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외국인

무서워 조회수 : 5,627
작성일 : 2014-08-03 22:36:36

해운대 사는데요

오늘  생활비 카드로 우체국 카드를 쓰는데...

통장정리하려고  은행 지급기 있는데 들렀거든요

남편이랑 아이는 차에 있었고.... 저는   은행지급기 들어 가려는데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잘은 모르지만..  그쪽 사람으로 보이는 사람들 2명이

저를 지나가면서 쳐다 보더라구요  2번정도 그러고 가던길 가길레

그냥  무시하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그사람들이  가다가 다시   저있는 은행 지급기 쪽으로

오더라구요  문열고 들어 오는데  무서워서  고개돌리고 통장정리를 하는데... 

지급기 4개 인데  제옆에  젊은 남자 여자분 2분이 있었고  젤끝에  지급기 쪽에 가더니 

조금있가  다시 제옆으로   와서  아주 가까이 붙는 거에요

내가 과민 반응하나  싶어서..  가만있다 너무 가까이 붙길래    통장이 나오길 기다리는데

정리할 면이 많았는지 통장이 안나와서  문을 열고 남편한테  손짓을 했는데 남편은 못보고.. ......

우리나라 사람  2명이 또 들어 오더라구요.. 그리고 마침 통장이 나오고....

그순간   막 뛰어서 남편차로  왔어요

이거 제  착각일까요

옆에  붙어 서는데   소름이 막 돋더라구요

그사람들 제 옆에 왜 붙어 섰을까요??

지나가면서  둘이 눈짓하면서 다시 저있는 지급기 쪽으로 오는것도 분명히 봤거든요

저 돈뽑는거 아니고 통장 정리한건데..

돈때문이 었을까요??

초저녁이고  사람들도 아주많은 곳이었는데....

몇시간 지났는데도  막 소름이 끼치네요

IP : 110.13.xxx.3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8.3 10:40 PM (39.7.xxx.181)

    선입견 같은데요. 그사람들이 뭘한건 없잖아요
    똑같은 행동 백인이 했다 생각해보세요

  • 2. 그런가요??
    '14.8.3 10:41 PM (110.13.xxx.31)

    지급기 빈곳이 없었던것도 아니고 왜 저한테 와서 붙어 섰을까요
    그리고 이상하리 만치 가까이 붙어 섰어요

    그냥 뒤에 선게 아니고여 그래서 뛰쳐 나온거에요

  • 3. ...
    '14.8.3 10:43 PM (211.199.xxx.17) - 삭제된댓글

    뭘 물어볼려고 했던건지도 몰라요.
    피부는 검지만 마음은 우리하고 똑 같아요.

  • 4. 그냥
    '14.8.3 10:44 PM (219.251.xxx.81)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제목 달면
    안되는 건지..

  • 5. ...
    '14.8.3 10:45 PM (211.199.xxx.17)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 한국말 다 배우고 시험쳐서 들어온 사람들이에요. 다음엔 꼭 얼굴 보며 물어보세요. 왜요? 라고. 아니면 뒤로 좀 물러 가 주세요라고 말하세요. 다 알아 들어요

  • 6.
    '14.8.3 10:46 PM (182.226.xxx.8)

    여름이 되면 해운대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몰려온다는,

    그 외국인들이 특히, 동남아, 이슬람계들의 성추행의 정도가 도를 넘어선다는 이야기 모르시나요?

    그 이야기와 연결되는 사항같은데요?

  • 7. 그리고
    '14.8.3 10:47 PM (219.251.xxx.81)

    그 사람들이 왜 그랬는지 여기에 물어보면 답이 나오나요?

    아마 윗님같은 대답을 기다린거겠죠.

    그럼 본인도 능히 추정 가능한건데 뭐하러 물어보는 건지.

  • 8. 동그란해
    '14.8.3 10:47 PM (121.137.xxx.116)

    제 생각에도 뭘 물어보려고 그런듯 해요.
    우리도 타인에게 물어볼때 힐끗 옆으로 쳐다보기도 하잖아요.

  • 9. ...
    '14.8.3 10:50 PM (211.199.xxx.17) - 삭제된댓글

    어느 나라건 좋은 사람 나쁜 사람 있어요. 다만 피부가 검다고 잠재적 범죄자 취급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 10. oops
    '14.8.3 10:50 PM (121.175.xxx.80)

    미리 선입견을 가지고 외국인을 대하는 것도 문제지만,
    국내거주 외국인 그러면... 인류애적 휴머니즘부터 들이대는 것도 문제죠.

    원글님 상황만으로 생각해봐도
    국내인 젊은 남자 둘이 원글같은 그런 행동을 보였다면 댓글 반응이 어떨까요?

  • 11. ...
    '14.8.3 10:51 PM (222.117.xxx.232) - 삭제된댓글

    댓글들이 왜 그러나요...저라도 무서웠을 것 같은데.

  • 12. 333222
    '14.8.3 10:52 PM (220.117.xxx.223)

    굉장히 관대한 내용의 댓글들이 많지만..또 어떤 내용의 댓글들이 달릴 것도 예상이 되지만..
    이미 불법체류자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고, 많은 강력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사실입니다.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지요.

    그리고 뭘 한 것이 없다거나, 물어 보려고 했다거나..다 이상한 논리입니다.
    이미 이상한 행동을 하고 있지요. 한국 사람이 저렇게 하더라도 불쾌하고 이상하지 않습니까?
    외국인이어 마음이 우리와 같아서 알 것은 다 알고..하는 것으로는 안 보입니다.
    물어보려면 공간의 거리감을 두고 하지 저렇게는 안하겠지요.

  • 13. 걔네
    '14.8.3 10:53 PM (49.1.xxx.220)

    둘이서 그러게 다니면서 틈봐서 만만하면 작업 걸거나 희롱도 하던데요.
    지네 나라서 여자한테 갑고 있던 고대로 여기 와서 거기다 여기는 다 헐벗고 다니니
    눈에는 보이는데 지들 손에 만지지는 못하지 그러니 기회되면 어떻게 하려는 것들도
    있죠. 전 싫어요, 그 방글이나 파키에서 온 남자 노동자들.

  • 14.
    '14.8.3 10:55 PM (182.226.xxx.8)

    해운대 외국인 성추행으로 검색 좀 해보시죠.

  • 15. 비슷한일을
    '14.8.3 10:57 PM (182.219.xxx.11)

    영국에서 친구가 겪었어요...현금지급기에서 돈 찾는데...원글님이 말씀하셨던분들과 비슷한분들이 자꾸 말을.걸더래요...그만 말하라고 했는데도 계속 말걸고... 정신을 분산시키고 ...안가고 계속 끝까지 옆에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영어에 능통하지 않은 상황에서 자꾸 이것저것 물어보고..그리고 돈 뽑고 왔는데...그후에 카드가 없다는걸 알고 확인해보니 이미 돈은 빠져나갔다고....피부가 검고 하얗고를 떠나 은행 현금 지급기 앞에서는 다들 조심하죠...보통 영국의 경우에도 현금 지급기 ㅇ앞에 줄 서 있는거 보면 돈 찾는 사람만 기계 가까이 있고 기다리는 사람들은 일정거리 유지해주고 기다리죠.... 저는그래도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상식적으로 돈 찾는 사람과 일정거리 유지해주야하는건데 가까이 있어다는건....그리고 길을 묻던 뭘 묻던 돈 찾는 사람옆에 바로 붙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6. ...
    '14.8.3 11:01 PM (175.209.xxx.111)

    이건 겪어봐야 진정한 조언이 나오지 싶네요 솔직히 외국인 공포증도 없고 조폭같은 사람들이 우글우글 있어도 무섭지 않은데 한 두번 좀 우중충한 상황에 살벌한 표정의 그쪽 사람들이랑 있어보니 왜 무섭다고하는지 이해가 가더라구요 처음으로 낯선사람이 무섭다고 느꼈어요 물론 멀쩡한 환경에서 그쪽 외국인들 다니는건 많이 봤었죠 그런데 원글님 경우는 옆에 누가 많이 있었네요

  • 17. 잘하셨어요.
    '14.8.3 11:06 PM (175.197.xxx.29)

    미리 예방하는 방향으로 처신하는 게 사고 당하는 거보다 나아요. 같은 한국사람들끼리도 그 넓은 데서 내 옆으로 옮겨오면 의심하게 되요.

  • 18. Va
    '14.8.3 11:08 PM (223.131.xxx.24)

    위에 쓰신대로 초저녁에 사람들도 있고 cctv 가득한 은행지급기 앞이에요. 그냥 님이 예뻐서 작업을 걸러거나 물어볼게 있었겠지요. 과민 반응 맞으세요.

  • 19. 밍기뉴
    '14.8.3 11:11 PM (126.70.xxx.142)

    과민반응아닐걸요
    한명도 아니고 둘이서 접근하면 무서운게 보통아닌가요
    여기 댓글들이 생각보다 너무 여유있네요

  • 20.
    '14.8.3 11:13 PM (112.171.xxx.195)

    댓글이 왜 다 이런가요?
    한국인 남자 둘이서 이런 행동을 해도, 사실 기분 이상하고 의심스러워 해야 할 행동 맞는거 같은데요?
    세상에 험한 범죄 많아요. 자기 스스로를 보호하면서 살아야죠.
    길가다가 대낮에 생판 처음 보는 사람한테 화풀이 대상으로 칼 맞을 수도 있는 세상이에요.
    조심해서 나쁠 거 없다고 봅니다.
    방심해서 범죄의 대상이 되기 보다는 차라리 외국인 포비아라고 오해받는게 훨씬 더 낫죠.
    외국인이라고 또 너무들 관용적이시네요....

  • 21. 헐님 의견에
    '14.8.3 11:16 PM (182.219.xxx.11)

    동의합니다...너무 관대하시네요...많은분들이... 백인이라도 저는 의심할것 같은데..동양인이여도...아니 우리나라 사람이여도

  • 22. ou00
    '14.8.3 11:18 PM (114.129.xxx.34)

    이건 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상관없이..위험한 거에요.
    제목을 외국인이라고 해놔서 오해했을 수 도 있다라고 생각하는거지...
    말이 안통하든 문화가 다르든...atm기에서는 세계 어느 나라든 가까이 오지 않습니다.
    동남아에만 가더라도 돈 뽑느 사람 한참 뒤 서부터 줄 서 있습니다.동남아는 특히 atm기 옆에 오지 않아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고요.우리나라보다 훨씬 뒤에 서요.
    그러니 이건 위험한 행동 맞습니다.

  • 23. 분별없는 온정주의에
    '14.8.3 11:24 PM (211.201.xxx.103)

    때론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 있죠.
    대구 여대생 고속도로 의문사 못보셨나요?

  • 24. 예뻐서
    '14.8.3 11:25 PM (221.151.xxx.158)

    작업 걸려고 다가왔으면
    그게 위험한 상황이 아니고 뭔가요?
    과민반응이라니 이상한 댓글들 널렸네요

  • 25. 알랴줌
    '14.8.3 11:27 PM (223.62.xxx.24)

    댓글이 왜 다 이런가요?
    한국인 남자 둘이서 이런 행동을 해도, 사실 기분 이상하고 의심스러워 해야 할 행동 맞는거 같은데요?
    -----222222222

  • 26. 저라도
    '14.8.3 11:42 PM (221.163.xxx.188)

    위험하다 생각했을거예요
    한국이더라도 심지어 여자라고 하더라도
    빈곳 있는데 두 사람이 가까이 붙는다면 불쾌, 경계해야할 일 이어요
    마트 계산대에서 붙는 것 조차 싫은데.. 현금지급기앞이야 말할 것도 없죠

  • 27. . . . .
    '14.8.3 11:47 PM (125.185.xxx.138)

    무서웠겠어요. . . . . . .흐미

  • 28. ...
    '14.8.4 12:30 AM (115.139.xxx.108)

    지급기 전산장애... 혼자도 아니고 사람들 있었다는데.. 좀 유별나신듯...

  • 29. 랄랄라
    '14.8.4 12:45 AM (112.169.xxx.1)

    뻔한 행동을
    원글이 과민반응이다, 다 같은 마음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충격입니다.

  • 30. 하나비
    '14.8.4 12:46 AM (211.36.xxx.193)

    댓글 정말 이상하네요!! 백인이든 한국남자든 빈 지급기가 있는데도 두명이 가까이 붙어있음 당연히 무섭죠!!!! 사고 안당한게 다행이구요. 촉이란게 있잖아요. 뭔가 이상한 느낌. 친절한 그런 느낌이 아니라요. 당연히 무서운 상황인데 여기에 왜 외국인차별이 나오나요???

  • 31. 돌돌엄마
    '14.8.4 2:21 AM (115.139.xxx.126)

    댓글들 정말 이상하네요. 우리나라 여자 둘이 그랬다고 해도 무서운 상황 맞는데요;

  • 32.
    '14.8.4 2:32 AM (110.70.xxx.49)

    82 에 조선족이 많아서 그래요
    조선족이나 불체 동남아나
    가재는 게편이라 이 난리죠

  • 33. ㅇㅇ
    '14.8.4 4:02 AM (182.229.xxx.124)

    맞아요 조선족들인듯. 눈팅하러도 오고 알바하러도 오겠죠 . 불체자들 정말 싹 다잡아서 배태워서 지들 나라로보내버렸으면 좋겠어요. 비행기값도 아까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530 주변에 고집 무진장 센 사람들 있지 않으세요? 전문가 말도 안듣.. 5 갑자기 2014/08/04 1,431
403529 싱크대 밑에서 하수구 냄새가 나요.. 3 .. 2014/08/04 2,787
403528 '김해 여고생 살인' 악마같은 범죄수법에 경악..이기사보셨나요.. 20 무섭다. ... 2014/08/04 4,846
403527 안철수의원이 정치 한 20년 정도 한다고했죠 21 맥문동 2014/08/04 1,156
403526 국민이 뽑은 '드림내각' 참여해 봅시다. 1 리에논 2014/08/04 597
403525 윤일병에 대한 박영선대 김무성 3 그러면 그렇.. 2014/08/04 1,383
403524 고용관계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긍정녀 2014/08/04 489
403523 남편이랑 알콜달콩 살고 싶어요. 9 .... 2014/08/04 2,720
403522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8.04] 경향신문 뜬금없이 "이.. lowsim.. 2014/08/04 837
403521 남편이 시댁에만 가면 허풍쟁이가 되네요;;; 2 아이두 2014/08/04 2,314
403520 제2 롯데 추석전에 문연다. 14 .... 2014/08/04 2,870
403519 여민정 엄마역할, 저는 그 여자 역할이 너무 싫거든요 3 장보리 보는.. 2014/08/04 2,628
403518 나이 30대 중, 혹은 후반 맞벌이 부부 4 욕심없이 사.. 2014/08/04 1,321
403517 휴대폰 바꿀려고 하는데요.. 2 .. 2014/08/04 854
403516 강남권 한증막 추천해주세요 (엄마랑 가려구요) 1 아휴 2014/08/04 837
403515 일본 중앙 알프스(북알프스 아님) 8월에 갑니다 ... 2014/08/04 731
403514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VS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10 아파트 2014/08/04 3,533
403513 왜 돈을 안쓴다고 할까요? 6 경제 2014/08/04 2,435
403512 대령 전역하면 군인연금 月 330만원. 중장은 430만원..후덜.. 16 오늘은선물 2014/08/04 5,834
403511 서민교수의 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14/08/04 1,766
403510 선보는데 자기 사는 지역으로 오라는 남자.. 13 ,,, 2014/08/04 4,305
403509 탄 냄비 구제 5 어떡해 잉잉.. 2014/08/04 1,010
403508 안희정이고 안철수고 이렇게 싸우는동안 21 아슈끄림 2014/08/04 1,576
403507 고민도 스트레스도 없는데 새벽4시까지 불면증 -왜그럴까요? 10 요즘아주평안.. 2014/08/04 2,487
403506 세금 더내고 군대 모병제로 바꾸는거 어떨까요? 9 바람 2014/08/04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