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이 아픈 사람은 그게 자기 탓인가요?

ㅁㄴㅇㅀ 조회수 : 1,861
작성일 : 2014-07-31 13:28:03

저는 그런 생각 평생 해본적 없고

그냥 아픈 사람들 힘들고 안스럽겠다 이런 생각만 헀어요

그리고 원래 마음이 ㅇ ㅑㄱ하고 여린 사람들이 몸에 병이나는거다 이리 생각하고요

그런데 누가 빗대어서

무슨 천벌을 받아서 저런 병이 들었나

이러는거에요

그리고 몸이 아파서 결혼도 못하고 하니

무슨 죄를 지어 저렇게 벌을 받아

인생이 저런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은거 같고요

원래 다들 마음도 강해서 병도 안 나고

하는데

마음약해서 병이 나서 다름 사람한테 피해주니까

내 탓이고

그런거 같기고 하고

다른 사람한테 피해 안 가게

그냥 혼자 다른 사람 도움안받고 살다가 죽어야 될것 같기도 하고...

몸이 아픈 사람은 정말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주는 걸까요

그리고 그건 그 사람 탓일까요

다른 사람들도 다 무슨 죄를 지어서 병이 낫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진짜 많나요??

IP : 125.184.xxx.1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7.31 1:29 PM (39.121.xxx.193)

    그렇게 말하는 인간이 미친거죠..
    그럼 그렇게 입놀리는 자기는 다음에 큰 병 달고 태어나겠네요..
    정말 왜 그렇게 말도 안되는 말로 사람들 상처주는건지...

  • 2. 행복한 집
    '14.7.31 1:36 PM (125.184.xxx.28)

    그렇게 말한사람 정말 천벌받아요.
    불상한사람을 보면 불쌍한 마음이 들어야하는데 그런막말을 한다는데 이해불가

  • 3. 말로
    '14.7.31 1:59 PM (121.214.xxx.42)

    죄 짓는 사람들 무서워요. 그 죄를 어찌 받을까...

    저희 친정엄마는 늘 장애인을 보면 저렇게 사느니 죽는게 낫다고...어마무시한 말을...제가 자라면서 듣는것만도 수십번이엇어요.

    장애인은 죽는게 낫다...진심 무서운 말이죠. 제발 그 말 좀 하지 말라고 하면 당신은 사실을 말한거라고...
    이 정도면 다른 부분에서도 말을 얼마나 함부로 하시는 분인지 아시겠죠.??

    덕분에 자식들 일은 다 잘 안되고, 요절하고...

    전 속죄하는 기분으로 삽니다.

  • 4. 몸이 아프면
    '14.7.31 4:19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주변 사람 힘들게 하는 건 사실이지요.
    하지만 아프고 싶어 아픈 사람이 어딨겠나요.
    마음 약한 사람이 꼭 아픈 것만도 아니고 팔자인지 운명인지는 몰라도 병나는 건 꼭 피할 수 있는 일은 아닌 거 같애요.

    담배 한 번 안 피고도 폐암 걸려 젊은 나이에 죽는가 하면
    줄담배 피면서도 여든 넘도록 멀쩡한 분도 있고...

    그런 입찬 소리 하는 사람들 심성이 삐뚤어진 거예요.

  • 5. 오히려
    '14.8.1 5:10 AM (118.36.xxx.171)

    218.52님이 말한 그런 사람 보면 비참하고 불쌍하던데요.
    어려서부터 얼마나 결핍되고 강팍하게 살았을지 그리고 좀 비참하게 죽을 거 같기도 하고
    그냥 인간이 불쌍한거죠.
    좀 천하게 사는 사람들 보면 싫기도 하지만 인간이 불쌍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284 12년 부은 종신보험 해약하고 실비보험 가입하는게 나을까요? (.. 9 궁금해요 2014/07/31 9,337
403283 일베충 루저 110.70 강퇴당했나보네요. 6 봉숙이 2014/07/31 1,420
403282 컴 고수님..다나와 구입 도움좀 주세요 2 -- 2014/07/31 978
403281 휴대폰 셀카 막대기? 이거 뭐라고 검색하면 되나요? 6 궁금 2014/07/31 1,587
403280 친정엄마가 척추관협착증이라는 교수님 추천부탁드립니다. 1 햇님 2014/07/31 1,785
403279 너무 더운데 저녁메뉴 뭘로 해드시나요? 18 덥네요 2014/07/31 4,106
403278 마른 하늘에 날벼락치네요 5 하늘이 운다.. 2014/07/31 2,094
403277 친구사이 밥값 계산이요 37 ... 2014/07/31 15,993
403276 울진금강소나무숲길 걸어보신분들, 궁금합니다. 여름휴가 2014/07/31 1,077
403275 짜짜짜짜짜짜짜짜짜짜~~~♬ 5 노래방가고싶.. 2014/07/31 1,092
403274 새누리당 빼고 다사랑합니다 16 사랑 2014/07/31 1,406
403273 노래다운 받으려면~ 3 초록나무 2014/07/31 1,199
403272 [전문] 손학규 정계은퇴 기자회견 12 세우실 2014/07/31 2,836
403271 [속보] 여수 해양조선소 폭발사고 4 심플라이프 2014/07/31 2,463
403270 전기렌지 선택,, 의견 부탁드려요~~ 3 고민~~ 2014/07/31 1,161
403269 남편이 친정부모님 모시고 안면도 펜션가는데 먹거리 뭘 준비할까요.. 3 남편 고마워.. 2014/07/31 2,652
403268 노안? 눈이 찐덕거려요ㆍ근시안경이 문제인가 11 노안에 근시.. 2014/07/31 2,690
403267 미국 초등학교 입학나이(워싱턴주,노스캐롤라이나주) 8 도와주세요... 2014/07/31 6,511
403266 변기청소땜에 손가락이 .... 10 제발,, 2014/07/31 3,253
403265 거제. 통영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식당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 2014/07/31 7,203
403264 키큰 게 참 고민이에요 12 .. 2014/07/31 3,835
403263 확실히 돈은 쓰기 나름 인가봐요. 2 .. 2014/07/31 2,938
403262 검은콩을 가루로 만드는 방법 좀 봐주세요. 2 안개꽃 2014/07/31 1,528
403261 부천롯데에서 인천길병원까지 택시비 얼마나올까요 2 모모 2014/07/31 1,087
403260 47세에 면접보러가요 17 긴장된다 2014/07/31 4,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