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년 가까이 전부터 했던 거죠
시즌 8인가 까지 하면서 대장정의 마무리
몇년전에 띠엄띠엄 한편씩 티비에서 볼땐
와 미국은 막장도 차원이 다르구나
뭐 저런 쓰레기가 다 있냐면서 보다 말곤 했는데
어느덧 저도 그 드라마 쥔공들 연배가 된 상태라 그런지
며칠전부터 시즌 1부터 정주행.. 이미 시즌 2를 마무리ㅜ
진짜 멈추지를 못하게 스토리를 진행시키네요
물론 막장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긴 하고
스토리는 즈질인데 나오는 배우들 연기나 대사는 아주 고퀄입니다
여쥔공들 모두에게 홀딱 빠져든 상태에다가
대사나 나레이션도 은근히 웃겨서 배 잡을때도 많고
뒤통수와 가슴을 묘하게 확 치고 지나가는것도 꽤 많아요
평을 보면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어거지 스럽고 재미 없어진다는데
이미 정이 들대로 들어서
끝까지 보기는 할듯..
보신 분들 누가 제일 매력 있던가요?
몇년전에 욕하면서 볼땐 수잔 (이혼녀)만 그럭저럭 귀엽고 매력적이고
다른 아줌마들은 다 싸이코 같고 변태 같았는데
요즘 브리( 그 완벽한 가정주부였다가 추락하는ㅠ)의 미모와 아픔에 빠져들고 있네요
막장이지만 진짜 시간이 꿈결같이 흘러갑니다
제대로 킬링타임 ㄷㄷ
스타일이나 의상은 십년전꺼란 느낌 물론 없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