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추가
'14.7.30 2:42 PM
(223.62.xxx.192)
겉ㄷㅏ르고 속다른사람.. 말바뀌는사람...감정 여과없이표현하는사람. 나이한두살 많다고 언니대접바라는사람...
그런데...이러다보면 남는사람이없다는게 함정 ㅜㅜ
장점만 보며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며 가끔보는게 해피하다는 ㅋㅋ
2. ......
'14.7.30 2:44 PM
(121.162.xxx.53)
이런 글은 좀 무섭기까지하네요. 직접 만든 케이크는 일생 살면서 얼마나 받게 된다고 ㅎㅎ
3. 원글
'14.7.30 2:46 PM
(125.129.xxx.218)
추가님이 말씀하신 경우도 다 멀리하는 사람들에 해당되네요^^;
생각나는대로 적어봤습니다.
큰 장점이 있다면 가끔 보면서 넘길 수도 있겠는데
단점들이 너무 커서 극복이 안 되면 멀리하거나 정리하고 있습니다.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마이너스 인간관계를 지속하는 사람을 보면 십중팔구 불행해지네요.
4. 원글
'14.7.30 2:49 PM
(125.129.xxx.218)
점 여섯개님 무서우신가요? ^^;
그런 사람 있잖아요.
내가 너한테 이만큼 해줬으니 너도 나한테 이만큼 해줘야 한다는 게 암암리에 느껴지는 사람이요.
본인은 좋아서 하는지 모르겠는데 받는 입장에선 너무나 불편한.
5. 추가
'14.7.30 2:52 PM
(223.62.xxx.192)
원글님 매력적인 분이실것같아요 아니면 남들보다 좀 더 튀거나 잘나보이는?^^;
사실 무던한 사람들은 잘 공감못할글이지만 ㅜㅜ원글님이 어떤생각이 문뜩 들어써내려가셨을지 느껴져요~~
저는 어느날부터 사람들을 인정해버리니까 마음니 편하더라고요. 저사람은 이런사람~~ 이사람은 ~~~이런사람
사람이 살면서 내사람 몇은 꼭 필요하다고해서ㅎㅎ 인간관계에 스트레스좀 받았는데
제인생에 집중하니까 이젠 그냥 지나치게되요
6. 맞아요
'14.7.30 2:55 PM
(211.117.xxx.78)
일상얘기 시시콜콜하는 사람
제 친구중에도 있었는데요. 진짜 오늘하루 뭐라고 지내는지 묻지도 않았는데 자기 얘기를 다 적어서 보내요.
점심은 뭐 먹었으며, 일하다가 기분나쁜 일이 뭐뭐뭐 있었으며, 회식으로 뭐 먹을거며, 일 끝나고 친구 만나서 뭐하고 놀거며... 무슨 내가 일기장인지... 나중에 고만 보내라고 하니까 궁금할까봐 보냈데요;;
지금생각해보면 외로워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7. 저는
'14.7.30 2:58 PM
(182.209.xxx.113)
자기 얘기만 엄청 해대는 아줌마.. 피합니다.ㅠ 들어주기가 너무 힘들어서요...;;;;;
8. 원글님이 좀
'14.7.30 2:58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인기가 많으신 것 같아요.
인기 많은 사람이 본인은 좀 피곤하다고 하더라구요.
이해가 됩니다.
9. 근데 거의 다 해당됨
'14.7.30 3:04 PM
(121.131.xxx.66)
거의 다 해당된다는게 문제..
거기서 제외했더니 딱 한 명 남아서 너무 소중해요
10. ..
'14.7.30 3:05 PM
(175.206.xxx.76)
내가 너한테 이만큼 해줬으니 너도 나한테 이만큼 해줘야 한다는 게 암암리에 느껴지는 사람이요.
본인은 좋아서 하는지 모르겠는데 받는 입장에선 너무나 불편한.
----
루나님
원글님 댓글에 설명이 있잖아요. 원글님 지극히 정상 같으신데...
11. 공감
'14.7.30 3:06 PM
(218.39.xxx.132)
대체로. 공감가는데요
한가지는~~
원글님은 매정한 성격 같고
까다로운 성격 같아요
12. 원글
'14.7.30 3:08 PM
(125.129.xxx.218)
매력적일 거라 예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관계에 목을 매지 않으니까 그 점이 더 좋게 어필되는 거 같기도 합니다.
두번째 것은 '일방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으로 제목을 붙일 걸 그랬네요.
루나님, 뭐 제가 정상이 아닌 사람처럼 느껴진다면 어쩔 수 없죠. 맘대로 생각하세요.
13. 나는 어디쯤?
'14.7.30 3:08 PM
(121.160.xxx.61)
나는 별로 내 얘기 안 한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나는 내 수준에 맞게 돈 쓰는 거 같은데 상대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고...
갑자기 나는 어디쯤에 있는 사람일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원글님 꼬는 건 아니고요, 그냥 역지사지로 나를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14. 행복한 집
'14.7.30 3:09 PM
(125.184.xxx.28)
님은 성숙한 사람
저들은 미성숙한사람
15. 전
'14.7.30 3:10 PM
(203.226.xxx.123)
-
삭제된댓글
그중에서 '지나치게 잘하려고 하는 사람' 이 경계대상 1호에요.
16. 원글
'14.7.30 3:12 PM
(125.129.xxx.218)
제 성격이요..
인간관계에서만큼은 매정해진지 몇 년 안되었어요.
그 전까지는 정말 바보같이 인간관계에 끌려다녔습니다.
친구 일에 제 사생활 포기하며 매달려서 도와준적도 있고요.
한번 크게 아프고 나니 뭐가 중요하고 뭐가 안 중요한지 그제야 보이더라고요.
오늘따라 인간관계 글이 눈에 크게 들어와서 저도 써봤습니다.
17. 원글
'14.7.30 3:14 PM
(125.129.xxx.218)
주시는 댓글은 다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부족한 인간이고 누군가에게는 싫은 인간이기도 할테고요.
남아있는 친구들을 소중히 생각해야겠어요.
18. 인간사
'14.7.30 3:15 PM
(180.70.xxx.234)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있는거죠.
나도 어느누군가에겐 기피상대일수도 있구요.
모든게 적당히가 좋은거 같아요.
19. ..
'14.7.30 3:17 PM
(219.254.xxx.203)
님 친구 별로 없으시죠?? 써놓은 글이 저랑 비슷해서 공감은 갑니다.
다만 이리저리 다 거르고 나니 정작 주변에 친구가 별로 없어지더군요..누가 그러더군요. 너무 맑은물엔 고기가 없다고..
40대 중반인 지금 가끔 외로울때도 있습니다.그리고 나역시 남에게 피곤하고 까다로운 사람으로 비추어질수도 있다는 사실이요..그건 간과하지 마세요.
20. 고개가
'14.7.30 3:18 PM
(61.39.xxx.178)
끄덕여지면서도 한편으론 좀 씁쓸한 것이
저기 해당되는 사람들이 대부분 일반적인 사람이라는 거에요.
위에 어떤분 말씀대로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다 해당되는 게 아닌가 해서요.
그리고 그 정도의 적정선은 개인에 따라 또 달라지는 부분이니...
21. .....
'14.7.30 3:22 PM
(121.177.xxx.96)
인삼농사 몇해 지으면 그 밭 일년간 휴지기로 그냥 놀리는것 같아요
그렇게 비워내고 고요히 친구 없는 생활을 하면서 다시 내면에서 부터 자신을 추스리게 되더군요
그 후에 성숙한 사람과 교류가 되더군요
아주 인간 관계가 좋습니다
22. 맞아요
'14.7.30 3:23 PM
(210.205.xxx.161)
근데..어느 누구라도 저기의 한곳에 속한다는 진실이....
적으며 댓글읽으니..저포함해서 같은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네요.
남에게 피해안가도록 살아가는 방법이....과연 무엇인가 다시 뒤돌아보게 되네요.
23. 지가 아쉬울때만
'14.7.30 3:26 PM
(203.128.xxx.8)
찾는사람도 오래 못가요
아쉬울때 찾아서 도움주면 고맙단 말도 않고
혈연이라 당연히 여기고
같이 말해놓고 나중에 뒤통수치는 사람도
오래 못가죠
남이면 안보면 되는데
남이 아니라 그럴수도 없고
그러나 거리는 점점 생기네요
24. ...
'14.7.30 3:29 PM
(119.64.xxx.92)
저기에는 하나도 해당 안되지만, 저같은 사람이 멀리하게 되는 초특급일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이냐고요? 절대로 먼저 연락 안하는 사람 ㅎ
25. ..
'14.7.30 3:32 PM
(175.210.xxx.243)
한두번도 아니고 자주 언행이 불일치 하는 사람, 약속해놓고 매번 못지키는 사람도 멀리 하게 되네요.
26. claire
'14.7.30 3:32 PM
(58.227.xxx.208)
구구절절이 공감합니다
오만가지의 사람을 직접 부딪히다보니 이제는 척하면 척이에요
나열된 분들의 전체적인 특징은
대부분 자존감이 바닥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자존감이 낮으니 껍데기 혹은 껍질을 두텁게 쌓으려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자신이라는 알맹이는 없고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는 게 다반사, 보여지는 나에 집착해요
한 발 짝 떨어져 관망하다보니 인간관계에 그리 목 멜 필요가 없구나 하는 시기가 오더라고요
그걸 내면적인 성숙이라 부르기도
타자가 보기엔 일종의 회피 혹은 도피일 수도....
그러거나 말거나
만남에 있어 피로도를 생각케 하지 않는 몇 명 만으로도 살아가는 데 전혀 지장은 없어요
27. 동감
'14.7.30 3:33 PM
(128.211.xxx.54)
'지나치게 잘해주려는 사람'은 그냥 상대를 위해 그 행동을 하는게 아니에요..
무의식중에 그 사람에게 호의를 베풀어 그 관계에 우의를 점하려는 심리가 있죠..
지나치게 잘해주려는 사람은 오히려 그 안에 관계를 컨트롤 하고 싶은 욕망이 크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큰 호의를 베풀때 그런 심리가 있었다는걸 자각하고 난 뒤로는
그런짓 안해요..필요하지 않은 호의는 상대방에게 부담만 줄뿐이죠..
위에 '루나'님이 원글님 보고 정상아니라고 한거 보니..
오프라인에서 '루나'님같은 분 만나면 정말 곤란할 거 같아요.
원치 않는 호의를 베풀고 상대가 내맘같이 않으면 완전 삐지는 스타일..정말 상상만으로도 피곤해요.
이런 사람들이 뒷담화도 작렬이죠..
28. ㅇㅇ
'14.7.30 3:35 PM
(175.114.xxx.134)
저는 제 친정엄마가 시시콜콜 얘기하는 타입이라
너무 힘들어요. 저 그거 맞춰주느라 병나서
정신과 다녀요. 이제 제가 살아야하니 끊는 연습합니다.
전 혼자여도 별로 심심하지 않아요. 할 일이 아주 많습니다.
점점 게을러져서 그렇지...
29. 원글
'14.7.30 3:37 PM
(125.129.xxx.218)
끝까지 갈 친구를 최소한으로 추려보니 두 명 정도..
저도 어렸을 땐 사람들 사이에 거리를 지킬줄 몰라서 실패를 많이 했네요.
친구라면 무조건 가까워야 한다, 내 모든 걸 오픈해야 한다, 이런 생각들이 맞는 건 줄 알았어요.
차라리 깐깐하게 보이는 지금이 더 좋은 거 같아요.
인삼농사 하시는 님 진정 부럽습니다. 생활 자체가 도인 느낌..
제 글이 생각의 계기를 만들어드렸다면 저도 더 바랄게 없네요.
읽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30. ㅇㅇ
'14.7.30 3:39 PM
(175.114.xxx.134)
고개가님 말씀이 맞는게....그래서 사람들이 직장생활하는게
일이 힘든거보다 사람 스트레스땜에 그만두고 싶을때가
많다고 하는 모양입니다.
31. 저는
'14.7.30 3:39 PM
(211.186.xxx.57)
'지나치게 잘해주려는 사람' 이예요.
사실 사교성도 없고 매력도 없고 재미도 없어서
친구도 몇 없어요...
그나마 남들과 친해지는 방법은
지나치게 잘해주는것 밖에 없어요..
저는 모든 사람들 한테 알 아 서 기어요...-_-;
어쩔땐 제가 너무 비굴해요.
제의견 한마디도 말하지 못해요.
저도 당당해 지고 싶은데
자꾸 사람들의 시녀가 되어가요.....
32. 원글
'14.7.30 3:43 PM
(125.129.xxx.218)
댓글 쓰는 사이에 또 여러 댓글들이! ^^;
말씀해주시는 내용들 보니 정말 기피하고 싶은 사람 많네요.
욕심 많은 사람도 그렇고 말 바뀌는 사람도 그렇고 약속 안 지키는 사람도 그렇고
아까 생각났으면 본문에 적었을!
아울러 심리에 대해 설명해주신 님 감사합니다. 읽으니 이해가 확~
사실 저희 엄마도 너무 시시콜콜 말씀을 하세요; 그 괴로움 너무 잘 압니다ㅜ
33. 원글
'14.7.30 3:52 PM
(125.129.xxx.218)
위에 저는님,
이제는 호의도 적당히만 베푸시고 그런 관계들 끊으시면 어떨지요?
전 혼자서 바쁜 스타일입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에게 이렇게 살라고는 못하겠고..
누구는 운동을 배우든가 취미에 집중해보라고 하더라고요.
뭐든 한 가지만 잘하게 되어도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요.
주제넘게 말씀드려 봅니다.
34. ...
'14.7.30 3:54 PM
(114.204.xxx.12)
이래서 너도 싫고
이래서 너도 싫고
남의 단점만 집어내
내치는 원글님이 전 웬지 냉정해보여
싫네요.
넌 이게 좋고 넌 이게 좋고..
그런 사람이 좋아요.
35. 제 경우에는
'14.7.30 3:57 PM
(1.233.xxx.105)
말 많은 사람이 자기 일상 이야기하는 건 나름 듣는 것도 재미있어요. 그리고 호의를 잘 베풀어주는 사람도 악의만 없다면 고맙게 받고 저도 가끔 그쪽에서 해주는 거에 비하면 모자라지만 선물하구요. 그래서 위의 두 종류의 사람과는 나름 재미있게 지내요. 무엇보다도 험담하는 사람과 질투가 심한 사람은 다른 장점이 아무리 많아도 멀리하게 되네요.
36. ㅎㅎ
'14.7.30 4:25 PM
(210.122.xxx.6)
공감 많이 되네요.. 살면서 한번씩은 겪게되는 사람들~
전 요사이 주변에 지나치게 잘해주려는 사람이 발생해서 살짝 스트레스..
그 사람은 나름 좋은 뜻으로 잘 해주고 싶어서 그러는 거 아는데 자꾸 저한테 부담 주는 방향으로 하니;
어떻게 돌려서 거절해야할지 종종 난감하네요.
위에 저는님 좀더 자신감과 여유를 가져보세요~
자기가 소중하면 저절로 남한테 비굴해지지 않게 되니까요.
난 혼자서도 잘 사는데 그래도 이 사람들 한번 만나본다 이런 느낌으로 만나보세요.
물론 타인에 대한 존중, 배려는 기본 옵션이지만요
37. 행복한 집
'14.7.30 4:30 PM
(125.184.xxx.28)
걱정 안하셔도 되는거는요
끼리 끼리 어울리니
성숙한 사람들은 성숙한 사람끼리
미성숙한 사람은 미성숙한 사람끼리 어울려요.
성숙한 사람과 미성숙한 사람은 미성숙한 사람이 못견뎌서 떨어져 나가니
너무들 걱정마세요.
세상은 그렇게 돌고 돌아 성숙해지면 한단계 올라가는 삶을
제자리 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또 그렇게 내인생은 왜 이모양이냐하면서 한세상 살다가 끝나는거죠.
38. ,...
'14.7.30 4:41 PM
(175.223.xxx.95)
대체 어떻게 네 모든게 부럽다, 그런 사람들이 있나요? 가만 보면 원글님이 끊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좀 들러붙고 의존성 강한 사람들이네요.
원글님이 매력적이라기 보단 오히려 냉정하고
밀어내는 스타일이다보니 저렇게 눈치없는 사람들 쳐내야하는 거죠ㅎㅎ.
솔직히 저는 내가 저런 사람들이 꼬이고 저 사람들 쳐내고 나니 남는 사람없다는 분들은 본인은 어떤 사람인지도 좀 생각해 보세요.
39. 뜨끔..
'14.7.30 5:17 PM
(211.207.xxx.203)
지나치게 잘해주려는 사람, 기억할께요.
무매력을 더욱 돋보이에 하는 장치란 걸.
40. 공감해요
'14.7.30 6:24 PM
(86.151.xxx.120)
주관적이지 않습니다. 완전 공감해요!
특히 SNS하는거, 나를 따라하는 사람, 나를 질투하는 사람은 정말 멀리 해야한다고 저도 느낍니다.
41. 음
'14.7.30 6:32 PM
(124.50.xxx.70)
진짜 제 마음을 읽는 듯한 글이에요.
하지만 제가 님과 다른 점은 그렇게 생각하는 내 자신이 결코 바람직하지는 않음이네요. 진정 인간관계에 목을 매지 않는다면 그러한 사람들을 굳이 멀리할 노력도 필요없거든요. 님의 방법은 인간관계에 목매지 않음이 아니라 '회피'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들에게 당당히 거절하고 이왕이면 조막만한 매력이라도 찿아보라 하고 싶지만 범주가 어마어마하네요.
42. ㅎㅎㅎㅎ
'14.7.30 7:42 PM
(59.6.xxx.151)
지나치게 잘 해주는 사람
남의 험담을 하는 사람
저도 피하는 유형이네요 생각해보니 ㅎㅎㅎ
43. ...
'14.7.30 7:56 PM
(39.121.xxx.193)
오~저도 피하는 유형이예요.
44. ...
'14.7.30 8:06 PM
(218.186.xxx.238)
-
삭제된댓글
지나치게 잘해주는 사람... 첨엔 그려려니 했는데..
나중엔 꼭 뭐 바라는게 있더군요.
그래서 이젠 받아도 돌려주고 거절해요.
자기얘기만 하는 사람은 이해는 하지만, 피곤한 타입이죠.
내가 말이 없으면 차라리 편해요. 듣기만 하면 되니까
돈 안쓰는 사람도 없으니 그려려니 그냥 이해는 하지만,, 반복되면 돈이 아까운걸 떠나서 빈정 상하죠.
45. isees
'14.7.30 8:20 PM
(92.111.xxx.7)
다 맞는말인데요??원글님 중간에 이상한 댓글들 신경쓰지.마세요 전 제가 쓴줄. 덧붙혀 말하자면 마일리지 쌓여 호텔을 일박하게 되었다고 하니 그런데 가면 나도 델꼬가지 너네 식구들만 가냐는.댓글. 헐.
46. 111
'14.7.30 8:28 PM
(92.111.xxx.7)
여기 뜨끔한 사람 있는듯
47. 원글
'14.7.30 8:43 PM
(211.33.xxx.132)
헉; 베스트 목록에;
점4개님 댓글을 보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때의 저는 좋은사람으로 보이고 불리우는 걸 포기 못했던거 같아요.
싫어도 미치겠어도 꾹 참고 다 오케이하고 다 받아주고..
정작 가족이 뭐 부탁하면 바쁘다고 안 하면서요.
너만큼 내 얘기 잘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 넌 최고의 친구다,
이런 말 들으면 또 그냥 넘어갔어요.
아프고 나서 제일 먼저 마음 먹은 게
그간 만나서 전혀 즐겁지 않은 사람들하고 더이상 연락하지 않는 거였어요.
회피 언급하신 분 말씀도 맞는데
몇명은 연락을 끊고났더니 너무 너무 개운하고 편한 거예요.
분명 이 사람들은 악인이 아니에요.
하지만 상대하고 있으면 제 기운이 다 빨리는 느낌이었어요.
이렇게 사람이 징글징글해질 때까지 거의 표현하지 않은 저도 문제였죠.
휴대폰으로 쓰려니 힘드네요;
48. 문제는
'14.7.30 8:46 PM
(118.217.xxx.115)
이런저런 사람 다들 가끔 보면 괜찮아요.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사람공부 인생공부 하는 느낌이니까요. 장점도 볼 수 있구요.
사람에 따라 간격을 달리해서 관계맺어 나가는 걸 잘해 나가야죠.
근데 혈연이라던가 해서 멀리할 수 없는 경우가 미치죠.
49. ...........
'14.7.30 8:54 PM
(1.244.xxx.244)
일반인들 중에 원글님 나열한 사람들 많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다 갖고 있는 성향인것 같은데 정도가 심하면 관계를 지속하기 힘들어 지는거죠.
전 40대 후반인데 여태껏 살면서 최악의 사람은 자기가 피해를 1정도 입었다면 2로 되갚아 줘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 이런 사람이 최악이더군요.
50. 공감
'14.7.30 9:10 PM
(211.36.xxx.242)
진짜 공감 합니다
51. 저도
'14.7.30 10:01 PM
(175.209.xxx.22)
공감하면서도 찔리기도 하네요
저는 잘해주는 사람 에 속하거든요
그냥 특별히 바라는건 없고,,
그냥 잘해주고 상대가 기분좋아하거나, 환하게 웃어주면, 그게 너무 좋고 편안해요.
전부터 많이 생각해봤는데, 저같은 경우는..
누군가 제앞에서 화내면 그게 좀 많이 무섭거든요?
어떻게 대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미안하게 아닌데도 많이 미안하다고 했어요
(어릴때 아버지가 엄청 무서웠어요 시한폭탄 스타일 ;;)
그래서 아마도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야 마음이 편안해요
자꾸 소소한걸 나누고 즐겁게 얘기하고 그런게 좋아요
그런데 그런걸 굉장히 부담스러워 할수도 있다는걸 저도 최근에 알았네요
게다가 이런 글 까지 읽게 되니 ..
이젠 정말 그런거 하지 말까봐요
52. ..
'14.7.30 10:13 PM
(39.121.xxx.233)
제 주변사람들 전부 적어도 하나이상은 다 갖고있네요 그냥 인복이 없다 여기면 될까요
'지나치게 잘해주는 사람'앞에서는 매번 뭐라 해얄지 몰라 맘에도 없는 말만 늘어놓다 온적 많았어요
'질투가심한사람'도 그사람의 불행한 가정환경탓이라 생각해서 그러려니했구요
그나마 자주보는 사람은 '일방적으로 자기말만 하는사람'.. 그러다보니 제가 '먼저 연락안하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중입니다요ㅡ,ㅡ
53. 40대 중반
'14.7.30 10:27 PM
(117.111.xxx.114)
저어기 윗님이 말씀한 복수형 인간. 흔히 진상이라 불리는 인간유형이죠. 두엇 경험하고 나니 나머진 어지간하면 그러려니 되더라구요. 좀 피곤하다싶음 거리 유지하구요.
우리 다 나약하고 계산적이고 남한테 잘보이고싶고 겉과속 다르고 그렇잖아요. 그러지 않으려고 노력하거나 그래놓고 후회하거나 뭐 그런거 아닌가요.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54. 정말
'14.7.30 10:39 PM
(125.186.xxx.25)
살면서 다 겪어본 인간들이네요...
어휴......
55. 원글님~궁금해서요??
'14.7.30 11:31 PM
(211.212.xxx.128)
인간관계에서만큼은 매정해진지 몇 년 안되었어요.
그 전까지는 정말 바보같이 인간관계에 끌려다녔습니다.
------------------------------------
인간관계말고,,안 매정하신 행동이나, 생활은 어떤건가요?
56. 원글
'14.7.30 11:50 PM
(211.33.xxx.132)
두배로 앙갚음하는 사람은 아직 못 만나봤습니다.
앞으로도 만나지 않기를 바라야겠어요.
생각해보니 무섭습니다;;
저도님 저하고 비슷한 점이 있네요.
미안한 일 안했는데 미안하다는 말 하지 마세요.
자신한테 미안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 어색함을 꾹 참고 이겨내시길.
이제는 그러려니가 잘 안되네요.
기준이 확고해져서 그런가?
아니다싶으면 그냥아는사람으로도 있고싶지 않아요.
너무 이런 것도 문제는 문제겠죠.
궁금하시다고 한 분, 매정하게 자른다는 얘기였어요.
매사에 결정같은 걸 잘 못하거든요. 우유부단한 점도 있고;
하지만 인간관계는 정리를 확실히 하는 편이네요.
그 얘기였습니다.
57. 오호
'14.7.31 12:23 AM
(175.197.xxx.67)
아주 공감합니다 호불호가 명확한 성격이 너무맘에 들어용 저도 한번돌아서면 다신 안봐요 단 틀어지기전엔 최선을 다해요 헤어지면 미련안남게용 원글님 늘 삶이 따스하시길
58. 궁금~하다고 한 사람
'14.7.31 12:33 AM
(211.212.xxx.128)
답변 감사드립니다.
원글님 글 읽으니, 좋으신 분 같아요.ㅎ
근데요. 너무 매정하면, 본인도 상처 받는거 같아요.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
59. 원글
'14.7.31 12:35 AM
(211.33.xxx.132)
중간에 호의를 잘 받아들일줄 알아야한다는 말씀 잘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호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60. 원글
'14.7.31 1:02 AM
(211.33.xxx.132)
좋은 사람으로 생각해주시니 핫; 감사합니다.
언젠가는 적당함도 찾아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싶은데
그 전까지는 계속 이러고 살거 같네요^^
61. 원글님
'14.7.31 1:29 AM
(218.186.xxx.247)
제가 아는 사람도 1번 2번과 일치. 결국 제가 피하게 되었어요. 항상 패턴이 같고 부담스런 호의 전 저대로 다 갚았지만 그런건 또 기억 못하는 듯하더라구요. 암튼 회사에서 일할때 전화가 너무 자주 와서 그냥 피했어요..
그 사람이 외로웠던건 이해하지만 그걸 벗어날려는 아무런 노력은 하지 않고 수다 떠는 걸로 시간을 때우는게 저의 사고로는 어울리기 힘들기도 했구요.
62. 동감
'14.7.31 1:53 AM
(209.189.xxx.5)
대부분 동감가는 말이에요.
왠만하면 오래 안 있으려고해요.
기빨려요.
불가근 불가원 이 말을 되뇌이면서 삽니다.
63. 음
'14.7.31 1:57 AM
(119.195.xxx.13)
원글님보고 매정하거나 냉정하다는 댓글있는데
오히려 반대일걸요
다정하고 배려있고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 큰사람이라
역설적으로 저렇게 끊어내야하는거에요
매정한사람한테는 저렇게 사람들이 들러붙지않아요
오히려 잘들어주는 사람이기에 저런 민폐를 겪는거죠
자기이야기만 하는 인간은 남이야기를 전혀 안들어주기에
이런 고민 한적도 할필요도 없음.
64. Etro
'14.7.31 2:25 AM
(122.32.xxx.151)
전 30대 중반인데요. 고등학교때 부터 친구문제로 많이 고민해서 상처도 받고 했는데 대학교때 친구들이 제일 좋아요.
만나면 편하고 늘 즐겁고!그런데 첫아이 유치원 친구들 엄마
동네 엄마들 문화센터 엄마들 만나면서 위에 열거하신 몇몋 케이스 등을 만나다 보니 처음부터 거리를 두게 되네요
인상만 보고 판단하는 중대한 착오에 빠지게 되더라구요.
저의 오만이죠. 새로운 관계 보다는 16년 지켜온 우정을
지키는 것이 제일 값진 일이 될 것 같아요!
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네요!감사합니다^-^
65. 저기
'14.7.31 3:00 AM
(175.113.xxx.63)
저기에 하나도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66. 장,단점
'14.7.31 7:32 AM
(121.174.xxx.239)
제가 사람들을 겪어본 바로는 거의 다 장,단점이 다 있더라구요.
착하지만 돈안쓰는 사람, 다 괜찮은데 약속안지키는 사람,털털한거 같은데 일해보면 너무 대충하는 사람,
이것말고도 많은데 일일히 그사람 단점만 생각하면 사람 한명도 못사귀지만 되도록 장점만 생각하고
만날려고 하는데 이게 나이들수록 짜증나서 아예 제가 연락을 안합니다.
그러다보면 그쪽에서도 뜸하고 자연적으로 멀어지더라구요.
남편은 그런식으로 사람사귀면 안된다고...
니 맘에 쏙드는 사람이 어디있냐고 하는데 저는 만나면서 정신적으로 피곤한거 싫어요
그사람 안만나면 내가 손해보는것도 아니고...
제 자랑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다들 저하고 만나면 부담없고 편하다고 하는데
한 번 틀어지면 얄짤없거든요.
그래서 냉정하다는 소리도 들었지만 그런 얘기 한 아는 동생도 저를 한번씩 그리워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너무 가깝게 지내는 것보다 어쩌다 가뭄에 콩나듯이 한 번씩 안부전화만 하고 만나는 사람들과
관계가 오래가더라구요.
67. 멀리한다기보다
'14.7.31 7:34 AM
(203.142.xxx.231)
그냥 싫은 사람은 내일일때랑 남의일일때랑 행동이 180도 달라지는 사람요. 물론 사람이니 당연히 어느정도 그럴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평소에는 공자님 말씀만 하다가 막상 자기일이 되면 호들갑에 난리가 아닌분이 있는데 진짜 같이 있기가 힘들어요
68. ..
'14.7.31 7:49 AM
(116.41.xxx.35)
최근에 읽은 '내옆에는 왜 이상한 사람들이 많을까'가 생각납니다.
69. 단순한지구인
'14.7.31 8:54 AM
(119.214.xxx.50)
유유상종..제 자신을 돌아보게하는 글이네요..
70. ...
'14.7.31 9:33 AM
(1.223.xxx.2)
원글님 분류 체계에 백배 동감.
심지어 자기 얘기만 시시콜콜 하는 게 아니라
자기 시누이 얘기, 동생 얘기, 시어머니 얘기 까지 시시콜콜
실시간 비디오 찍듯 경험치를 이야기로 담아내면 정말 '아놔~ 정말, 누가 물어봤냐교?'
라면서 소리라도 꽥 지르고 싶은 심정.
또 모두가 다 아는 얘기, 혼자만 아는 것처럼 가르치려들고 설명하는 사람.
진부하고 아는 도덕 교과서나 처세 이야기 들으면 (대개는 자기는 실천 안하는 게 뻔함)
'아놔~ 너나 잘하세요' 꽥 소리 지르고 싶은 심정.
관찰하듯이 시시콜콜 지켜보는 사람도 싫구요.
71. ..
'14.7.31 9:55 AM
(222.107.xxx.147)
살면서 멀리하게 되는 사람...
저는 마지막에 말씀하신 험담하는 사람, 남 잘되는 꼴 못보는 사람...
정말 계속 만나기 싫은데
남편 형제라 어쩔 수가 없어서 미치겠습니다;;;;
72. 언젠가
'14.7.31 9:56 AM
(168.126.xxx.155)
홍요섭씨 인터뷰 잡지책에 나와서 읽어보니
아버님이 인품 좋은 목사님이셨나봐요.
인간 관계 10가지중 6~7개 마음에 들면
도니거라고.
10가지 다 마음에 드는 사람 없다고 대충 그런 이야기인데
인상깊었어요.
저도 사람들과 잘 지내는 편인데
깊이~는 좀 힘들어요.
그렇지만 제3의 눈으로 각자의 다름을 티브이 드라마 보듯
이 사람은 이렇구나
저 사람은 저렇구나 하며 그림 보듯 하니
상대방 이해도 되고 저도 편해지더라구요.
73. 그럼
'14.7.31 9:59 AM
(106.146.xxx.14)
원글님은 만나면 무슨 얘기 하세요?
아무도 안 만나시는 것 같은데 ...
74. 님은
'14.7.31 10:04 AM
(216.81.xxx.75)
원래 냉정한 분은 아닌 것 같아요. 진짜 냉정한 타입들은 저런 사람들 만나면 애초부터 가까워질 여지를 안주거든요. 님은 가까워진 후에 힘들어져서 끊어내고 또 힘들어하고 그런 과정을 겪으셨던 것 같아요. 저도 그랬던 적이 있었는데 그렇게 끊어내면 상대방이 황당해하더라구요. 그래서 점점 사람을 알게되도 거리를 두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SNS는 그냥 빈말로 그러는 사람도 많지 않나요? 따라쟁이들도 그렇고..네가 되고 싶다 라니..자존감이 심하게 없거나 그냥 빈말로 하는 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시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75. 두가지 추가
'14.7.31 11:02 AM
(106.245.xxx.233)
끊임없는 뒷 조사와 타인의 비밀 폭로
76. 공감합니다
'14.7.31 12:02 PM
(222.111.xxx.196)
하나 추가.
남의 얘기만 듣고 자기는 표현하지 않다가 다른 곳에서 얘기하는 사람.
77. 음
'14.7.31 12:12 PM
(222.105.xxx.77)
혼자 판단하고
혼자 정하고
전혀 엉뚱한곳에 쿨한 척
뒷담하는 사람...
78. 여튼
'14.7.31 12:16 PM
(121.214.xxx.42)
제 경험상
시샘이 많으 여자는 피해야 할 인간상중에 최고였어요.
언제든 어디서든 독이 되어 다가오더라구요.
79. ...
'14.7.31 12:18 PM
(211.234.xxx.65)
죄송한데,, 원글님 넘 안되셨네요... 저런 사람들만 주변에 모이고 그래서 결국 끊어내야만 하는 그.박한 인복이요. 친구 단 한명도 없는 제 동생이 항상 주장하는 내용과 많은 부분 일치하기도 하구요.
제 주변엔 참.좋은 사람들이 많거든요. 하다못해 아이 유치원에서 알게된 엄마들 아이 학원에서.알게된 다른아이 엄마도, 옆에서 그사람이 사는 방식을 보는것 만으로도 저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거나 실제로도 소소하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 제 기쁜일 슬픈일 모두 함께 해주는 오랜 친구들부터 해서 일로 만나는 사람들까지 모두 제 주변엔 감사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하는 사람들 뿐이에요. 아이 유치원 선생님, 박사과정 하게되면서 친해진 저보다 나이어린 학생들조차도 전부 너무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전 인간관계가 참 즐거운데(물론 남편과 가장 친한 친구입니다만) , 그런걸 모르고 혼자 외로이 (그러다보니 점점 더 사람들 속에 섞이지 못하는) 제 동생을 보며 제가 느끼는 답답함이 원글님 글에서 느껴져요.
그치만 인덕이 없어서 차라리 외로움을 선택하게 하는 원글님의 그 삶도 원글님이 만든 삶이라는 사실도 한번 생각해보셨음 좋겠네요. 참고로 제 동생의 말을 인용하자면 "나는 사람들에게 먼저 잘해주고 착하게 하능데도 인간들이 나에게 피해만 주는데 더이상.그걸 당하고 살 필요가없다" 라고 늘 주장하는데, 제가 옆에서 볼땐 꼭 그게 객관적으로 맞는 말은 아니거든요 제동생 오히려 지나치게 계산적이고 피해의식이 심해요.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잘해주는 사람이라는 저에게도 그렇게 행동하거든요) 어떤 상황이나 사람의 장점보단 단점만 꼬집어내는 경향이 있고요. 제가 그래서 동생에게 너무 그렇게만 생각하지 말고 좋은것만 보며 함께 살아가는게 궁극엔 더 행복할거라고 조언하는데, 원글님께도 자신을 돌아보심 좋겠다고, 의견 드리고싶네요.
80. 질문
'14.7.31 1:17 PM
(119.67.xxx.141)
얼굴이 정감이 없게생긴얼굴.. 뽀죡한느낌이나면서
겉으론 친구가 많아보임..자기를 위해서친구를 만나는이유가 큼..
앞으론 이렇게 생긴여자와 접근안할것임.. 기독교.질투심으로 꽉차있음. 건방짐. 나댐. 자기를 낮추는말을 서슴없이 함. 이런스탈의 여자 두번 걸림.. 앞으로 이런스탈 피할것임
81. 원글
'14.7.31 2:24 PM
(211.33.xxx.132)
베스트 상위로 올라가버렸네요;
단점이 너무 커서 다른 장점으로는 도저히 커버가 안 되는 사람은 아예 관계를 끊었어요.
그리고 이제는 저도 요령이 생겨서 관계를 끊는 것보다는
만나는 횟수를 줄이고 뜸하게 연락하는 방법을 씁니다.
근데 이미 많이 정리해서 연락하는 사람이 많지 않고요.
저도 만나는 친구가 있답니다ㅜㅜ
그 친구들은 일방적으로 자기 말만 하거나 sns에 과도한 관심을 보이거나 하지 않고요.
한참만에 만나도 그 기간을 느낄 수 없을 만큼 편해요.
주거니 받거니 대화가 되니까 한번 만나면 몇 시간이 훌쩍 가고요.
(사는 얘기, 나라 얘기, 취미 얘기 등을 합니다)
대신 아주 친해도 한달에 두세번 정도만 만나요. 카톡으로 안부 나누고요.
어느분 말씀대로 뜸하게 보는 게 더 좋은 거 같아요.
제 자랑이지만; 사람 말을 경청해서 잘 들어요.
근데 문제는 어느 순간부터 제가 듣는 역할이 되어버리더라고요.
여기에도 그런 분 계실 거예요. 듣는 건 익숙한데 막상 말하려면 어색하고
그러다보니 계속 듣는 역할만 하게 되는..
현재 남아있는 친구들한테선 이런 문제를 못느꼈어요.
근데 자기 말만 하던 사람들은 전화해선 자기 할만한 하고 용건 생겼다며 전화 딱.
만났을 땐 자기 말만 실컷하다가 내 얘기좀 하려면 화제를 다시 돌려서 자기 얘기.
몇 년 반복되니까 이건 나아질 문제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네요.
그래서 그냥 인연 정리로 갔고요.
제 외모까지 따라하며 절 동경하는 사람은 없었고요.
제 sns 스캔하던 사람이 좀 그랬어요.
위에 적은 것중에 두세가지가 한꺼번에 해당되는 사람이었요.
다행히 그 사람이 결혼하면서 그런 행동들이 끝났지만 안그랬으면 어땠을지..
그리고 제 경우라기보다 영화 '위험한 독신녀' 같은 경우의 얘기를 들은 적 있어서 써놓은 거예요.
말씀해주신 책도 찾아봐야겠네요^^;
동생분의 경우에 빗대어서 말씀해주신 님, 동생분도 차라리 외로움을 선택하셨군요^^
심심풀이로 점 보면 인복 없다고 나오긴 했어요;;
현재로썬 인연 정리한 사람들한테 미련은 없어요. 정말 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요.
저도 이번 기회에 제 자신을 돌아볼게요^^
사람 만날 때 이건 꼭 지킵니다.
- 일방적으로 내 얘기만 떠들지 않는다.
- 일방적으로 들어주지만도 않는다.
계속해서 얘기 들어주는 건 마지노선을 정했어요. 두 시간.
만나면 쉴새없이 얘기를 하는 지인이 있는데 너무 길어지면 제가 말을 끊어요.
그리고 얘기도 했어요. 만날 때마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혼자 얘기하면 주변 사람들 다 도망간다고요.
이 지인은 이런 얘기를 하면 수긍을 하고 고쳐야겠다고 합니다.
옛날 같았으면 참다참다 관계를 끊었을 텐데 이제는 얘기를 한다는 게 달라진 점이네요.
댓글이 많이 달려서 좀 두렵기도 합니다;
관상과 첫인상을 믿는 편이라 처음 봤을 때 느낌이 안 좋으면 피하는 것도 있네요.
가족이 힘들 게 하면 천륜을 끊기는 힘들고 그냥 멀리하고 피하는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사람은 웬만해선 바뀌지 않고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제 나이의 세월만큼 느껴서요;
주신 댓글은 모두 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82. 공감 공감
'14.7.31 3:52 PM
(61.40.xxx.3)
사람들 만나 내 얘기만 하지 말아야한다는 것, 오늘 다시 깨닫습니다.
정말 자각하지 않으면, 말 많은 사람이 혼자 떠들다 끝나기 쉽죠.
저도 약간 그런 스타일인듯....정말 정말 조심하렵니다.
그리고 기를 빨리는 듯한 사람들...정리해야죠.