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33살인데...
아이 키우기 힘들어 그런가..
자려고 누워 뒷머리 무심결에 만졌다가 맨살이 맨들맨들 만져지길래 깜짝 놀라
남편 깨워 사진 찍어보니 오백원짜리 만하게 뻥~
닭살 돋고 너무 충격적이라 다른곳도 그런가 더듬더듬 만져보니 두군데가 더 그래요.
그나마 거긴 오십원만함.....ㅠㅠㅠㅠ
머리숱하면 저였고 머리결하면 저였답니다.
근데 한군데도 아니고 세군데나....
스트레스때문에 생긴다는데 이건 뭐 원형탈모때문에 스트레스 더 생기겠어요.
진짜 기분 이상하고 깨름찍하고 싫네요.
너무 흉한 기분이구요.ㅠㅠ
이거 병원가면 다시 나올까요?
뭔가 되게 좌절스러워요. 내 몸이 많이 안좋구나..싶은 생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