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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아이들 미안해 ) 오늘 저는 ㅡ

기억하자! 조회수 : 745
작성일 : 2014-07-31 14:41:20
어제 저녁 선거 결과를 지켜 보며
녹록치 안쓰리라했지만 너무 맥없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하루이틀 걸려 바꾸기는 힘들겠다ㅡ
하지만 길게 진중히 묵묵히 나아가면
조금씩조금씩 발전해가리라 나 자신을 다독입니다

아침부터 보충수업가는 아이의 템블러에 얼음을 채우며
쉽게 이민가지도 , 유학을 보내주지도, 빌딩을 남겨주지도
못하는데 이런 나라에 너를 낳아서 고생시키는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ㅡ

486 세대라 대학생활이 온통 시국데모로 얼룩졌었는데
이 나이가 되어도 거리로 나가게 될 줄 몰랐습니다ㅡ

낙담만 하기보다는 무엇이든 이 아이가 잘 행복하게 살수있는
세상이나 사회를 꿈꾸기만 하기보다는 실질적인 행동과 실천이
우선이다 싶어요ㅡ

오늘 제가 한일은 국민티비 아주 조금 증좌했구요 ㅡ
월사용료 육개월치 냈어요

좀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더많이 하면 좋을텐데ㅡ

언론의 역활이 얼마닌 중요한지 또한번 느낍니다ㅡ

같이 합시다 ㅡ
그것이 무엇이라도 ㅡ
IP : 175.223.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31 2:49 PM (211.199.xxx.72) - 삭제된댓글

    네,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무엇이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 2. 11
    '14.7.31 2:49 PM (121.162.xxx.100)

    공감합니다!
    더이상은 우리만의 대안언론에서 벗어나 주류언론으로 성장하도록 같이 도와야겠어요!

  • 3. ..
    '14.7.31 2:58 PM (59.7.xxx.64)

    지방선거 끝나고는 시사통...
    이달 중순 아이 생일날 뉴스타파 후원을 시작했어요.
    빚진 마음과 희망으로 자꾸 후원하는 대안언론은 늘어가는데... 아휴... 어제 오늘은 참 기운이 빠지네요. 오늘 아침 신랑이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 다 저들이 옳다고 생각하고 사나봐." 하는데... 할 말이 없더군요. 그래도 힘을 내야겠죠.

  • 4. ㅡㅡ
    '14.7.31 3:21 PM (183.99.xxx.117)

    저도 너무 속상했어요.유가족 때문에 더 마음 아팠구요.

    힘내요!!! 우리가 주저앉으면 유가족들은 희망이 없어요 ㅠㅠㅠㅠㅠㅠ

  • 5. ........
    '14.7.31 3:26 PM (123.140.xxx.27)

    너무 여러번 이렇게 간신히 힘 내야 하는거...지치네요.
    그래도 저도 유가족들 생각하며 힘 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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