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비로 고생하는 중딩딸 관장 어떨까요?

.. 조회수 : 4,942
작성일 : 2014-08-01 15:21:21
화장실 얘기니 싫으신분 패스해주세요.

아기때부터 변비가 있었어요.
골고루 잘~ 먹고, 조금씩 운동하고,
유산균, 요거트, 각종 건과일 먹여봐도 효과를 못봤어요.
종합 비타민은 항상 먹구요.
식습관보다는 운동성은 떨어지고, 성격은 예민한 탓이 아닌가 생각해요.
배가 단단하고, 주 1-2회 화장실가는데 아주 단단해서 걸핏히면 변기는 막히구요.
변기 뚫을때마다 화도 나고, 화장실 들어가면 안나오는 아이가 안쓰럽고 답답하고...
지금은 한약을 먹이는데, 매일 화장실 가고, 변이 묽어지긴 했는데, 숙변이 나오진 않는 느낌이예요.

그래서 관장을 하고 좀 비우고 나면 어떨까하는데
혹시 경험 있거나 아시는 분 의견 좀 나눠주세요.
IP : 39.119.xxx.22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질인가보네요
    '14.8.1 3:27 PM (211.245.xxx.178)

    변비. 지긋지긋하죠. 관장은 안해봤구요. 변비 효과본것만 얘기하면요. 쾌변 요구르트. 진짜 좋아요. 현미. 푹끓인 미역국. 우유랑 고구마 간거요. 아참 동치미요. 겨울동치미말고 여름 동치미라고 해야하나. 국물 뽀얀 동치미 두사발 먹으면 배에 신호 와요. 요구르트 쾌변 진짜 물건이었습니다.

  • 2. ..
    '14.8.1 3:27 PM (59.150.xxx.68)

    변비해소를 위해 제가 먹는것들요..
    아침에 일어나서 푸룬주스한잔+사과반알
    저녁에 건자두5알+유산균 2알..확실히 효과있어요.

  • 3. 요거트 말고
    '14.8.1 3:28 PM (123.109.xxx.92)

    매일 아침 바나나 한 개 사과 껍질째 반 쪽 우유에 갈아서 주세요.
    바나나가 마그네슘 풍부해서 변비는 물론이고 예민한 성격에도 좋아요.
    사과 매일 아침마다 먹는 효과 대단하구요.
    밥은 현미밥 드시고 계신가요?
    너무 고톡스러우면 관장 한 번 쯤은 괜찮지만 거기에 길들여지고 의존하면 안좋으니
    우선 한 번만 관장약으로 비우고
    철저하게 먹는걸로 바꿔보세요.
    변비전문가들은 요거트 효과 없다고 하던데요. 장내유산균보다 섬유질이 더 중요한 거 같아요. 매끼 야채도 듬뿍.....

  • 4. ..
    '14.8.1 3:29 PM (59.150.xxx.68)

    마그밀 한 이주 먹이면서 비워보세요~

  • 5. 잼맘
    '14.8.1 3:31 PM (112.168.xxx.18)

    변비인생 30년이 넘는 저로써는 푸룬쥬스만한게 없습니다.
    푸룬쥬스 한대접마시고 물도 한대접마시면 관장됩니다.
    평소 물많이 마시게 하구요. 해독쥬스 하루한잔씩 꾸준히 먹이세요..
    이래저래 변비에 좋다는거 다 먹어봤는데 즉각 효과 보는건 일단 푸룬쥬스 한대접이 진리예요..

  • 6. ..
    '14.8.1 3:32 PM (118.221.xxx.62)

    관장보다는 매일 현미밥에 다시마 한쪽씩 넣어서 먹이고
    위에 알려준거 다 해보세요

  • 7. ...
    '14.8.1 3:33 PM (119.201.xxx.113)

    저도 어릴때부터 변비가 심해서 혹시나 하고 장세척 두번 해봤는데 별 효과없었어요 ㅠ.ㅠ

  • 8. ..
    '14.8.1 3:33 PM (118.221.xxx.62)

    아 가끔이라도 걷기나 줄넘기라도 시키고요

  • 9. 미리내77
    '14.8.1 3:35 PM (121.154.xxx.40)

    저의집 아이도 변비가 심해서 일주일이상 보름에 한번정도 변을 봤구요
    관장해도 소용 없어서 내과에 다니면서 듀파락까지 먹여 봤는데 소용 없더라구요
    변이 얼마나 단단 한지 변기 막하는건 일도 아니고
    저희집은 변기를 떼고 뚫었을 정도예요
    근데 문제는 이게 계속되면 치질이 생기더라구요
    현미도 먹여보고 갖은 야채 다 즙내서 먹여 봐도 소용 없었어요
    최근에는 방울 도마도와 키위를 지속적으로 먹이고
    현미와 검은콩 검정깨 미숫가루해서 지속적으로 먹였더니 거짓말처럼 변을 잘봐요
    암튼 무엇으로 효과를 봤는지는 확실히 몰라요 대장 내시경도 했거든요
    하도 이것 저것해서

  • 10. 자두
    '14.8.1 3:43 PM (180.70.xxx.147)

    한 열개씩 먹여보세요
    요즘 제철이라 맛도있고요

  • 11.
    '14.8.1 3:43 PM (116.34.xxx.14)

    제가 해본것중 변을 무르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입니다.
    저는 치열로 조금만 변이 단단해져도 칼이 나오는듯한 고통으로 죽는줄 알았는데요,
    해독주스다 견과류다 정장제다 해봤지만 물을 많이 마시지 않으면 소용이 없더군요.
    이제 한 2년 되가는거 같은데 매일 고통없이 쾌변합니다.

    -하루 평균 순수 물만 최소 2리터 이상 마십니다. 보통 2.5리터 이상마시는데 얼음물이나 찬물같은 냉수말고 실온에 가까운 물을 마십니다. 그외 쥬스나 우유, 음료등을 즐기기도 하니 그것까지 합치면 3리터는 마시는듯..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에 푸룬주스 한잔

    -똥꼬가 조금 안좋다 싶을땐 하루에 좌욕 2회정도


    섬유질 섭취도 중요하지만 질긴 섬유질은 오히려 내보낼때 안좋더라구요.

  • 12. 변비엔
    '14.8.1 3:46 PM (219.240.xxx.139)

    해독 쥬스가 짱입니다!
    야채 과일이니 피부도 좋아지고 건강도 챙기고 너무 좋아요!

  • 13. 관장
    '14.8.1 3:51 PM (211.178.xxx.218)

    관장 함부러하는건 아니랍니다.
    대장쪽 건강검진때문에 불가피하게 하는거 말고는 장세척후엔 배변에 문제없던 사람도
    심한 변비에 시달릴 수 있대요. 이유는 관장시 배변활동에 꼭 필요한 유익균까지 쓸어내기때문이라네요.
    잠깐의 시원함의 유혹때문에 더 심한 악순환을 불러오겠지요.
    관장 쉽게 생각하는 사람 보면 듣는 저는 참 걱정되더군요.
    더디지만 위에 좋은 내용 참조하시라고 권해드려요.
    그리고 아침에 상온 정도의 맹물 700리터정도 마시게 하세요.(효과 대박)
    평소에도 2리터에서 3리터정도 수분섭취 꾸준히 시키시고요. (제가 효과 봄)~~

  • 14. 푸들푸들해
    '14.8.1 4:08 PM (175.209.xxx.94)

    일단 윗분들 말씀대로 1. 마그밀 2. 나트륨섭취늘리기 3. 지방섭취늘리기 (올리브나 참기름오일 크게 한두숟갈 원샷) 4. 수분섭취늘리기 시도해 보고 안되면 병원 ㄱㄱ

  • 15. 고구마
    '14.8.1 4:09 PM (119.64.xxx.217)

    저희큰애고삼내내듀오락골드라는유산균먹으라는규정에세배씩먹였어요.규정대로먹이면효과없더라고요한동안세배씩먹이다가나중에규정대로먹였어요.저희도날마다피나고변기막히고그랬어요

  • 16. 캐롯
    '14.8.1 4:13 PM (211.55.xxx.77)

    저희 언니도 만성 변비라 힘들어 해서 관장 몇번 했는데 윗분처럼 의사가 말하면서 관장 자주 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프룬쥬스랑 에스란이라는 약 사먹고 있어요. 장사하느라 몸을 많이 쓰고 밥도 많이 먹음에도 그렇게 변비가 있던 사람들은 쉽게 없어지지 않나보더라구요.

    암튼, 에스란이라는 약 한번 먹여보세요. 네이버에 치면 나와요. 아이라 약이 부담스러우면 푸른쥬스 사서 먹여보세요. 저희 언니는 약이더 효과좋았는ㄴ데 푸른쥬스도 효과 있었어요.

    그래서

  • 17. 유산균
    '14.8.1 4:18 PM (1.225.xxx.163)

    저도 오랜 변비인데 아이허브에서 캡슐형 유산균 사다둔거 먹고 있는데 이틀에 한번꼴로 화장실 가요. 전 쾌변 요구르트도 소용없더라구요. 이나마도 엄청 개선된거라 앞으로 유산균 꾸준히 먹으려고요.

  • 18. 물을
    '14.8.1 4:18 PM (121.187.xxx.37)

    많이 먹게해요.
    물론 해보셨겠죠.
    물이 좋더라구요.

  • 19. 관장은 마시고
    '14.8.1 4:19 PM (203.226.xxx.181)

    사람마다 다 체질이 다르니 여기 나온거 다 해보심 좋을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푸룬 주스, 물 , 아침공복의 사과, 쾌변 요구르트 같은거 아무 소용이 없었거든요.
    현미밥 먹으면서 육식 줄이고 걷기 운동 꾸준히 하니까
    변의 생기면 화장실 가서 바로 시원하게 변 보는 체질로 바뀌었어요
    저도 밖에선 절대 변 못보는 예민한 성격에 물도 거의 안마시는데도요.

  • 20. gkfndp
    '14.8.1 4:22 PM (211.216.xxx.150)

    키위2개씩만 먹이세요. 변이 너무 무르면 1개로 줄이시구요
    변비에 키위만한게 없습니다.

  • 21. 변비
    '14.8.1 4:28 PM (211.60.xxx.133)

    파스퇴르에서 나온 오직 우유 100%~로 만든 요구르트 있습니다. 플라스틱 우유병처럼 생겼어요. 거기에 키위 한개 넣어서 먹여보세요. 아침마다 저는 꼭 그렇게 먹는데요. 변비 싸악 사라졌습니다. 이거저거 다 해보셔야 됩니다. 관장은 그때 뿐이쟎아요.

  • 22. ㅇㅇ
    '14.8.1 5:21 PM (24.16.xxx.99)

    의외로 채소 많이 먹으라는 댓글은 없네요.
    채소는 효과가 없나요?
    저희 강아지 보니 배추나 양상추 같은 아삭한 채소 먹지 못한 날은 변비가 바로 생기더라구요.

  • 23. 저도 키위
    '14.8.1 6:23 PM (101.119.xxx.32)

    임신으로 ㅂㅂ 생겼는 데 수입산이라도 키위 하루 두개 먹음 살만하네요

  • 24. 푸들푸들해
    '14.8.1 7:26 PM (175.209.xxx.94)

    채소는 만성변비환자라면 기본으로 엄청 많이먹어주는것들이지 않나요?ㅎㅎ 식이섬유 섭취를 위해먹어주는건데...이미 먹을만큼 먹었다는 전제하에 자꾸 더 음식물을 집어넣기만 하면 더 역효과가 나요. 고로 식이섬유도 적당량만 섭취하는게 관건.. 물, 지방, 나트륨, 마그네슘 섭취 등을 통해 음식물을 물로 부풀리고 부드럽게 해서 빠져나가도록...해야죠

  • 25. 먹을거 다먹이고
    '14.8.1 7:38 PM (175.223.xxx.138)

    복부마사지랑 운동시키세요. 변기에서 용쓰니 운동이 더 편할텐데.. 뱃살뺀다고 복부마사지 했던 친구가 변비 치료했다고 자랑하더라구요. 관장은 변비를 더 악화시키거나 장이 늘어나는 등 위험한 짓입니다.

  • 26. 클라라가든
    '14.8.1 10:37 PM (58.140.xxx.41)

    변비로 고생 많이. 하다가 여기서 장다조아 알게 되어 처음에 작은 싸이즈. 먹고 효과 좋아 지금 큰 병. 먹고 있어요
    한번 먹어 보세요

  • 27.
    '14.8.2 8:21 AM (39.7.xxx.48)

    뒤 늦게 저장합니다^^

  • 28. 모카
    '14.8.2 9:26 AM (119.196.xxx.146)

    키위 하루에 하나씩 먹으면 변비해결에 도움이 됩니다.

  • 29.
    '14.8.2 10:02 AM (116.41.xxx.148)

    저도 뒤늦게ㅋ
    변비있는 엄마 알려드려야겠어요

  • 30. 감사
    '14.8.2 10:50 AM (124.216.xxx.36)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31. pianochoi
    '14.8.2 10:51 AM (125.178.xxx.160)

    변비탈출 저장

  • 32. 변비탈출
    '14.9.16 9:02 PM (14.39.xxx.209)

    변비탈출 변비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886 타일저렴하게 파는곳은 어디인가요? 1 ?? 2014/08/01 1,375
402885 원래 애가 실수하면 엄마가 대신 사과하나요? 15 덥다 2014/08/01 3,628
402884 어제 새집 입주 청소 문의드린 사람인데 업체 추천 좀 해 주세.. 궁금이 2014/08/01 611
402883 대학병원 처방약이 더좋은가요? 1 정원 2014/08/01 1,378
402882 갑자기 잡힌 휴가! 뭘 해야 할까요? 1 2014/08/01 946
402881 변비로 고생하는 중딩딸 관장 어떨까요? 31 .. 2014/08/01 4,942
402880 요즘 4인가정 기준 고소득 기준은? 3 TDDFT 2014/08/01 2,669
402879 먼지 알러지에 효과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1 빨간머리앤 2014/08/01 2,276
402878 동치미 맛있게 담그는 방법 있을까요? 1 // 2014/08/01 1,568
402877 서울에서 인문계 고등학교 가려면 몇퍼센트?? 2 .. 2014/08/01 1,672
402876 42살, 직장 생활의 기로에서.. 19 88 2014/08/01 4,963
402875 거제 살거나 거제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숙소 2014/08/01 759
402874 내 아이를 여우누이로 키우는 부모들 11 ........ 2014/08/01 5,216
402873 윤일병 죽인놈들 5 악마 2014/08/01 5,180
402872 오른손 검지 손가락이 안굽혀져요ㅜ 3 꽃그늘 2014/08/01 2,571
402871 녹색당은 어떤곳인가요...? 3 ... 2014/08/01 771
402870 여자들 생리휴가 쓸수있음 좋겠어요 10 어쭈 2014/08/01 2,071
402869 1년동안 번 돈 빚 갚고나니 빈털털이지만 빚은 여전히 ㅠㅠ 3 ... 2014/08/01 1,908
402868 뭐든 굼뜨고 느린 아이 8 ... 2014/08/01 1,996
402867 아이 남편 두고 하루 다녀오려구요. 미치겠어요. 8 하루 2014/08/01 2,085
402866 ..공부생각없는 초등아들.. 7 ㅠㅠ 2014/08/01 1,528
402865 연애 상담 합니다. 4 상담 2014/08/01 1,411
402864 여수 유치원 교사 학대 동영상 보셨어요? 5 ㅡ.ㅡ 2014/08/01 3,306
402863 엔제리너스 좋아하시는분 위메프가서 쿠폰챙기세염 3 절씨구 2014/08/01 1,608
402862 행동 으로 보입시다. 4 간드락 2014/08/01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