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키웁니다.
목욕시키고 밥주고, 최대한 많이 산책 시켜줄려고 노력하지요...
제가 안해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니까요...
그냥 무작정 기다리기만 하잖아요..
예쁘냐고요? 예쁘지요...
진심으로 예쁩니다..
하지만 비싼 옷을 사주거나, 수제간식을 만들어 먹이거나.. 그런
정성은 들이지 못합니다..
근데 이런 말 좀 안 하면 좋겠어요..
개한테 들이는 정성 반에반이라도 나한테 해봐라..
아! 정말...
친정 엄마는 노인이니... 뭐..
하다하다 친구까지 이말을 하네요..
고등학교 동창이예요..
전화는 자주 하지만 일년에 한번 정도 얼굴 보거든요..
어제 카톡중에 이런 말을 하네요...
대체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어요... 이런 말 하는 사람들..
제가 정색하면... 농담이라고 할테고..
분위기 어색해질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갔는데...
정말 궁금하네요... 왜 이런 생각들을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