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자체는 워낙 옛날 거라 넘 촌스럽고 유치해서 웃으며 봤지만
심은하가 너~무 예뻐서 계속 감탄했어요
저는 심은하 활동 활발하게 할 시절에는 아직 어렸어서 출연작을 본 게 없고
일찍 은퇴하고 정치인이랑 결혼해서 산다고만 알고 있었는데
심은하 얘기만 나오면 '전형적인 미인은 아니고 분위기 미인이다'
'미인은 아니지만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그런 말이 하도 많아서 그러려니 했거든요
근데 영상으로 보니 분위기미인이 아니고 그냥 대놓고 엄청 미인이던데요;;
그렇게 촌스러운 화장에 촌스러운 스타일을 하고 있는데도 너무 예쁨..... 그림처럼 예쁘던데
어떻게 '미인은 아니지만' 이런 수식어가 자주 붙는 건지 아무리 미의 기준이 상대적이라지만 좀 의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