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사받고 성장호르몬주사 맞혀야할까요?

아들맘 조회수 : 2,808
작성일 : 2014-07-31 12:56:33

12살 남자아이 키워요
발달이 조금씩 늦는편이였구요
키도 좀 작아서 반에서 제일 작진않아도 한 오번정도?
근데얼마전부터 변성기가 시작되었어요
그러더니 아랫쪽에도 변화가 생긴거같아요
워낙 병치레 많이해서 병원을 제집처럼 드나들고
사시수술, 편도선수술등 자잔한 수술도 많이하고,앞으로 눈수술 또 해야할듯하구요
눈이나 신장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는 아이라 어지간하면 키때문에 병원 델고가기는 싫어서 미루고있었거든요
애도 거부감이 너무 크고요
근데 이차성징이 너무 빨리 시작되니 겁이 나네요
제 남동생이 이차성징이 빨리왔긴했는데 키는 그런대로 컷거든요
아이아빠가 키가 작으니 손놓고 기다리기도 걱정되고(163)
애한테 오늘 슬쩍 병원 가서 검사받을까?물어보니 눈물이 그렁그렁합니다
IP : 211.116.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7.31 12:57 PM (211.116.xxx.247)

    참!애 키는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크고있고 최근 조금 더 큰듯해요

  • 2. ..
    '14.7.31 1:15 PM (39.121.xxx.193)

    해줄 수있는거 다 해주세요.효과가 있든 없든 그래야 나중에 아쉬움이 없어요..

  • 3. 일단
    '14.7.31 1:21 PM (210.207.xxx.91)

    병원에 가서 아드님 성장호르몬주사 맞아도될지 검사부터 함 받아보세요

    몸이 건강한 아이라면 성장호르몬 주사 맞더래도 부작용은 없겠지만 원글님 아이는

    병치레가 많다고하니 신중히 생각하세요

  • 4. 코코아
    '14.7.31 1:24 PM (175.124.xxx.18)

    일단 종합병원 소아내분비과 가셔서 검사해보세요

    의사쌤들 함부로 치료 권하지 않습니다

    최근 더 큰건 사춘기 시작 되어서 일거예요

    엄마 아빠가 큰 아이들은 사춘기 일찍 시작 되어도 뚱뚱해도 늦게까지 크더라구요

    하지만 부모 중 한쪽이 작은 경우는 신경써줘야 합니다

    성호르몬억제와 성장호르몬을 병행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결정은 항상 부모 몫이구요~

  • 5. ...
    '14.7.31 1:43 PM (118.221.xxx.62)

    나중에 후회라도 안하게 가능한건 다 해주세요
    저도 부부가 좀 작은 편이라 주사빼고는 맛사지 운동 한약,,, 다 했어요
    우선은 아빠가 작으시니 체형봐서 아빠쪽이다 싶으면 더 그렇고요
    병원부터 가서 검사해보세요

  • 6. ..
    '14.7.31 2:24 PM (58.235.xxx.133)

    저희 지금도 중간 겨우 됬지만, 안맞았더라면 키 전교 꼴찌였겠죠.
    나중에 수중에 주사값 아낀돈 남아서 뭐하나 싶어서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했어요. 결혼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생각하니까요.

    키가 작은 남자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될거 같아요.
    작은 분들중 능력 아빠 많으시더라구요

  • 7. ㅇㅇ
    '14.7.31 8:29 PM (121.144.xxx.246)

    일단 소아내분비과에서 호르몬 및 뼈나이같은
    검사를 받습니다. 다음에 성호르몬 수치가 너무 높으면
    억제주사를 맞을 수도 있고. 성장호르몬 주사가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습니다.
    무턱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수치와 뼈 나이를 보고
    정해지는데, 뼈 나이가 12세6개월이 넘으면 치료를
    받지 못합니다. 너무 늦었다고 하시더군요

  • 8. ㅇㅇ
    '14.7.31 8:38 PM (121.144.xxx.246)

    저희 아이는 억제주사와 성장호르몬주사를 병행했습니다
    2년 6개월은 같이하고 1년6개월은 억제주사만 했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았을때 예상키가146정도였고
    성호르몬 억제 치료만 하면 155정도여서 성장호르몬을
    병행했습니다. 엄마, 아빠 키로 예상한 키는 168정도였구요. 뼈나이가 12세여서 겨우 치료가 가능했어요
    여자아이고 지금 키는 170입니다

    식단은 튀긴음식 예를 들면 치킨. 감자튀김등과 인스탄트
    과자류는 못먹게 하셨고 신과일 파인애플. 키위. 자몽등도
    먹으면 안좋다고 했습니다
    매일 열시전에 재우고 태견2년 리듬줄넘기2년 의
    운동을 매일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스트레칭을 시키고.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해서 학업량은 기본만
    시켰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2586 임신 전 기도 해보신 분 들 계신가요? 3 임신 2014/07/31 1,363
402585 영화 보는 사이트 Disney.. 2014/07/31 818
402584 작은 날벌레 쉽게 잡는 법! 7 ... 2014/07/31 3,638
402583 몸이 아픈 사람은 그게 자기 탓인가요? 5 ㅁㄴㅇㅀ 2014/07/31 1,753
402582 서울 미술고등학교 어떤가요? 4 ... 2014/07/31 7,623
402581 이런 경우 비용을 어떻게 계산하나요?(글쓰기,편집,윤문) 1 ㅇㅇㅇ 2014/07/31 1,087
402580 틸만vs일렉트로룩스 어느게 좋나요? 3 전기렌지 2014/07/31 2,272
402579 어두운 곳에서 생활하면... 1 시력 2014/07/31 1,323
402578 매매가 안되는 집...거주냐, 전세냐 상담드려요 3 2014/07/31 1,607
402577 천만 관객을 향한 '명량' 폭풍.."이 원혼들을 어찌할.. 2 샬랄라 2014/07/31 2,221
402576 검사받고 성장호르몬주사 맞혀야할까요? 8 아들맘 2014/07/31 2,808
402575 자기가 행복해서일까요 불행해서일까요 7 iuo 2014/07/31 1,735
402574 안동근처 여행계획 중인대요 잘 아시는분 도움좀~(계곡 등등) 3 계곡 2014/07/31 3,021
402573 의정부에서 가까운곳으로,,, 1 피서 2014/07/31 1,004
402572 선거 이후.. 국정원 문제와 민주주의에 대한 더 많은 고민을 ... 따로 또 함.. 2014/07/31 577
402571 김어준 평전 23회 - 대선 패배...멘붕의 4인방 lowsim.. 2014/07/31 1,825
402570 이런 사람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4 나리아리 2014/07/31 1,478
402569 총 자산이 10억인 경우도 드문가요? 10 ... 2014/07/31 29,287
402568 핸펀 잃어버렸다가 2 감사해요 2014/07/31 824
402567 안철수님 한가진 분명해요 30 알고있다 2014/07/31 4,510
402566 정규직 전환 때 비정규직 근무기간 인정받는다 1 세우실 2014/07/31 800
402565 인천에 유방 쪽 잘 보는 병원 어디 있나요? 5 룰루고양이 2014/07/31 2,240
402564 괜찮아 사랑이야 느끼해요 18 호호하하 2014/07/31 4,656
402563 반얀트리 스파 앤 서울 숙박해보신 분 문의드려요~~ 3 더워요 2014/07/31 2,624
402562 애절하고 슬픈 노래 추천 좀 해주세요.. 8 진심 2014/07/31 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