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이 그래요..
신랑 하는 일이 하루를 못 비워요..
잠깐 부탁은 할 수 있겠지만, 일박 이일로는 못 다녀요..
그래도 연애 할 때는 아들 장가 가라고 시부모님이 좀 살펴봐주시긴 했지만,,
저도 도시에서 자라고 해서 시골 물정 하나도 모르고 결혼해서 그런지, 이렇게 시골생활도 여유롭지 않을 줄을 몰랐어요
^^;;;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시골도 힘들어요.. 여유가 없어요
결혼하고 나니 명절에도 친정 가도 저와 아이들만 놓고 다시 돌아와요..
에효..
애들이 어린데 다들 놀러다니고 카톡 이런데 휴가 사진 올리고 하는데, 우리는 아무데도 못가요..
그냥 갑자기 서글퍼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