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겸 명량 보다가 30분만에 비상구에 불켜져서 극장관람 못 했어요 근데..극장 대응이....

CGV 인천공* 조회수 : 3,175
작성일 : 2014-08-02 20:55:26

생일겸 바쁜와중에 신랑하고 시간내서

CG* 인천공*

벼르다 벼르다 명량 예매해서 관람했네요

명량 30분여 넘 재밌게 보고 있는데

비상구에 갑자기 불이 들어와서

스크린에 반사되니...영화 관람이 신경쓰일 지경이더라구요

잘못 들어왔으려니 해서 계속 보고 있는데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화재가 발생되었으니 다 나오랍니다

일단은 무서워서 다 나가서 밖에서 대기중인데

직원이 또 다 극장 안으로 들어가랍니다

원인이 아직 판명이 안 되었다고 일단 극장으로 다 들어가래요

여러분이라면 들어가시겠어요?

일단은 자리에 앉으려 하는데...

갑자기...모든게 주마등처럼 스쳐가면서 소름이 끼쳐서 나왔네요

별일이야 없겠지만...울돌목...화재...안에서 기다려라

느껴지시죠?

화재가 아직 원인불명인데 들어가서 기다리라는게 말이 됩니까?

기다려도 밖에 나와 기다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직원의 말은 그럽니다

안에 있어야 환불을 진행하든 멀하든 안에 있어야 자기네들이 한다고

모처럼 시간내서 갔는데 

기분 있는대로 상하고...신랑은 기분상해서 주차장으로 이미 간터

극장측은 환불이 다 랍니다

영화 관람권 그대로 모바일로 환불받아왔네요

차비...주차비 만땅 다 물고

원래 극장측 대응이 그런가요?

관람객의 망친 스케쥴에 대한 보상은 전혀 없는건가요?

 

별일이야 없겠지만....

극장 안에서 기다리라고 하는건 정말 아닌듯 싶습니다

여긴 사람이 많아서 분주하지도 않고

나와서 기다려도 충분한 공간이 있는곳이거든요

 

IP : 58.121.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바나
    '14.8.2 9:10 PM (119.67.xxx.201)

    네 많이 놀라셨겠어요.
    요즘 정말 민감한 시기인데. 안에서 기다리라니요..
    영화관측에서도 참....대응이 좀 그렇네요.
    모처럼 영화관데이트 가셨는데..기분 많이 상하고 오셔서 어째요....

  • 2. 세상에..
    '14.8.2 9:22 PM (124.55.xxx.123)

    불이난것 같은데 환불문제때문에 극장안에 도로 들어가라니...진짜 불났으면 수백명이 그안에 갖히는건데... 그 관리자 고소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하고 다를게 뭐냐고요..

  • 3. 원글
    '14.8.2 9:43 PM (58.121.xxx.77)

    그러니까요...4/16 이후로 가만 있어라...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라 하는 말 얼마나 안타까워 했어요
    근데...원인불명인데
    안으로 들어가래요
    별일 없으리라 생각되고 헤프닝이 될 수 도 있지만
    그 넓고 넓은 인천공항 지하에 관람원 다 나온다해도 150 명이 안되는 자립니다
    근데...다들 그냥 들어가시더라구요
    전...이미 신랑이 주차장에 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환불하고 나왔지만
    환불이고 머고를 떠나서 그 상황에 안에서 기다려라?
    제가 오바일지는 모르지만 ....
    담당 직원한테 그 말도 했습니다
    넘 똑같다....원인이 확인도 안되었는데

  • 4. 어이상실
    '14.8.2 11:36 PM (125.177.xxx.190)

    도로 들어가라니..

  • 5. 원글
    '14.8.2 11:48 PM (58.121.xxx.77)

    후기입니다
    다행히 아무일은 없었구
    상영도중 왔다갔다하고 중도에 영화 끄고
    영화끝나면 말씀드린다고 사과하고선
    죄송하다는 말뿐이었다하네요
    환불도 없었다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231 자주 틀리는 맞춤법 19 바른말 2014/08/03 2,652
403230 어제 히든싱어 이선희편 했어요? 3 히든 2014/08/03 2,432
403229 마음에 병이 너무 심한저 어디서부터 맘을 움직여야 할까요. 15 저좀 봐주세.. 2014/08/03 4,166
403228 보상 잘해줄 테니 떨어져라? ‘세월호’ 손털기 나선 새누리 11 .... 2014/08/03 1,920
403227 너무 비참한 기분... 4 마음이 2014/08/03 3,117
403226 KBS FM 93.1MHz를 튜너나 컴퓨터 없이 듣는 분? 1 줄이기 2014/08/03 988
403225 강아지가 많이 아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 .... 2014/08/03 7,276
403224 삼성 파브 LED TV 끄고 켤때 나는 소리 12 시끄럽다규 2014/08/03 12,398
403223 예전에 왕따당했던 불쌍한 친구가 있었는데.... 9 딸기라떼 2014/08/03 4,955
403222 아들강하게 키우려면? 23 걱정 2014/08/03 5,276
403221 세월호 진상규명) 문화상품권이 있는데 서점가면 받나요? 1 닥아웃 2014/08/03 587
403220 41주ㅡ 선홍색 피도 이슬인가요? 14 저기 2014/08/03 2,758
403219 휴대폰. 업그레이 시키라고 나오는데 1 다들 2014/08/03 960
403218 명량 보면서 계속 눈물이 납디다 8 통탄 2014/08/03 2,811
403217 명량 5 아리송 2014/08/03 1,392
403216 아산 현충사 가 보신 분들 어때요? 5 .. 2014/08/03 1,210
403215 에리카김은 미국서 변호사 잘 하고있나요? 6 .. 2014/08/03 4,552
403214 골든라거 맥주 소독약냄새 3 진수성찬 2014/08/03 1,416
403213 내일 아주 간만에 절에 가려고 해요.세월호 8 낼아기랑.... 2014/08/03 1,196
403212 래쉬가드 골라주세요. 5 래쉬가드 2014/08/03 1,948
403211 돈빌려서 안갚더니 연락끊어버린 친구 8 d 2014/08/03 4,630
403210 윤일병은 제 친구의 늦둥이 동생입니다. 42 펌글 2014/08/03 50,261
403209 들기름 냉장고에 오래뒀는데 먹어도 될까요? 2 ... 2014/08/02 2,903
403208 갈수록 힘든 인간관계와 소심한성격 7 힘들어 2014/08/02 3,453
403207 마스터 셰프 코리아.. 12 사악한고양이.. 2014/08/02 4,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