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사받고 성장호르몬주사 맞혀야할까요?

아들맘 조회수 : 2,836
작성일 : 2014-07-31 12:56:33

12살 남자아이 키워요
발달이 조금씩 늦는편이였구요
키도 좀 작아서 반에서 제일 작진않아도 한 오번정도?
근데얼마전부터 변성기가 시작되었어요
그러더니 아랫쪽에도 변화가 생긴거같아요
워낙 병치레 많이해서 병원을 제집처럼 드나들고
사시수술, 편도선수술등 자잔한 수술도 많이하고,앞으로 눈수술 또 해야할듯하구요
눈이나 신장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을 다니는 아이라 어지간하면 키때문에 병원 델고가기는 싫어서 미루고있었거든요
애도 거부감이 너무 크고요
근데 이차성징이 너무 빨리 시작되니 겁이 나네요
제 남동생이 이차성징이 빨리왔긴했는데 키는 그런대로 컷거든요
아이아빠가 키가 작으니 손놓고 기다리기도 걱정되고(163)
애한테 오늘 슬쩍 병원 가서 검사받을까?물어보니 눈물이 그렁그렁합니다
IP : 211.116.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7.31 12:57 PM (211.116.xxx.247)

    참!애 키는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크고있고 최근 조금 더 큰듯해요

  • 2. ..
    '14.7.31 1:15 PM (39.121.xxx.193)

    해줄 수있는거 다 해주세요.효과가 있든 없든 그래야 나중에 아쉬움이 없어요..

  • 3. 일단
    '14.7.31 1:21 PM (210.207.xxx.91)

    병원에 가서 아드님 성장호르몬주사 맞아도될지 검사부터 함 받아보세요

    몸이 건강한 아이라면 성장호르몬 주사 맞더래도 부작용은 없겠지만 원글님 아이는

    병치레가 많다고하니 신중히 생각하세요

  • 4. 코코아
    '14.7.31 1:24 PM (175.124.xxx.18)

    일단 종합병원 소아내분비과 가셔서 검사해보세요

    의사쌤들 함부로 치료 권하지 않습니다

    최근 더 큰건 사춘기 시작 되어서 일거예요

    엄마 아빠가 큰 아이들은 사춘기 일찍 시작 되어도 뚱뚱해도 늦게까지 크더라구요

    하지만 부모 중 한쪽이 작은 경우는 신경써줘야 합니다

    성호르몬억제와 성장호르몬을 병행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결정은 항상 부모 몫이구요~

  • 5. ...
    '14.7.31 1:43 PM (118.221.xxx.62)

    나중에 후회라도 안하게 가능한건 다 해주세요
    저도 부부가 좀 작은 편이라 주사빼고는 맛사지 운동 한약,,, 다 했어요
    우선은 아빠가 작으시니 체형봐서 아빠쪽이다 싶으면 더 그렇고요
    병원부터 가서 검사해보세요

  • 6. ..
    '14.7.31 2:24 PM (58.235.xxx.133)

    저희 지금도 중간 겨우 됬지만, 안맞았더라면 키 전교 꼴찌였겠죠.
    나중에 수중에 주사값 아낀돈 남아서 뭐하나 싶어서 최선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했어요. 결혼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생각하니까요.

    키가 작은 남자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더 많이 노력해야 될거 같아요.
    작은 분들중 능력 아빠 많으시더라구요

  • 7. ㅇㅇ
    '14.7.31 8:29 PM (121.144.xxx.246)

    일단 소아내분비과에서 호르몬 및 뼈나이같은
    검사를 받습니다. 다음에 성호르몬 수치가 너무 높으면
    억제주사를 맞을 수도 있고. 성장호르몬 주사가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습니다.
    무턱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수치와 뼈 나이를 보고
    정해지는데, 뼈 나이가 12세6개월이 넘으면 치료를
    받지 못합니다. 너무 늦었다고 하시더군요

  • 8. ㅇㅇ
    '14.7.31 8:38 PM (121.144.xxx.246)

    저희 아이는 억제주사와 성장호르몬주사를 병행했습니다
    2년 6개월은 같이하고 1년6개월은 억제주사만 했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았을때 예상키가146정도였고
    성호르몬 억제 치료만 하면 155정도여서 성장호르몬을
    병행했습니다. 엄마, 아빠 키로 예상한 키는 168정도였구요. 뼈나이가 12세여서 겨우 치료가 가능했어요
    여자아이고 지금 키는 170입니다

    식단은 튀긴음식 예를 들면 치킨. 감자튀김등과 인스탄트
    과자류는 못먹게 하셨고 신과일 파인애플. 키위. 자몽등도
    먹으면 안좋다고 했습니다
    매일 열시전에 재우고 태견2년 리듬줄넘기2년 의
    운동을 매일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스트레칭을 시키고.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해서 학업량은 기본만
    시켰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942 조지 클루니가 결혼 한답니다. 13 축하 2014/09/28 5,296
420941 결혼할 남자친구가 신뢰를 와장창 깼어요.... 조언좀부탁드려요ㅠ.. 81 온고지신 2014/09/28 50,880
420940 지키고 싶은 우리 가족. 3 2014/09/28 1,344
420939 성격 정신병 이런것도 유전되는 걸까요? 7 ㅠㅠ 2014/09/28 3,073
420938 남편이 평생 매달 300정도 벌어온다면 어떤가요? 30 . 2014/09/28 15,902
420937 긴급> 이런,김종필과 정두언 이사람들 먼저 가겠네요. 2 닥시러 2014/09/28 1,861
420936 한심스럽지만 인골을 수입해 먹는 이유... 그것이 알고.. 2014/09/28 2,213
420935 본의 아니게(?) 바자회 논란의 한 자락이 되버린 책 판매자입니.. 53 호박빵 2014/09/28 10,442
420934 압구정쪽에서 가방 살 만한곳 있을까요? 1 압구정 2014/09/28 729
420933 인상 더러운 모닥불남?과 소개팅했던 처자입니다! 64 인상파 2014/09/28 15,803
420932 필리핀 넘 위험한 나라네요. 13 오싹 2014/09/28 6,424
420931 내게 기쁜날이 올까 싶어요 2 물가는 오르.. 2014/09/28 1,018
420930 눈물> 고 시현양의 음원이 드디어 발매되었네요!!!! 1 닥시러 2014/09/28 524
420929 씽플레이 재밌네요! 괄괄괄괄 2014/09/28 486
420928 친정엄마가 너무 싫습니다. 5 싫다 싫어 2014/09/28 3,008
420927 꽃게의 죽음... 신경쇠약인가... 23 무뉘 2014/09/28 4,018
420926 나갈때마다 늦는딸.. 12 부글부글 2014/09/28 2,361
420925 피자를 주문했는데 .. ........ 2014/09/28 850
420924 이 결혼 해야할까요? 95 고민상담 2014/09/28 15,852
420923 바자회 솔직한 고백.. 11 고백합니다 2014/09/28 4,615
420922 시어머니께 칭찬 받으면 기분 어떠세요 ? 7 ..... .. 2014/09/28 1,382
420921 이 여자 바지 설명 부탁드립 2 니다 2014/09/28 1,074
420920 내가 몰랐던 남편의 모습 원래 남자들 이런가요??? 9 남편 일기장.. 2014/09/28 4,933
420919 Schokolade님이 추천한곳에서 양파는 다 팔려서 못사고 감.. 1 ........ 2014/09/28 686
420918 그것이 알고싶다 끊어야겠어요. 보고나면 무섭,,우울,,답답..... 10 휴휴 2014/09/28 5,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