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일휴간데...ㅜㅜ

ㅜㅜ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14-07-30 16:55:04
시부모님이랑 같이갑니다
작년에도 같이갔다 홧병나는줄 알았네요..
자식된 도리..일년에 한번이니 가긴하는데..
밥도 3박내내 해먹어야 할듯해요..
맛집갔는데 비싸다고 그날 내내 궁시렁 하셨거든요..
아침에 일찍일어나라고 다깨우고..ㅜㅜ
정신과 육신이 피곤한 휴가가 되겠지요

거기다 자식놈은 얼마나 속을 썩히는지..
입에서 나오는말의 90퍼센트가 거짓말....
진짜 자식만 아니면 쳐다도 안보고 싶네요
백넘게들여 과외 시켰는데 7 6 6나오질않나..
오늘치과 갔는데 견적150나왔어요
교정으로 몇백 들인 이빨이에요

자꾸 눈물이 나와요
휴가고 뭐고..가고싶지 않은데..
왜이리 사는게 힘든지..
IP : 112.154.xxx.6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댁과의
    '14.7.30 4:58 PM (223.62.xxx.62)

    휴가는 극기훈련일것 같아요

  • 2.
    '14.7.30 5:02 PM (121.126.xxx.157)

    아침점심저녁 꼬박 다 차려야한다니 휴가가 아니라 무슨 혹서기훈련인것같네요 힘드시겠어요ㅠㅠ

  • 3. @@
    '14.7.30 5:0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궁시렁거리기나 말기나 밥 사드세요...그런 눈치까지 보고 휴가를 어찌 같이 가나요?
    아침 한끼도 아니고 세끼씩이나 차라리 안가고 말지..

  • 4.
    '14.7.30 5:04 PM (118.42.xxx.240)

    왜 홧병날 정도라면서 같이 휴가를 가세요?
    노인들 더운데 이리저리 다니면 더 병나요
    집에 수박이나 큰거 냉장고에 쟁여드리고
    그냥 님네 가족끼리 다녀오세요

  • 5. 아이고
    '14.7.30 5:05 PM (118.36.xxx.143)

    휴가가 아니고 종살이 하러 가시네.

  • 6. ........
    '14.7.30 5:09 PM (116.38.xxx.201)

    에구 화딱지나게 무슨 밥을 세끼 다해요!!
    더운데..그냥 고등부터는 아이들 핑계라도 대시고 안가신다 하세요..
    무슨 고등있는 집에서 시댁휴가에 몸바치시나요..ㅠㅠ

  • 7. ...
    '14.7.30 5:10 PM (222.117.xxx.61)

    행복하려고 휴가를 가는데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가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시어머니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서로 스타일이 안 맞는 거니, 남편에게 잘 말씀하셔서 따로 가시는 게 낫겠습니다.
    시어머니가 서운해 하셔도 이건 어쩔 수 없는 노릇 같아요.
    돈 쓰고 스트레스 받고 오히려 시어머니와 관계가 나빠지고, 안타깝습니다.

  • 8. 이래저래
    '14.7.30 5:13 PM (115.140.xxx.74)

    힘드시겠어요.
    한 이년전 켐핑갔었는데 근처에 시부모님 모시고온 며느리 있었어요.
    어머니 하고 부르니 며느리겠죠?

    시누이도 같이 온거같았는데, 그며느리 엉덩이 붙이는거 별로 못봤어요.
    내내 혼자 동분서주ㅠ 그래도 인상한번 안쓰는거보고 외려 더 안쓰럽더라구요.

    나이들면 딸이고 아들이고 간에 휴가같은건 같이 안가야지 싶어요.

  • 9.
    '14.7.30 6:04 PM (117.111.xxx.245)

    자식 성적이 766이야기 하는거보면
    연차도 많이 쌓인거같은데 왜 그리 사세요
    아깝다 그러면 맛있다는 말 두번 반복하고 그러세요

  • 10. ..
    '14.7.30 6:16 PM (115.178.xxx.253)

    아이가 고딩인것 같으니 결혼하신지 꽤 되셨을거 같은데
    내 목소리를 내세요.

    휴가 식단을 짜세요.

    아침은 간단하게 해먹고

    점심은 어디
    저녁은 어디

    맛집이라고 하시구요.

    싫다고 하셔도 콘도에서 제대로 된 음식 못한다
    하세요.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남편과 미리 상의하시고 남편이 협조 안하겠다고 하면
    안가겠다고 하세요.

    매번 그냥 따라주면 당연하게 생각하는거 아시지요.
    원글님 의견을 반영시키세요.
    욕이 배뚫고 안들어옵니다. 안죽어요.
    욕하면서도 다음에는 조심하게 되는것이 사람심리입니다.

  • 11. bluebell
    '14.7.30 7:09 PM (112.161.xxx.65)

    에휴..
    그래도 밥이라도 꿋꿋하게 사드세요 ..ㅠㅠ

  • 12.
    '14.7.30 9:57 PM (203.152.xxx.130)

    그게 무슨 휴가에요.
    시부모님, 남편 룰루랄라 여행 기분낼때
    원글님 쌔빠지게 노동하러 가는거잖아요.
    애가 고등학생인 것 같은데 아직도 시부모님과 휴가라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531 설마 광화문 단식장 철거할라고? 1 우리 교황님.. 2014/08/04 826
404530 애들 앞에서 물도 맘대로 못마시겠어요^^ 11 모모 2014/08/04 4,191
404529 어처구니없는 노동청 2 세우실 2014/08/04 1,190
404528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8.4) - 명량의 칼, 명량의 화살로 쳐.. lowsim.. 2014/08/04 694
404527 어린이 만화 - 눈 내리는 소리 주얼로그 2014/08/04 556
404526 대기업 플라스틱통 올리브유 안좋은가요? 1 망고쪼아 2014/08/04 1,950
404525 아이 있는집 소독약 잘 안하시나요? 7 바퀴벌레 2014/08/04 3,572
404524 냄비 어디서들 구매하시나요? // 냄비 추천도 부탁 드립니다 (.. 11 참참 2014/08/04 2,915
404523 요즘은 앞머리 없는게 유행인가봐요? 9 ??? 2014/08/04 4,302
404522 미자리가구 같은 데서 산 킹사이즈 침대 침구는 어디서 사요? 3 레이디 2014/08/04 1,861
404521 한국 군부대 구타 사망사건 일본 산케이 기사화 1 light7.. 2014/08/04 852
404520 카리스마 있는 외모의 배우들이 아쉬워요 6 2014/08/04 2,343
404519 43세 아울렛에서 괜찮은 브랜드는요? 6 그래도 좋다.. 2014/08/04 3,789
404518 매일 ‘땡’하면 나오는 뉴스 당신과 사회를 조종한다 7 샬랄라 2014/08/04 806
404517 트로트의 연인에서 야유회 간 펜션 아시는 분 계셔요? 두리맘 2014/08/04 961
404516 지금도 대기업 남녀 직원간에 임금을 차등 두나요? 12 .... 2014/08/04 2,470
404515 직장생활하면서 지출해야하는 사회생활비용때문에 고민인데요 6 직장인 2014/08/04 2,021
404514 애니메이션 월 -e 에서 맨처음 영화시작할때 나오는 노.. 2 음악 2014/08/04 702
404513 유세린 화장품하고 미샤 타임 레볼루션 이모탈 유스크림 4 2014/08/04 2,484
404512 경남 거창 함양사시는분 그쪽 날씨좀요 2 휴가 2014/08/04 1,053
404511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직장내 탁아소 의무설치하겠습니다! 1 ㅁㅁㄴㄴ 2014/08/04 748
404510 정부, 교황 방한 앞두고 '광화문 단식'에 끙끙 6 샬랄라 2014/08/04 1,623
404509 ”한국 남녀 임금격차 10년 넘게 OECD 부동의 1위” 2 세우실 2014/08/04 987
404508 에휴...못볼걸 봤어요 7 라섹후회 2014/08/04 3,848
404507 배에 가스 차는거랑 알포인트 궁금증 4 ........ 2014/08/04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