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더위 먹은 걸까요?

// 조회수 : 744
작성일 : 2014-08-01 13:52:53

요 며칠전부터 몸이 너무 이상해요.   지금도 머리가 너무 아파요.

 

헬스장을 지난 겨울부터 꾸준히 다니고 있어요.  아이 방학 하기 전까진 오전 8:30 에 가서 집에오면 11시 쯤??  되는거 같구요.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입니다.  이때까지 아무 문제 없었구요.

 

8 살짜리 딸아이 주 5일 수영 방학특강을 신청해서 저와 같이 다녀요.  (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 수영장도 있어서 끝나면 같이오려고 등록했지요)

 

헬스장에서 수영장이 내려다 보이는 구조로 좀 습한 편이구요. 에어컨은 가동되고 있어요.

저는 더운걸 좀 못 참는 편이고,  손발에 열이 아주 많아요.   겨울에도 점퍼 속에 반팔 차림이에요. 

 

9시 특강 이라 8:30 정도 아이 샤워를 제가 시킵니다. 머리까지 다 감겨요.  씻기고 수영장 들여보내고

전 헬스장으로 가요.  헬스장에서 런닝머신만 하는데 계속 아이 쳐다보고 하구요.  ( 런닝머신 에서 내려다보면 수영장이 보여요)  그런데 30 분도 못걷겠어요 ㅠ.ㅜ .    머리가 띵해서요.

아이가 수영강습 끝나고 나면 수영장에서 30 분 정도 놀구요.  저도 수영장 내려가서 아이 노는거 지켜봅니다.  저는 앉아있어요.

데리고 나와서 목욕탕 들어가서 씻기고 저도 씻고, 나와서 아이부터 머리 말려주고 제가 말리는데요.

오늘도 드라이기로 애 머리 말려주는데 띵하고 답답하고 더워 죽겠더라구요.  사람들 보니 제 얼굴만 씨뻘개요.

그담에 제 머리 말리고 하는데 .. 아주 죽겠네요.

 

집에 들어오면 11: 30~ 40 분 정도 됩니다.

오자마자 에어컨 켜고 누워요.  땀이 범벅이고 토할거 같기도 하고 눈물이 절로 나더라구요.

지금도 약간 숨이 차고 머리 띵하고 제가 게시판에 머라고 적는지 횡설수설 하네요.

 

이런적이 없었는데 몸이 왜이런지 저도 이상해요.  아이 수영 다니고서부터 이런거 같아요. 

3시쯤 되면 생전 안그랬던 낮잠도 자구요.   저녁 7 시쯤 되면 멀쩡해져요.

 

더위 먹은 걸까요?   아님 방콕 해야 나을까요?  

 

IP : 61.77.xxx.2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증상은
    '14.8.1 2:59 PM (175.194.xxx.161)

    더위 먹은 것 같은데 저녁때 멀쩡해지신다니..
    그냥 순간적으로 덥고 습한 곳이 힘드신 모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886 괜찮아 사랑이야에 조인성 15 ㅎㅎ 2014/08/01 4,887
402885 장난감 건전지 액이 흘러나왔어요. 1 샤베 2014/08/01 1,498
402884 정말 이해안되는 글들.. 2 .. 2014/08/01 1,136
402883 이 더운날 저녁에 뭐드시나요? 16 여름ㅜ 2014/08/01 3,888
402882 타일저렴하게 파는곳은 어디인가요? 1 ?? 2014/08/01 1,373
402881 원래 애가 실수하면 엄마가 대신 사과하나요? 15 덥다 2014/08/01 3,628
402880 어제 새집 입주 청소 문의드린 사람인데 업체 추천 좀 해 주세.. 궁금이 2014/08/01 610
402879 대학병원 처방약이 더좋은가요? 1 정원 2014/08/01 1,374
402878 갑자기 잡힌 휴가! 뭘 해야 할까요? 1 2014/08/01 946
402877 변비로 고생하는 중딩딸 관장 어떨까요? 31 .. 2014/08/01 4,941
402876 요즘 4인가정 기준 고소득 기준은? 3 TDDFT 2014/08/01 2,669
402875 먼지 알러지에 효과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1 빨간머리앤 2014/08/01 2,275
402874 동치미 맛있게 담그는 방법 있을까요? 1 // 2014/08/01 1,567
402873 서울에서 인문계 고등학교 가려면 몇퍼센트?? 2 .. 2014/08/01 1,669
402872 42살, 직장 생활의 기로에서.. 19 88 2014/08/01 4,962
402871 거제 살거나 거제 잘 아시는분들께 질문드립니다~ 숙소 2014/08/01 757
402870 내 아이를 여우누이로 키우는 부모들 11 ........ 2014/08/01 5,216
402869 윤일병 죽인놈들 5 악마 2014/08/01 5,177
402868 오른손 검지 손가락이 안굽혀져요ㅜ 3 꽃그늘 2014/08/01 2,568
402867 녹색당은 어떤곳인가요...? 3 ... 2014/08/01 771
402866 여자들 생리휴가 쓸수있음 좋겠어요 10 어쭈 2014/08/01 2,069
402865 1년동안 번 돈 빚 갚고나니 빈털털이지만 빚은 여전히 ㅠㅠ 3 ... 2014/08/01 1,906
402864 뭐든 굼뜨고 느린 아이 8 ... 2014/08/01 1,994
402863 아이 남편 두고 하루 다녀오려구요. 미치겠어요. 8 하루 2014/08/01 2,085
402862 ..공부생각없는 초등아들.. 7 ㅠㅠ 2014/08/01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