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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날거고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딸지가 고민이네요

떠나자 조회수 : 3,709
작성일 : 2014-07-31 10:26:52

작금의 이 사태를 보니 더 이상 박그네한테 제 혈세를 바칠 필요가 없다는 명확한 결론이 생겼어요.

지난 10년간 일종의 주재원으로 이나라 저나라를 떠돌았고 원하면 그쪽 나라 영주권을 얻을수도 있었는데 고집스럽게 한국 국적을 지키고 세금도 매년 꼬박꼬박 냈습니다. 잠시 서울에 들어와 있는데 점점 명확해 집니다. 내나라가 좋고 식구/친구들이 있는 곳이지만 굳이 무리를 해가면서까지 한국에 살필요 있나, 나를 원하고 좀 더 좋은 기회가 밖에 있는데 미련스레 고집해서 뭐하나 하는 결론을 내렸어요.

언제든 원하면 본사로 들어갈 수 있는 처지라, 내년에 짐싸서 떠날겁니다. 가서 영주권을 딸지 시민권을 딸지 정도가 남은 고민거리네요. 대선때 멘붕오고 원순씨로 좀 힐링했는데 올해 돌아가는 꼴을 보니 절망스럽네요.

그리고, 제 주변에 상식을 가진 사람들 중에 점점 귀국을 포기하는 사람도 많아졌어요. 다들 배울만큼 배우고 재정적 능력도 되는 사람들에다 한국으로 와도 당장 주류에 속하는 사람들이지만 세월호 사건 보고 내 자식을 저런 나라에서 키울수는 없다는게 가장 큰 이유더라구요.

 

IP : 121.134.xxx.11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DDFT
    '14.7.31 10:29 AM (161.122.xxx.179)

    행운을 빕니다

  • 2. ㅠㅠ
    '14.7.31 10:31 AM (110.70.xxx.227)

    부럽네요...

  • 3. .....
    '14.7.31 10:31 AM (70.53.xxx.129)

    시민권은 영주권을 먼저 취득 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서 신청하는거 아닌가요?

  • 4. 님같은 사람이
    '14.7.31 10:33 AM (175.193.xxx.248)

    나라를 위해 뭘 해볼생각은 더 해야하고
    주변도 마찬가지인데
    결국 포기자세로 나가는거 별로 안좋아보이네요

    내가 결국 나라를 위해 뭐 한가지라도 한거 없다면
    그냥 조용히 떠나세요

    남아서 아둥바둥 살아내야할 국민들이 안쓰럽다면
    이런 고민도 올리지마시구요

  • 5. TDDFT
    '14.7.31 10:35 AM (161.122.xxx.179)

    어차피 나라에 도움이 안되실 분이라서 빨리 영주권 취득 시민권 취득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6. ..
    '14.7.31 10:37 AM (110.14.xxx.128)

    뭐 내년까지 계실 필요있나요?
    얼른 떠나시죠.

  • 7. 떠나자
    '14.7.31 10:37 AM (121.134.xxx.111)

    TDDFT 님, 알바하시는지 뭔지 모르겠지만 님이 받는 그 알바비 중에 제가 내는 적지 않은 혈세도 들어가 있을걸요.

  • 8. 영주권은
    '14.7.31 10:42 AM (122.34.xxx.34)

    국적하고 아무 상관도 없는데 뭐하러 힘들게 그렇게 영주권 안따는걸 고수 하셨는지 ??
    영주권은 한국에 돌아오게 되면 일부러 들어갔다 나갔다 고생안하면 자동으로 연장도 안되는데요 뭐
    시민권이야 갈등여지가 있지만
    외국에서 직장 생활하면서 일부러 영주권 안따신 분은 거의 못봤는데 ....
    비용이 부담되서 그렇다면 모를까

  • 9. TDDFT
    '14.7.31 10:42 AM (161.122.xxx.179)

    떠나자님, 죄송합니다만 전 휴가중이고요... 알바는 아닙니다. 정 못믿으시겠으면 만나서 선거/정치와 관련이 전혀없는 제직장재직증명 해드릴까요.

  • 10. 진심 부러워요.
    '14.7.31 10:44 AM (211.36.xxx.119) - 삭제된댓글

    저도 가고싶어요 ㅠㅠ

  • 11. TDDFT
    '14.7.31 10:44 AM (161.122.xxx.179)

    그냥/ 그 심리를 저는 알지만 싸움 걸릴까봐 차마 말을 못하겠네요 ㅎ

  • 12. 넵ㅡ
    '14.7.31 10:45 AM (175.223.xxx.159)

    지금까지 참고 이나라에 살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해야하나요?
    아둥바둥 살아남아야 하는 너희들의 처지가 우습고 가소롭다는 말을 이리저리 돌려서 하시는건가요?

    이나라를 위해 도움될 일을 할 수도 있는 분이
    그냥 떠나시면서 이런 글까지 남기실 필요까지는 없는듯 합니다 ㅡ

    이런 식으로 떠나시면서 임플란트 라식하러 자식까지 데리고와서 의료보험 혜택받으러 오시면 아니됩니다ㅡ

    물에 기름처럼 떠 있을 외꾹생활 ㅡ 화이팅하세요

  • 13. ㅠㅠ
    '14.7.31 10:49 AM (175.209.xxx.94)

    물에 기름처럼 떠 있을 외꾹생활 2222

  • 14. mi
    '14.7.31 11:10 AM (121.167.xxx.158)

    영주권 받지 왜 안하셨어요?
    국적 포기하라는것도 아닌데...
    일단 영주권 있어야 시민권 받을 수 있는거도...
    뭘 둘중에 고민을 하시는지?????

  • 15. .//
    '14.7.31 11:11 AM (124.49.xxx.100)

    이런글까지 악담 퍼붓는거보면 참...
    이건 자발적 이민이라기보다 망명 아닌가요?
    왜 이분을 비난하죠? 하지도 않은 일을 꼬투리잡아...

  • 16. ..
    '14.7.31 11:20 AM (112.171.xxx.195)

    이런 글 보는 거 처음도 아니지만, 떠날 때는 말없이 좀 가줬으면 싶네요.
    그리고 나이들어서, 의료보험이니 뭐니 혜택받으려고 다시 돌아오는 일도 없었으면 하구요.

  • 17. 그러세요
    '14.7.31 11:31 AM (203.248.xxx.70)

    그리고 제발 아플때나 나이들어 돌아와서 슬그머니 숟가락 얹지만 말구요

  • 18. ㅇㅇ
    '14.7.31 11:41 AM (203.252.xxx.254)

    욕하면서 떠날때는 언제고

    이런 식으로 떠나시면서 임플란트 라식하러 한국에 오면 웃기겠네요222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내입맛에 맞을때 내나라♥ 니까요^^

  • 19. 네에?
    '14.7.31 11:47 AM (221.151.xxx.158)

    망명?????????

  • 20. 제가
    '14.7.31 11:57 AM (121.214.xxx.42)

    타국의 영주권자인데요...

    이민생활 하면서 100% 확실한것은...

    대한민국 욕하면서 떠난 사람은

    이 나라 와서도 이 나라 욕해요.

    본인의 성격이 그런거지 나라탓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21. 시민권이 무슨
    '14.7.31 12:09 PM (221.146.xxx.195)

    자동차운전면허인줄 아나...그냥 암것도 모르면서 막 던지는듯.

  • 22. TDDFT
    '14.7.31 2:35 PM (161.122.xxx.70)

    ㅎㅎㅎㅎㅎ

  • 23. ㅎㅎ
    '14.7.31 3:08 PM (59.187.xxx.154)

    여기 떠나고 싶어도 돈없고 능력 안 되서 못 떠나는 사람들 많을텐데...
    떠나시려거든 조용히 떠나시와요

  • 24. 참..
    '15.9.25 6:28 AM (118.19.xxx.154)

    사람들이 살기가 ,힘들긴 힘드나보네.
    여기 댓글들보니 무섭네.무서워! 나라가 얼마나
    개판이면 떠날생각을 다..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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