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사이 밥값 계산이요
오랜만에 보는 친구 밥사줄수도 커피사줄수도 있어요.
근데 주부이다보니 헤어질때 개운치가 않아요.
내가 할려고 했는데 왜했어 이러면서 집에서 가져온 과일봉지 같은거 건네줘요.
저도 가만히 앉아있음 친구가 계산할까요?
이번에 내가 밥사고, 다음엔 친구가 사고 이런게 아직 잘 안되고 사는 내가 더 맘 불편한지...
다른점은 다 괜찮으니 아직 친구사이겠지만요.
1. 내마음의새벽
'14.7.31 4:58 PM (59.1.xxx.141)님 이건 님이 제대로 호구 노릇 해주는거에요
소중한 친구 일수록 친구 돈도 소중한지 압니다
딱 잘라서 더치하자고 말하세요2. 친구분 습관성이에요
'14.7.31 5:00 PM (220.72.xxx.248)으례 님이 계산하는 거니 하고 아예 작정을 하고 있고 그러고나니 괜히 찔려서 아예 집에서 과일봉다리 하나 들고와서 주는 것 같네요..속으로 나도 과일봉다리 하나 줬으니 나도 할만큼은 했어 하면서요...3개월에 한번 만날거 5개월에 한번 만나는 걸로 하고 눈치 좀 줘보세요..요즘 왜그래 뜸해 하면 응, 사람들 만나면 커피값하고 이런게 소소하게 꽤 나가서 집에 있으니 돈도 굳고 좋다고 하면서...
3. ..
'14.7.31 5:00 PM (113.216.xxx.31)괜히 이런걸로 친구한테 서운한감정 품지말고 본인몫 딱 테이블에 현금으로 올려놔요
이런걸로 어색해하며 마음에도 없는 먼저 계산하는 사람이 문제4. ...
'14.7.31 5:00 PM (14.46.xxx.209)원글님 밥값만 딱 꺼내서 친구주면서 계산하라고 하면 됩니다.
5. 베어탱
'14.7.31 5:00 PM (115.140.xxx.40)다음엔 잘 먹었어~하면 먼저 일어나 나오세요.그런다음 관계가 떨떠름해진다면 친구도 아니죠.
6. ㅇ
'14.7.31 5:01 PM (118.42.xxx.240)애초에 더치 기본으로 하고
가끔 맘내킬때 한번씩 내가 사주고
그러면 마음이 편한거 같아요7. ..
'14.7.31 5:01 PM (175.115.xxx.10)밥값이 나오면 밥값얼마네~ 얼마씩 계산하자 하면서 지갑에서 바로 돈꺼냅니다
형편안좋은 친구는 제가 먼저 많이 사는편인데 그런사람 제외하고 빈대짓계속하면 개인적으로는 잘안봐요
여럿이서 보거나 아님 보는 횟수를 많이 줄이죠8. ㅇㅇ
'14.7.31 5:01 PM (111.118.xxx.246)그쵸?
저도 그래서 더치페이안하는모임은 나가기도 부담스럽고 그래요.
전 만날때 제가살거면 상대방에게 미리 말을해요.
내가 살테니 맛있게 먹자고..
사람만날때 돈계산이 주부입장에선 제일곤란하더이다.9. 요렇게
'14.7.31 5:02 PM (115.140.xxx.74)어느날 만나 밥먹은후 님몫의 돈만큼
탁자에내고 내밥값.
이럼서 나 화장실 다녀올게 .. 해보세요10. --
'14.7.31 5:02 PM (58.123.xxx.48)식사끝나고 일어날때쯤 '얼마씩 내면되지?'라고 물으면
자연스럽지않을까요?11. 더치하고 싶으면
'14.7.31 5:03 PM (122.34.xxx.34)드신 만큼 현금 꺼내서 계산서 위에 놓으시면 되구요
보통 친구 둘이 만나면 내가 먼저 내면 담번엔 식사 마무리 즈음엔 친구가 계산서 가져가며
오늘은 내가 낼께 그러지 어색하게 긴장이 도는 그 순간이 오지도 않아요
저희는 세네명이 만나도 대충 순서 기억해가며
돌아가며 이번에 제가 살께 그래요
어색한 순간을 만든다면 그거자체가 되도록 안내고 버티겠다는 마음이죠12. .
'14.7.31 5:05 PM (115.140.xxx.74)제주위엔 친구들 학교엄마들 형제들 모두
서로 내려고하거나
더치기본으로 아는데..
인터넷 상으로만 진상을 보네요13. ..
'14.7.31 5:06 PM (223.62.xxx.35)내가 하려고 했는데 왜 했어가 아니라 밥값 얼마나왔어? 얼마주면돼? 라고 묻는 게 진짜 친구 아닌지...
저는 보통 친구만나서 밥 먹으면 식사 끝날즈음 계산서 달라고 해서 얼마 나왔으니까 얼마만 줘 하고 제가 계산해요.
56000원 나오면 이정도 나왔으니까 그냥 2만원만 줘 하고 제가 나머지 계산하는 식이죠.14. 님이 먼저 실천을 해야
'14.7.31 5:08 PM (123.109.xxx.92)님이 먼저 밥값 얼마네. 그럼 얼마씩 내면 되겠다 하고 딱 그만큼만 현금 꺼내세요.
혹은 카드로 계산해야겠네. 나한테 얼마줘. 이런 식으로 이야기 하시거나.
제일 편한건 현금내거나 상대방이 카드로 결제하는건데,
저는 그래서 항상 밥값 정도의 현금은 꼭 마련하고 모임 나가요.
현금 없다고 카드도 안된다고 다음에 준다는 사람 꼭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내가 결제 주도하게 되는데 돈 달라고 독촉도 못하고 못 받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그래서 결제 주도 안하게끔 현금 딱 준비해서 나가는 게 마음 편해요.15. ...
'14.7.31 5:08 PM (175.204.xxx.169)그 친구가 절 호구로 생각했다면 정말 맘 아프네요.
입장 바꿔놓고 보면 항상 얻어먹는것도 맘 편치 않을텐데, 내밥값 올려놓았는데 기분상해하면 오래갈 친구는 아닌거죠?16. ..
'14.7.31 5:08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이래서 더치페이 해야해요..내돈아까우면 남의돈도 아까운줄 알아야지.
더치페이를 되게 치사한걸로 치부하는 사람들도 많은듯..그런사람이 보면 또 잘 안쏴요..ㅋ17. ...
'14.7.31 5:09 PM (39.121.xxx.193)그게 어렵나요? 밥 먹고 내가 먹은 메뉴 가격 알잖아요?
그거 테이블에 내려놓으면서 "여기 내 밥값!" 자연스럽고 너무나 당연한듯 말하면 되는거죠.
제 친구들은 당연히 다 더치예요.
어느 무리를 만나도 그런데...
누구 사주는것도 별로지만 전 얻어먹는게 더 싫어요.18. ...
'14.7.31 5:12 PM (110.12.xxx.221)참 구질구질하게 왜 그럴까요?
과일가져오는 열정이 애처롭기까지하네요.
다음번엔 눈 딱감고 원글님 계산 안하고있어봐보세요.
아마 끝까지 안낼확률이 큰데
한번 쏴라고 종용 후 안하면
나도 매일 호구등신도 아니구.
라고하고 치사하다 얘~~~
라며 원글님것만 내세요.19. ..
'14.7.31 5:17 PM (223.62.xxx.35)친구돈 아까워할 줄 모르는 사람을 진짜 친구라고 하기엔 좀...
20. 밥값
'14.7.31 5:20 PM (211.215.xxx.166)만 그러는게 아니고
나중에 겪다 보면 그런 사람은 꼭 뒷탈있더군요.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성향인듯 합니다.
저도 몇번 겪다 보니깐 이제 더치 안하고 뭉게는 사람들, 계속 얻어 먹으려는 사람들은 제식대로 하는것 포기하고 그냥 내가 먹은거 그 사람에게 넘겨주고 나옵니다.
그러게 되면 만나는 횟수도 당연히 줄어들게 됩니다.
아줌마 생활10년 하면서 강제로 만나게 되는 인연들에 열정 쏟을 필요없다는걸 배우게되었네요.
기본적으로 끝까지 가는 좋은 사람들은 돈계산 정확합니다.
성격도 다좋고 인간성도 다 좋은데 돈계산 흐린 사람은 없습니다.21. 구름에낀양
'14.7.31 5:46 PM (119.206.xxx.215) - 삭제된댓글호구라기보단 버릇되는거죠.
아 쟤는 괜찮으니 내나보다 하고~ 아또 괜찮은가보네??
그냥 얘기를 하세요~
딱 대놓고 말하기 곤란하면
내가 이거낼텐니까 커피는 니가사 라던지..이번엔 내가 낼 테니까 담에 니가사^^ 라구요
지갑 꺼내는데 시간오래걸리는사람 진짜 너무 싫어요..
자기가 사기로해놓고까지 그러면 그거보고있는 내가 민망해서 제가 내버리는경우 진짜 많아요..22. ...
'14.7.31 5:51 PM (39.112.xxx.231)못된 여자네요
지꺼 아까운줄 알면서
다음에 그러세요
니가 계산할거지 잘 먹었어라고 선수 치세요
화장실을 가면 올때까지 기다리세요
그런 친구 있었거든요
하도 싸가지가 없어서 제가 써먹었어요23. 이제
'14.7.31 5:52 PM (217.72.xxx.208)이런게 더이상 고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저라면 올때까지 기다리거나,
또는 미리 잔돈까지 지갑에 준비해가요.
그리고 같이 계산하라며 주죠. ^^
그런데 전 이런 진상친구가 없어서 다행..
앞으론 그렇게 하세요.24. 가을여행
'14.7.31 6:47 PM (59.4.xxx.171)제 주위에도 저런 지인있어요,내가 밥값냈으면 담에 자기가 밥값내면 될것이지 꼭 집에서 소소한거 가져다줘요, 김치 나물 이런거,,자기에게 귀한걸 준다면 몰라도 시댁이 시골이니 그런게 풍족하거든요, 그러곤 그걸로 계산 끝내버림,, 엄청 큰부탁을 들어준적있는데도 시댁서가져온 쌀 주더군요 ,그후론 좀 멀리했더니 요즘은 또 다른 호구에게 찰싹붙어서 내겐 대면대면하네요..
25. ..
'14.7.31 7:12 PM (1.233.xxx.116)그동안 얼마 정도 하는 밥을 드셨는지요.?
2만원정도면 그냥 참으시고,더 비싼 식사면 다음엔 좀 고급 식당으로 가세요
절대 혼자 의견 내지 마시고 서로 얘기하다 핫하다니 가보자 이러면서요
비싼건 혼자 몰아내기 뭐하니 반반 내기 좋아요
그때도 안 낸다면 솔직히 당분간 안봐야죠26. 여름
'14.7.31 10:03 PM (180.230.xxx.83)그런 친구한테는 절대 밥 안사요
그럴경우 밥 다 먹은다음 제 밥값만큼 친구에게 주면서 네가 내~~그러고 줍니다27. 더치페이
'14.7.31 11:13 PM (99.127.xxx.238)꼭! 베스트 글에 올라오는 글 중에 밥값 계산 글이 있네요.
전 얻어 먹는 것도 싫고 남 사주는 것도 싫어요.
십년전 한 살 아래 동생하고 저녁을 먹었는데 더치페이 하자고 얘기 했더니, 정없다고 가버리더라구요. 그 후에 연락없고 저도 연락 안했어요. 항상 더치페이 했었고, 그 날도 그랬어요. 전 연장자를 만나고 내밥값은 내가 내겠다 말하는데, 그 동생은 언니가 되서 밥 한번 안 사서 서운했는지....제 인생을 좌지우지 하거나 애착이 가는 사람이 아니여서 저도 붙잡지 않고 관계가 끊겼지요.28. 진짜 이해안가요
'14.7.31 11:19 PM (115.93.xxx.59)왜 그렇게 염치없이 자기밥을 남의 돈으로 먹으려하는지
부끄럽지도 않은지
누가 사주면 물론 기분이야 좋지만
동시에 담에는 내가 사야겠군~^^ 그런 생각이 들던데29. 아.
'14.8.1 12:29 AM (121.55.xxx.163)동감하는 글이네요.
저도 각자의 몫은 각자가 부담을 해야한다 생각하고 그런주의입니다.
이상하게 한친구는 만날때마다 제가 계산을 하는게 이어지고 그렇더라구요.
그친구와아는 다른친구도 저와 같은이야기를하고요. 앞으로 만날땐 제몫만 제가 주는쪽으로 하려구요.
혹시 원글님이 친구보다 형편이 나은건아닌가요?
저역시도 친구보단 형편이 낫긴하지만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친구몫을 제가 부담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만나자고한것도 상대쪽이 훨많은데 말이죠30. 흠
'14.8.1 12:32 AM (211.192.xxx.132)둘이서 만나지 마세요.
몇 번 그러다 보면 (거지띠의 경우) 저절로 떨어지거나 (그냥 좀 치사한 사람의 경우) 눈치 채고 같이 내자고 할 겁니다.
저도 그런 식으로 했어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 대부분이 인간관계에서 하등의 도움이 안 됩니다. 경우 바른 사람만 만나도 시간이 모자라요.31. ...
'14.8.1 2:43 AM (175.118.xxx.76)전 그랬던 사람 그냥 의식적으로 연락피하고 그랬어요 ㅎㅎ 편하더라구요
32. 이제 그만
'14.8.1 3:27 AM (210.205.xxx.161)그만 밥먹어야하는 사이 아닌지요?
어쩌면 그쪽에서 왜 같이 밥먹냐?라는 생각을 이미 하고있을지도 몰라요.
시간내어 같이 먹어줬으니 밥값은 네가 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거나
정말 밥값 계산하기 애매한 경제생활에 마지못해 외출한 경우일 수도 있어요.
아마 밥먹는내내 집까지 갈 차비생각하고 있을지도...33. 행복한 집
'14.8.1 6:34 AM (125.184.xxx.28)그만 만나야 될 사이같은데요.
친구는 무슨 친구
가슴아프네요.34. ..
'14.8.1 9:27 AM (180.229.xxx.230)오늘은 네가 내라 이런말도 못하믄 무슨 친구예요
맨날 사주는걸로만 아는 사람 만나지 마세요
서로 배풀어야 관계가 지속되죠
님을 재밌게 해준다거나 다른 도움이 있다면
그깟 밥값 내도 상관없지만
에구..이런거 물어봐야 아시나요35. ..
'14.8.1 12:00 PM (202.228.xxx.2)중간에 친구분과 같이 있을 때 계산서 달라고 해서 먼저 네가 얼마 내면 되겠다. 하시던가
아니면 반 나눠서 현금으로 건네주세요.
저는 직장 다니고 주변 친구들이 대부분 직장 다녀서 그런지 딱 나눠서 계산하는게 익숙한데
얼마전 친구가 만나서 같이 밥 먹어 놓고 계산 황당하게 하니 어이없긴 하더군요.
다시 계산해 받았기에 망정이지 그러고 헤어졌으면 다신 안 만났을거예요.
애시당초 사정이 어려우면 같이 낼 수 있는 싼 가게를 가거나 커피 정도나 마시고 말 순 있지만
밥 다 먹어놓고 뭐하는 거래요?36. ..
'14.8.1 12:06 PM (219.254.xxx.213)글쎄요, 다들 친구분을 욕하는데 이건 원글님도 욕먹어야해요.
무슨 무수리도 아니고 친구한테 그런 말도 못해서 앓으시나요??
그게 무슨 친구인가요?
그렇게해서 친구가 거절하면 보통사람은 그런 친구 안만나고 말면되지..이러고 맙니다.
그런데 원글님은 그 친구한테 그런 말 들으면 어찌하나 두려워하시잖아요
그렇다면 이건 원글님이 일방적으로 매달리는 관계죠.
그렇게해서라도 상대가 필요하다면
뒤에서 친구 욕하지 말고 계손 본인이 돈내세요.
더치페이도 못해,
그렇다고 쿨하게 자기가 쏘지도 못해,
이런 애매한 관계가 무슨 친구라고;;;37. 인생에 불필요한 사람
'14.8.1 1:09 PM (144.59.xxx.226)그런 사람은 내가 살아가는데 필요 없는 사람이에요.
경우 밝고 예의 밝은 사람들하고 살아가기도 힘든 세상인데,
그런 빈대성을 가진 사람들하고 어울려보아야,
인생이 힘들뿐이에요.38. ...
'14.8.1 1:53 PM (118.221.xxx.62)그냥 딱 내몫 내밀고 계산하라고 하시던지
계산하고 얼마다 얘기하세요
자주 보면 서로 한번씩 낸다지만,,39. 윗님
'14.8.1 2:33 PM (222.152.xxx.244)윗님 말씀이 맞네요. 저는 계산할 때 쯤이나 아예 처음에 주문할 때 내가 주문한게 얼마구나 기억했다가 내 몫 주고 계산하라고 해요. 그래서 전 꼭 잔돈으로 가지고 다녀요. 천원..오백원..백원. 내가 원해서 사는 밥이 아니라면 그 밥 값..내가 낼 이유가 없는 거잖아요. 돈 내고 기분 안 좋고 스트레스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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