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생활하면서 양보하시는편이세요 아님 이기적이어도 내껀 지키는편이세요?

직장녀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14-08-02 08:32:47
지금 딱 그런상황이에요

제입장에서는 부당하다는 생각이 드는 어떤 상황이 발생했어요

팀장님이 미안하지만 양보좀해주면 좋겠다 고 해서

몇일동안 밤잠을 설쳤어요 이 상황은 A 라는 사람때문에

발생했는데 이 A 는 우리기관사람도 거래처도 아니고

협력기관으로서 팀장님과는 서로 체면치레 하는 사이에요

근데 A 는 제게 이렇게된건 자기뜻이 아니고 팀장님이 굳이 그럴필요

없는데 너무신경을쓰신것같다 그러니 내가 괜찮다고한다고

팀장님께 가서 얘기하라는거에요 그래서 팀장님께 가서 얘기했더니

A가 그렇게 얘기했다면 너가 양보안해도 된다 고 하셔서

감사한마음이 들었어요 근데 여기서부터 반전..

A 가 저와친한분한테 제게 말을 전해달라며

자기는 그냥 인사치레로 한말인데 내가 곧이곧대로 바로

팀장께 전했다며 그냥 원래대로 내가 알아서 양보해주기를

바란다는거에요 그 친한분도 상황을알기에 황당해하고..


하여간 ..이런상황에서..

1.A 는 체면땜에 팀장님께 직접 이런얘기를 안할가능성이 많아요

2.제가 이런 뒷얘기를 팀장님께 미주알 고주알 얘기하긴 힘들어요

3.제 친한사람이 저한테 얘기못전했다고 하고 저도 못들었다고 하면
그냥 팀장님 최종버젼으로 진행될수있어요

4. 그대로진행되면 저는 피해없이 하던업무 계속할수있지만
가끔 부딪치는 A와 서로 불편할수는 있겠죠 A 와 저는 업무상
전혀 상관관계없고 제 업무고과에도 영향을 안미쳐요

5. A 가 다른사람들에게 이런식으로 버젼다른 소문 낼수도 있지만
제 직급이 말단도 아니고 A 가 우리회사사람도 아니고..
그냥 가십거리만 될듯해요


이런 상황에서..님들이시라면 그냥 맘불편한거 싫으니까 알아서
양보하시겠어요? (그렇다면 팀장님께 올라가서 해명하는것도
또 큰일이에요..ㅠ 제가잘못알았었나봅니다 이렇게 해야하잖아요)

아니면 피해안받고 내상황 지키기위해 그냥 모르쇠 로
가십거리 떠들건말건 그냥 계시겠어요..?

(아주 소심하게 가자면 가십거리가 팀장님께 들어가서
너 너한테유리하게 다르게 얘기전한거냐? 이렇게 나오실까봐도
걱정 -- 하지만 팀장님은 이짜잘한일 말고도 지금 신경쓰실꺼
딴일들이 워낙많기에..)
IP : 223.62.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 가
    '14.8.2 8:36 AM (223.62.xxx.1)

    제게 그렇게 얘기한건 제게도 생색을 내고 체면치레하고
    싶어서였어요 그리고 어쩌면 제가 그 얘기를 전해도 팀장님이 그래도 너가 양보해 이렇게할것으로 생각했을수도 있죠
    근데 막상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니까 아차 싶은가봐요

  • 2. 양보하면..
    '14.8.2 8:41 AM (223.62.xxx.1)

    제맘은 편하고 고맙다 착하다 소리듣겠지만 화나고 부글부글
    거릴꺼같아요 팀장님께도 '아무래도 본심은 A 가 이걸원하는거같아요' 이렇게 얘기해야겠죠 그렇다고 팀장님이
    이 건으로 저를 예쁘고착하게 잘봐줄꺼다 이런건없어요
    왜냐면 이팀이 좀많이커서 이건 팀장님껜 사소한일중에 하나에요

    모르쇠로 가면 A 가 신경은 쓰이고 그런부분에서 맘은불편하겠지만 화 나지는 않을꺼같아요
    A 가 제게 화난상태로 다니겠죠
    일주일에 두세번 지나치면 인사하는 사이..

  • 3. 일부인간들이 A 버젼만 듣고
    '14.8.2 8:50 AM (223.62.xxx.1)

    저를 이기적이고 얍삽하다며 씹어댈수는 있겠죠
    뭐..그러다 팀장님 귀에 들어갈수도 있구요..

  • 4. ...
    '14.8.2 8:59 AM (24.209.xxx.75)

    저라면 A가 나한테 직접 말한 걸로 진행합니다.
    팀장님이 뭐라시면, 제겐 이렇게 말하셨는데, 이상하네요. 라고 하구요.

    일단, 원글님 친한 분이 뭐라고 하시면,
    직접 들은 말과 달라, 뭐가 맞는지 혼란스러우니, 그분께 다시 직접 말해달라고 부탁드린다고 전하세요.

    이건 더이상 양보도 아니고, 횡포입니다.
    말이 더 나오면, 처음에 양보해 달라고 했으면 양보 했을 건데, 아니라고 하셔서 그렇게 했다고 하고,
    팀장님도 어차피 그렇게 알고 계시구요.

  • 5. 제 친한분은..
    '14.8.2 9:04 AM (223.62.xxx.1)

    만약 A 가 자기얘기 전했냐고 물으면
    그얘기 전하기전에 제 상황 먼저 어떻게 된거냐고
    물어봤는데 양쪽얘기가 너무달라 자기가 일방적으로
    A 얘기만 전할수도없으니 직접 전하시라
    자기는 제 3자니까 빠지겠다 라고 한다고 했어요

  • 6. --
    '14.8.2 10:10 AM (59.6.xxx.106)

    지인한테 들은 얘기는 그냥 없는 걸로 하세요. 지들은 자기손에 덩 안 묻히려고 말도 돌려하고 그러는데 뭣하러 알아서 원글님이 착한 일을 하며 일방적 피해를 보나요. 나중에 아무도 안 알아줘요. 어디가서 내가 양보했다고 떠벌릴수도 없는 상황이잖아요. 절대절대 양보해서는 아니되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784 사케 좋아하는 분들, 한 번씩은 먹었을거에요! 2 방사능사케 2014/09/11 1,275
415783 쥐눈이콩 뻥튀기가 너무 딱딱한데 해결책이 있을까요? 1 탈모인 2014/09/11 1,218
415782 아내가 예쁠수록 가정이 행복하답니다 40 카레라이스 2014/09/11 18,519
415781 면제점에서 발렌 파피에르 얼마 하나요?? 혹시 아시면 알려주세욤.. 3 오리오리 2014/09/11 1,147
415780 사이버대학 다니는걸 비웃는 친구 21 . . 2014/09/11 10,989
415779 방문선생님이 저희집에서 다치셨어요 3 진혀기맘 2014/09/11 3,048
415778 2006년 한나라당이 담배세 500원 인상에 반대한 성명서 전문.. 2 한누리 2014/09/11 777
415777 교촌치킨 오리지날 너무 맛없네요. 15 .. 2014/09/11 7,718
415776 통바지 부츠컷유행한다해도 10년전꺼입음 안되겠어요 7 .... 2014/09/11 3,699
415775 전자동 머신 추천부탁드려요.. 3 ^^ 2014/09/11 721
415774 가정법 현재...현대 영어에서도 많이 쓰이나요? 3 가정법 2014/09/11 1,598
415773 카시트 버클을 풀고 빠져나오려는 아이~~ 3 네스퀵 2014/09/11 957
415772 느타리버섯말려서 냉동해도 잘 우러날까요? 느타리버섯차.. 2014/09/11 1,048
415771 새누리당, 2006년엔 500원 담뱃값 인상에도 반대하더니 11 ㅇㅇㅇ 2014/09/11 1,327
415770 추석연휴때 소원을 봤어요 2 소원 2014/09/11 651
415769 등껍질이 딱딱한 벌레 이름 아세요? 1 ... 2014/09/11 3,604
415768 우체국 부평 물류센터는 일을 안하나봐요 5 d 2014/09/11 3,102
415767 자꾸 자꾸 애완동물을 들이는 집은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20 ,,,,,,.. 2014/09/11 4,698
415766 약사분 있나요? 식욕억제제먹다가 오늘 안먹었는데 너무 무기력하고.. 13 2014/09/11 5,689
415765 [기사] 일본을 따라가는 한국경제 벌써 5년차 도달 2 각자도생 2014/09/11 1,448
415764 빨래삶은후 식을때까지 두는게 맞나요?? 7 .. 2014/09/11 4,405
415763 우리 시어머니는 28 지나다가 2014/09/11 9,261
415762 혹시 허리가 일자허리인 분 계세요? 2 일자허리 2014/09/11 4,189
415761 뮤지컬 위키드 보신 분 어떤가요? 9 아지랭이 2014/09/11 1,885
415760 혼인기간 5년이상이면 이혼시 국민연금 분할가능.. 2 찔레꽃 2014/09/11 4,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