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인 저도 작은 키로 스트레스 받는데
1. 언론, 방송이
'14.8.1 8:06 PM (112.223.xxx.172)제일 문제죠.
이십여년 전만 해도 차마 입 밖으로 못할 말들을
너무 서슴없이 해요 경쟁적으로.
여기 게시판에도 키 작은 상대방 얘기하면
헤어져라.. 얼굴은 40넘으면 똑같은데 키는 안된다..
헤어져라 헤어져라 참 많죠.
그러니 다들 그래야하는 줄 알아요 진짜.
외모지상주의 정도가 아니라
아예 관심없는 사람까지도 바보를 만들어요.2. 여자들은
'14.8.1 8:09 PM (175.193.xxx.248)솔직히 작은 여자들 엄청 많고
또 작아도 별 문제 안되요
가슴 작아도 뭐 사는데 지장없잖아요
여자들은 작아도 뭐라 그러질 않는 분위기가 있죠
근데 남자는 작으면 왜 뭐라 그래요?
남자가 작은걸 드러내놓고 말하진 않아도 속으론 꺼리는 이중심리들 있죠?
참..
외모지상주의로 안엮어도 인간의 기본 도리가 안된것 같아요
인간이라면 인간대 인간으로서 가져야할 기본 도리말이에요
그게 한국사회에 한국사람들간엔 없는것 같아요
그저 돈따라가고 돈있으면 우르르.
인간된 도리도 돈앞에 무너지고
외모 지적으로 개무시하는 세상이에요
그럼 그런 쓰레기같은 인간들만 안만나고 요리조리 피하며 살면되는데..
피하기에도 지금은..너무 멀리 왔다..
너무 많이 퍼져서..
하나 건너 한명씩..개념있는 인간을 만나보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이거죠3. 저처럼
'14.8.1 8:09 PM (175.223.xxx.138)진짜 남자키 외모 대머리여부 상관안하는 여자도 많은데 말입니다.
4. 말로는
'14.8.1 8:14 PM (112.150.xxx.232)다들 키상관 안한다고 하겠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죠 뭐.
세태가 그런거니 어쩔수 없겠죠. 당장 저도 그러한 비판에 자유롭지 못한걸요.5. ..
'14.8.1 8:16 PM (39.121.xxx.193)음..이휘재씨 롱다리~롱다리~할때부터였죠.
6. 악한세상
'14.8.1 8:17 PM (113.235.xxx.136)진짜 사방에서 너무들 대놓고 외모지적질ᆢ
그게 얼마나 개념없고 추접스런 일인지ᆞᆢ
사람답게 살 생각들은 안하고 왜들 겉치장에 혈안인지 모르겠네요ᆞᆢ
매스컴에 우리생각과 가치관을 내놓고 있는거 같아요ᆞᆢ
말세라 그런가ᆞᆢᆞ말세때 사람들이 무정해진다고 하던데ᆞᆢ7. 여자는
'14.8.1 8:20 PM (126.147.xxx.222)작아도 이쁘기만 하면 되던데.
아님 몸매가 비율이 좋거나 하면 얼마든지 인기 많아요
불쌍한 건 남자들이죠. 키만 작고 완벽하면 더 처량해 보이잖아요... 이기광 같은 스타일은 귀여운듯.8. ㄹㄹ
'14.8.1 8:22 PM (175.209.xxx.94)작은키에 여성스러울순 있어도 작은키에 남자답기는 힘드니까 그렇죠.. 이게 참..사람을 외면보다 내면을 중요시할수 있다면 좋을텐데 그게 쉽지가 않죠..
9. ....
'14.8.1 8:22 PM (115.137.xxx.240)아마 제일 큰영향 아닐까 싶어요 남자한테는
제가 키가 74인데요. 남자분들중 70초반이신 분들은 저런 이야기 하실때 일부러 거리를 두는게 느껴지고 제가 가까이 가는걸 너무 부담스러워하는게 보여요.10. ..
'14.8.1 8:29 PM (121.154.xxx.40)유자식 상팔자에 나온 중딩애가 아내는 이쁘기만 하면 뭐든 용서 할수 있다는 말에 깜놀 했슴요
11. 왜요
'14.8.1 8:34 PM (175.223.xxx.247)여자도 키 중요합니다. 160 안되면 대기업 취업에도 지장있더군요.
12. 제남편
'14.8.1 8:37 PM (222.97.xxx.162)제 남편 키 162! 딱 162랍니다. 저보다 1 cm 크죠 ㅋ
그래도 멋있어요... 매일 매일 하트나와요..^^13. 여자키
'14.8.1 8:38 PM (175.193.xxx.248)특수직종(승무원 모델 도우미) 이런쪽 빼고는 여자키가 중요한건 없죠
대기업 키 안봅니다
155 과장님 대리님 다 있어요14. ......
'14.8.1 8:38 PM (121.162.xxx.53)키커도 수근대는 사람들 많아요. 덩치크다 이러면서 어쩌란 말인지..툭하면 살좀 빼면 어떻겠냐는 말 아무렇지 않게 하고.
아이들이나 어른에게나 외모에 관해 함부로 말하는 건 고쳐야 할 것 같아요. 칭찬이든 악의없는 농담이든..15. 여잔 되려
'14.8.1 8:39 PM (175.193.xxx.248)너무 키가 클때 말들이 많죠
너무 크니까 항상 말이 나옵니다16. ...
'14.8.1 8:47 PM (112.155.xxx.92)전 들을때마다 참 같잖은 말이, 키 작아도 컴플렉스 없이 자신감 있는 남자가 좋다라는 소리에요.
여자들과 달리 남자는 키작고 왜소하면 남자들사이에서 어렸을때부터 많이 치이고 여자한테도 좋은 소리 못듣고 컴플렉스가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데. 간혹 키작아도 자신감 있는 남자들, 분명 있지요 하지만 그 분들이 대단한거지 보통 사람들은 그게 쉽나요. 성형도 힘들고.17. 나라고
'14.8.1 8:49 PM (113.199.xxx.39)키가 작고싶어 작나요
얼굴이 못생기고 싶어 못생겼나요
가슴이 작고 싶어 작은것도 아니고
어깨가 좁고 싶어 좁은거도 아니고
머리가 대머리고싶어 대머리도 아닌데
그건 그사람 잘못도 아닌데
왜들 머라고 난리에요
보테준거두 없음서
키가 크거나 작거나
다들 엄마 배안에서 있다가 태어난
소중한 사람들이에요
그냥 그사람으로만 봐주세요
키가 크든 작든 간에
보테준거두 없음서.......18. 키가
'14.8.1 8:58 PM (114.203.xxx.172)작더라도 다른 장점이 많이 있을텐데...그 점을 알아봐주는 사람이 나타날거고 그래야 되는건데 참 씁쓸하네요
19. 성격
'14.8.1 9:04 PM (220.71.xxx.101)근데 여자들이 키 작은 남자 싫어하는 이유는 성격 때문도 많아요
키큰 남자는 싱겁고 순하고
키작은 남자는 독하고 좀 그런 경향 이 있어요20. 구름에낀양
'14.8.1 9:09 PM (119.206.xxx.215) - 삭제된댓글저두 키가 161이라 작은편이고 스트레스 받는편인데요..
따지려고 따지는게 아니라
남자가 어느정도 커야 남자로 느껴지지
작으면 아예 이성으로 안껴지더라구요..ㅠ21. peaceful
'14.8.1 9:33 PM (218.153.xxx.5)전 작고 다부진 남자 멋져 보여요~
22. ㅇㅇ
'14.8.1 9:38 PM (211.36.xxx.20)남편 키 160인데 저보다 작은데 심지어 돈도 하나두 없었는데 아이 낳고 돈모아서 집 사고 사네요 모르겠어요 저도 같이 다니면 깔보는 사람 많아서 스트레스 받긴해요
23. 딴건몰라도 키는
'14.8.1 9:52 PM (221.146.xxx.179)섹시함으로 직결되요. 한마디로 남성작매력이 덜하단거거 이건 우리나라만의 문젠 아니예요. 단순히 키작다고 헤어져라했나요 스킨쉽이상상이안된다할때 주로 그런 얘기나왔던걸로
24. 성선택
'14.8.1 9:54 PM (221.162.xxx.119)남성호르몬의 영향이 사춘기에 뼈와 근육을 성장시키는거.
여성호르몬은 키성장을 억제.
뭐.. 덜 남성스럽다는거죠.
여자는 그래서 키큰 남자가 좋은거고.
남자다운 남자가 좋다는데뭐..25. ㄱ ㄱ
'14.8.1 10:28 PM (121.165.xxx.12)대놓고 외모 비하하는 사람들 종종 봅니다.
이해할 수가 없어요.
속으로 생각은 할 수는 있겠죠. 근데 그걸 겉으로…
들은 사람들은 상처가 클겁니다.
생각나는대로 내뱉는 인간들… 덜떨어진 인간으로 밖에 안보여요.26. 성선택님 그건 편견
'14.8.1 10:30 PM (39.115.xxx.232)성선택님 그건 편견이에요...커밍아웃한 홍석천 보세요 키 180에 심지어 탈모까지 남성 호르몬 덩어린데 남자 좋아하자나요
27. 작은 남자가 싫으면
'14.8.1 10:46 PM (124.111.xxx.188)그냥 자긴 안 만나거나 속으로 싫어하면 되는데 남들의 경우 예로 들면서 남자같지 않다느니, 절대 싫다는 둥, 들으면 가슴아플 사람 얼마나 많은데 . . . 그런 말을 스스럼 없이 해 쌓는지, 언제 부메랑이 돼서 돌아올지 모릅니다. 악담하지들 좀 마세요~
28. 이러지 맙시다
'14.8.1 11:58 PM (222.119.xxx.215)키 큰 남자가 순하다고 누가 그래요.. 허허허허 그냥 웃지요.. 그것도 사람 나름이죠.
참고로 제 친정아버지가 좀 큰 편이신데 절대로 순하고 싱거운 성격 아닙니다.
쫌생이 스럽고 예민해서 엄마 고생 엄청 하고 살았어요.
저는 자매인데 동생과 제가 170이 넘어요. 우리는 우리 보다 작은 남편 만나서 결혼했어요.
우리 남편이랑 제부 절대로 독하지도 않구요. 속 좁지도 않네요.
그리고 이렇게 키 작은 남자를 향해 독설을 날리는데 어떻게 그들 성격이 좋길 바란데요..
게시판에서 키 작은 남자들 흉보는 글 볼때마다 좀 그렇네요.
키 작은 남자.. 머리숱 작은 남자.. 성격 좋고 가정 이루고 잘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큰 사람이 있으면 작은 사람이 있는거구
날씬한 사람이 있으면 뚱뚱한 사람도 있는거죠..
외모가 전부요? 온 국민 모델 만들기 프로젝트라도 할려구요?
세상 사람이 다 다양한것을 어떻게 다 똑같이 길고 날씬하고 이쁘기만 바란데요..29. 닥out
'14.8.2 1:02 AM (50.148.xxx.239)이러니..
다들 왜 그러세요?
외모 지상주의 심각하다는 글에.. 다들 남자 키 작은 것이 얼마나 심각하게 억울한 일인지, 혐오스런 일인지만 말하고 있네요. 정말 이런 사회에서 살기 싫다.30. 닥out
'14.8.2 1:08 AM (50.148.xxx.239)키가 크거나 작거나, 비율이 좋거나 나쁘거나, 얼굴이 크거나 작거나.. 다들 호불호가 가능하죠. 하지만 그것을 상대방 앞에 두고 버젓이 좋으니 나쁘니, 아쉬우니 어쩌니.. 입에 올리는거 자체가 천박한 콤플렉스 발산인걸 모르는 걸까요? 유난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머리가 크다느니, 다리가 짧다느니, 키가 작다느니.. 이런 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부끄러워하고 자기와 상관없는 남의 신체까지도 걱정하고 있더군요.
그 자체가 자기들의 초라한 외모를 반영하는 거잖아요. 서양 백인들을 기준으로 열등감으로 똘똘 뭉쳐서 사는 사람들.. 너무 불쌍해요.
그리고 아무리 여기서 부티니 우아미니 해도 거접데기 입은 서양 여자들 못 따라옵니다. 그것도 자기들의 빈티에 대한 한탄으로밖에 안들려요. 한국인들만큼 자존감 떨어지는 국민도 드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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