지 않으셨나 싶네요.
누구나 주관적 판단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가운데 얼마나 객관적으로도 상황을 볼 수 있는지, 상호보완적으로 고려하는가가
살면서 수많은 선택을 가르는듯 합이다.5. 부족해
'14.8.4 5:26 AM (175.125.xxx.115)평등은 아니어도 유루분 반환 청구로 일부는 주워온 업둥이에게서 찿아올 수 있지않나요?
6. 간접적으로
'14.8.4 8:59 AM (123.228.xxx.179)어떤 경우인지 댓글보니 알겠네요. 이해가 되어요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7641 | 압구정 영어학원 1 | ... | 2014/08/16 | 1,810 |
407640 | 만두피로 수제비 7 | 무지개 | 2014/08/16 | 2,971 |
407639 | 날씨가 다시 더워지는듯하네요 오늘 날씨 덥지 않나요? 4 | 더워요 | 2014/08/16 | 1,572 |
407638 | 교황님이 세월호 보듬어주니 1 | 떨리나? | 2014/08/16 | 1,381 |
407637 | 교황님이 오시고서 눈물샘이 터졌나봐요 ㅠㅜ 11 | 뚜기 | 2014/08/16 | 2,709 |
407636 | 참 걱정이네요ㅠㅠ 알바들이 교황님까지 깐다면 이거 국격이 어캐 .. 5 | 아마 | 2014/08/16 | 952 |
407635 | 아이가 배탈이 난 것 같은데요. 4 | 세우실 | 2014/08/16 | 859 |
407634 | 작가는 참 대단한 직업인것 같아요. 3 | 다쓰지마시오.. | 2014/08/16 | 2,284 |
407633 | 화장 잘하시는 분들요~ 4 | 음 | 2014/08/16 | 2,342 |
407632 | 영화 한공주랑 도희야 어때요? 4 | 콩민 | 2014/08/16 | 1,529 |
407631 | 풍면 후기 (날라가서 다시 올려요...) 5 | 리뷰어 | 2014/08/16 | 2,130 |
407630 | 동작구 문창중은 어떤중학교인가요 4 | ㄴㅇ | 2014/08/16 | 1,353 |
407629 | 편백나무칩(큐브) 구입해보신 분 계신가요? 7 | 그네아웃 | 2014/08/16 | 6,222 |
407628 | 학교에 병원비 청구시 병원비영수증 그냥 내나요? 4 | ^^ | 2014/08/16 | 1,358 |
407627 | 단식중인 유민아빠 프란치스코 교황만남 영상 보면서 6 | 감사 | 2014/08/16 | 2,321 |
407626 | 지갑에서 기막히게 천원짜리 찾아내는 5 | 헌금 액수 | 2014/08/16 | 2,292 |
407625 | 무릎에서 열이나요 5 | 중년 | 2014/08/16 | 4,977 |
407624 | ytn에 항의전화 한 통씩만 부탁드려요. 8 | oo | 2014/08/16 | 3,113 |
407623 | 교황님 전직이 나이트클럽 경비~ 40 | pop | 2014/08/16 | 16,038 |
407622 | 중3남자아이의 가슴에 5 | 걱정 | 2014/08/16 | 1,637 |
407621 | 제가 잘못한건가요? 21 | 황당해요 | 2014/08/16 | 3,988 |
407620 | 내가 여배우면 9 | 내가 | 2014/08/16 | 2,476 |
407619 | 중등 영어과외하고있는분들 ~~조언구해요~ 2 | 중등 | 2014/08/16 | 1,400 |
407618 | 풀무 오징어먹x 짜장 먹어 봤는데 15 | 처음 | 2014/08/16 | 3,777 |
407617 | (교황님과 유민아빠 감동입니다) 지병 있는 사람 보험들기 6 | 안돼나요? | 2014/08/16 | 1,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