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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돈벌러 나가야 할때가 된거같네요

0행복한엄마0 조회수 : 2,918
작성일 : 2014-07-31 21:01:26
8 7 5살 아이들 키우는 주부입니다
그간 없어도 아끼며 살았어요
자식키우는일이 먼저이기에
막내가 다섯살이 되니 제 몸은 편해졌고 이제 살만해졌는데
그 기쁨 누리기도 전에
돈벌러 나가야하네요
누구하나 도움받을곳도 없이 혼자 해쳐나가야 할 길이란걸 알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더이상
IP : 223.62.xxx.1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7.31 9:09 PM (211.237.xxx.35)

    힘드시겠지만 나중에 돌이켜보면 잘한 선택이다 하실거예요.
    저도 직장 놓지 않고 끝까지 가지고 있는거 지금에와서는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힘드시겠지만 잘 헤쳐나가시길...

  • 2. 하나비
    '14.7.31 9:10 PM (117.111.xxx.128)

    힘드신 상황이라 내리신 결론이겠지만 아이가 아직 어리고 셋이나 되는데 일하시는게 될까요? 요즘 얼집도 늦게까지 맡기는거 어려운데..... 주변에 도와주실 시집이나 친정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잘되시길 빌어요

  • 3. ...
    '14.7.31 11:32 PM (219.249.xxx.159)

    이곳은 돈 벌러 나간다면 무조건 환영하는 곳이지만 어린 아이 셋을 키우면서 직장일과 집안일을 동시에 하실수 있겠어요?
    솜처럼 지친 몸 끌고 들어오면 아이들이 껌처럼 달라붙어서 잠들때까지 힘드실거고..어휴.. 반찬이며 먹거리는 다 어떻게 장만해 놓으실것인지..애가 셋이면 빨래도 엄청날 것인데 퇴근하면 세탁기 돌리기 부터 시작해야 할거예요. 화장도 전혀 못지우고 동동 거리겠죠.

    저희 어머니도 평생 일하셨는데 솔직이 저를 많이 부려먹으셨지요 ^^;;
    9살부터 집안일을 했었으니까요.
    남편분이 집안일을 아주 많이 전담해 주셔도 힘들듯 합니다. 약속 단단히 하고 일 시작하셔야 하지 안 그러면 원글님 죽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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