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건 당연하게 받아들이게 되는데
웃는 거 보면 얘들이 뭐 때문에 웃을까.. 뭘 느껴서 웃을까... 신기해요
아마 가장 순수하고 본능에 가까운 웃음일 것 같아요.
슈퍼맨에서 장윤정 씨 아기도 태어난지 얼마 안 되서 빵긋 웃던데
제 아이가 그렇게 웃으면 그냥 머리속이 하-얘질 거 같네요
우와.. 감탄! 아무것도 없는 하얀 웃음, 정수!
어머님들. 아기들이 왜 웃는지 생각해 보신 분 얘기 좀 해주세요~
아기들은 왜 웃나요?
전 서너살된 애기들 웃음소리가 그리도 듣기 좋더라구요ㅎㅎ
까르르.. 깍 .. 하고 뒤로 넘어가는 소리요
그웃음소리 들으면 머릿속에 뭐가 싹 걷히는 기분
장윤정씨 아기 신생아들은 웃는다기
그냥 근육 움직임이에요
바로 웃다가 표정이 싹 바뀌잖아요
조금 지나면 본인이 좋아하는 동작보고
웃고 5개월 되니 즐겁게 하니 웃더라구요
우스꽝스런표정 배를 살살 간지럽니 웃고
그네타는식으로 몸을. 움직여주니 웃더만요
아기가 웃는 것도 신기하고 왜 무슨 생각을 하며 웃는지 궁금했는데 배냇짓이라고 하더라구요.
백일 되기전부터 쳐다보고 웃고 그래요...하지만 배냇짓도 너무너무 이뻐요~~
저희 아가도 정말정말 잘웃는 아가여서
신생아실이랑, 산후조리원 선생님들이 다른층에 계시던 분들까지 생각나서 보러오시고 그랬어요.
그시기 애들은 의미없는 배냇짓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러더라도 보면 너무 귀엽고..사랑스럽고~
근데 의미없지는 않을거같다는 저만의 생각
저희 딸은 안아주거나 쳐다보고 이야기해주고 젖주고 마사지해주고 할때마다
방긋방긋 웃더라구요
처음엔 의미없는 웃음이었어도
그 웃음을 지으니까 엄마나 어른들이 관심을 가져준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고
학습한거 같아요
저희딸은 지금도 너무 잘웃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